POPE FRANCIS ANGELUS, Eigh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Saint Peter's Square, 4 August 2024
Dear brothers and sisters, happy Sunday! Today the Gospel tells us about Jesus who, after the miracle of the loaves and fishes, invites the crowds who are looking for him to reflect on what took place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it (cf. Jn 6:24-35).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기도, 연중 제 18주일, 2024.8.4.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복된 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은 빵과 물고기의 기적을 행하신 후, 그분을 찾아 온 군중에게 그 표징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초대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얘기합니다. (요한복음 6:24-35 참조)
They had eaten the food that was shared and seen how even with few resources all had been fed and had their fill through the generosity and courage of a young man who made available what he had with others. (cf. Jn 6:1-13). The sign was clear: if everyone gives to others what they have, with God's help, even with little everyone can have something. Let us not forget this: if one gives to others what one has, with God's help, even with little everyone can have something.
그들은 나눠진 음식을 먹었고, 어떻게 재료가 거의 없는데도,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내 놓은 젊은이의 관대함과 용기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먹고 배부르게 되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6,1-13 참조) 표징은 분명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면, 하느님의 도움으로, 비록 적은 것으로도 모든 사람이 무언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잊지 맙시다. 만약 한 사람이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면, 하느님의 도움으로, 비록 적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무언가를 가질 수 있습니다.
The crowds did not understand: they mistook Jesus for some kind of magician and went back to look for him, hoping he would repeat the miracle as if it were magic (cf. v. 26).
군중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어떤 마술사로 착각했고 그분이 마치 마술처럼 그것을 반복하실 것을 바라면서 그분을 찾으러 돌아갔습니다. (26절 참조)
They were the protagonists of an experience in their journey, but they did not grasp its significance: their attention focused only on the loaves and fishes, the actual food that finished immediately. They did not realise that this was only an instrument through which the Father, while satisfying their hunger, revealed something far more important to them. And what did the Father reveal to them? The path of life that lasts forever and the taste of bread that satisfies beyond any measure. The true bread, in short, was and is Jesus, his beloved Son made man (cf. v. 35), who came to share our poverty in order to lead us through it to the joy of full communion with God and with our brothers and sisters (cf. Jn 3:16).
그들은 그들의 여정에서 한 체험의 주인공들이었지만 그 체험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금방 없어진 음식인 빵과 물고기에만 주의를 집중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이것을 통해 아버지께서 그들의 배고픔을 채워주시면서 그들에게 훨씬 더 중요한 무엇을 드러내신 도구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드러내셨을까요?
영원히 지속되는 삶의 길과 무한한 만족을 주는 빵의 맛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참된 빵은 바로 예수님이셨고 예수님이시며, 사람이 되신 그분의 사랑하시는 아들이시고, 그분은 우리의 가난을 함께 나누시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를 하느님과 형제자매들과의 완전한 친교의 기쁨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16 참조)
Material things do not give fullness to life. They help us go forward and are important, but they do not fulfill our lives. Only love can do that (cf. Jn 6:35). And for this to happen, the path to take is that of charity which keeps nothing for itself, but shares everything. Love shares everything.
물질적인 것들은 삶에 충만함을 주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고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하지 못합니다. 오직 사랑만이 그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6:35 참조) 그리고 이것이 일어나기 위해, 취해야 할 길은 아무것도 자신을 위해 간직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나누는 사랑의 길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나눕니다.
And does this not happen also in our own families? We can see it. Let us think of parents who struggle all their lives to raise their children well and leave them something for the future. How beautiful when this message is understood, and the children are grateful and in turn become supportive of each other like brothers and sisters! How sad, on the other hand, when they fight over inheritance – I have seen so many cases and it is sad - and they are fighting each other and perhaps they do not speak to each other again for years! The message of a father and a mother, their most precious legacy, is not money. It is the love with which they give their children everything they have, just as God does with us, and in this way, they teach us to love.
그리고 이것이 우리 가족에게도 일어나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녀를 잘 키우고, 미래를 위해 그들에게 무언가를 남기기 위해 평생 고생하는 부모님을 생각합시다. 자녀들이 이 메시지를 이해하고 고마워하고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지지하게 될 때 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반면에 그들이 상속 재산을 놓고 다툴 때 얼마나 슬픕니까! - 저는 많은 경우를 보았고 그것은 슬픕니다. - 그들은 서로 싸우고 오랫동안 서로 다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메시지, 가장 값진 유산은 돈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듯이, 그 사랑으로 그들이 자녀에게 그들이 가진 것을 모두 주고, 그렇게 우리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Let us ask ourselves, then: what kind of relationship do I have with material things? Am I a slave to them, or do I use them freely as instruments to give and receive love? Am I able to say "thank you" to God and my brothers and sisters for the gifts I have received. And do I know how to share them with others?
그러면 스스로에게 물읍시다. 나는 물질적인 것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나? 나는 물질적인 것들의 노예인가? 아니면 나는 물질적인 것들을 사랑을 주고받는 도구로 자유롭게 사용하는가? 나는 내가 받은 선물에 대해 하느님과 나의 형제자매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리고 나는 그 선물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줄 아는가?
May Mary, who gave Jesus her whole life, teach us to make everything an instrument of love.
예수님께 온 삶을 바치신 성모 마리아여. 저희가 모든 것을 사랑의 도구로 삼도록 가르쳐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