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창령사 터 오백 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 본, '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보주를 든 나한, 고려말 조선초,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 출토, 높이 37.4㎝, 국립춘천박물관
○··· '영월 창령사 터 오백 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전이 29일부터 6월1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춘천박물관의 동명 전시를 서울로 옮겨왔다.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에서 나온 석조 나한상 88점을 선보인다.
◇ 2001년 5월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서 주민이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 일부를 발견했다. 강원문화재연구소가 2001~2002년 정식으로 발굴조사하면서 완형 64점 등 나한상과 불보살상 317점을 발견했다.<△ 사진:> 수행하는 나한, 고려말 조선초,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 출토, 높이 29㎝(가운데), 국립춘천박물관
○··· 중국 송나라 동전 숭녕중보와 고려청자도 나와 창령사가 고려 12세기 무렵에 세워진 사찰임을 확인했다. '蒼嶺寺'(창령사)란 한자가 새겨진 기와가 이 절터에 있던 절 이름을 밝혔다. 창령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1481, 1530)과 '동여비고'(1682) 등 관련 기록과 발굴품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 고려 중기~조선 중기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은 성(聖)과 속(俗)이 공존하는 나한의 성격 중 세속화된 친근한 이미지가 강하다. <△ 사진:> 해탈에 이른 얼굴들, 희로애락의 초상 조각
○··· 나한상들은 정감이 가는 순박한 표정으로 희로애락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은은한 미소를 지은 나한과 명상하는 나한, 동굴에서 수행하는 나한 등 구도자로서 모습도 구현했다.
이 독특한 표졍과 함께 머리 위까지 가사를 뒤집어쓰거나 두건을 쓴 나한상이 많다는 점이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의 특징이다. 고요히 선정에 들어가 구도의 길을 걸었던 나한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 1부 성속을 넘나드는 오백나한 전시
○··· 1부는 '성속을 넘나드는 나한의 얼굴들'을 주제로 국립춘천박물관 전시의 개관을 유지했다. 옛 벽돌로 채운 전시실 바닥에 세운 독립적인 좌대마다 나한상 32구가 앉아있다.
△ 사진:> 수행하는 나한(왼쪽)과 가사를 두른 나한, 고려말 조선초 14세기 말∼15세기 초, 높이 37.9㎝(왼쪽), 국립춘천박물관
○··· 고려말 조선초 14세기 말∼15세기 초 '수행하는 나한' '가사를 두른 나한' '보주를 든 나한'을 볼 수 있다.
◇ 2부 일상 속 성찰의 나한 전시
○··· 2부는 '일상 속 성찰의 나한'이라는 주제로 쌓아올린 700여 개의 중고 스피커들 사이에 나한상 29구를 함께 구성했다. 도시 빌딩 속에서도 성찰하는 나한을 형상화한 구조로 도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아성찰'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 바위 뒤에 앉은 나한, 고려말 조선초,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 출토, 높이 39.9㎝, 국립춘천박물관
○··· 설치작가 김승영이 박물관과의 협업,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완성했다. 고려말 조선초 제작된 '바위 뒤에 앉은 나한'도 감상할 수 있다.
◇ 가사를 두른 나한, 고려말 조선초,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 출토, 높이 37.1㎝, 국립춘천박물관
○···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초등학생~대학생은 2000원이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