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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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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백두대간 진행 백두대간(고치령~국망봉~비로봉~연화봉~죽령)(261018. 일)(낙 20-23구간)
한길(박종래) 추천 0 조회 159 26.10.21 05:0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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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10.21 06:46

    첫댓글 한길,행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아픈 발을 이끌고 긴 산길과 아스팔트 딱딱한 길을 걸었으니, 그 고통이 크게 느꼈을 것이, 나에게도 와닿네요. 치료 잘 받으셔서 다음 산행에서 만나요.

  • 작성자 26.10.22 03:57

    세찬 바람 불어오는 소백산 구간을 머리카락 휘날리며 내달리며 다양한 경험을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사뿐사뿐 걸었을 유도사 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쉽습니다.

    수고했고, 고압습니다.

  • 26.10.21 06:47

    새벽 5시에 올라온 글.
    밤을 지새웠을까요?
    아침잠이 없어 새벽에
    일어 났을까요?

    항상 같이 걷다가
    이번엔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불편한 발목임에도 불구하고 25km를 걷다니 경험없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낙동산악회의 귀감이시니
    편칞으시면 아니되옵니다.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6.10.22 04:03

    산에서는 굼뜬 걸음.
    내려와서는 게으름까지 겹쳐 산에 다녀온 내 작은 발자취를 갈무리해서 블로그와 카페에 올리는 일이 시간에 쫓겨(?) 새벽녘에 올렸습니다.
    게으른 학생이 공부를 미뤄두었다가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승승장구 님이 빨리 걸어 호탕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10.21 10:53

    🍁✨️
    무엇보다 참고 걸으셨을 오른쪽 발이 걱정입니다.ㅠㅠ

    새벽 산길을 홀로 걸으며 나누신 '나를 돌아보는 생각들'과 길가에 피어난 투구꽃, 용담, 수리취를 하나하나 눈에 담아주신 마음의 여유가 글 너머로 진하게 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6.10.22 04:15

    우리 몸은 잘 정돈되고 작은 우주임을 느낍니다.
    모든 기관이 톱니바퀴가 돌아가듯이 아주 정밀하고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복잡한 기계입니다.
    몸 기관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연결되어 관현악단 연주, 단원 모두가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통일된 목표를 위해 호흡을 같이하는 합창단 음악처럼 기능함을 압니다.
    문화 예술 여러 부문이 하나가 되어 수준 높은 영화를 만들듯 종합 예술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작은 아픔, 불편을 방치하여 더 큰 불편을 겪은 것 같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10.21 12:21

    "찬바람 몰아치는 캄캄한 새벽.

    이번에 고치령을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앞에서 걷던 대원들은 보이지 않았다.

    20년 가까이 되어 가는 지난 시절. 어느 새벽에 느꼈던 묘한 느낌이 밀려왔다.

    외로움이었을까?

    갈래짓기 어려운 여러 생각이 들어왔다가 빠져 나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독보다 깊은 절대고독의 순간일까요?
    본래성을 재확인하는 현존재의 묘한 느낌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설픈 해석입니다
    아름다움은 절대고독 속에서 잠시 피고 지는 중묘지문에서 나온다는 노자 할배 말도 함께 떠오릅니다

    그래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아프면 치료부터 하시구요
    그래야 형님과 오랫동안 말을 모르는 바위처럼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6.10.22 04:29

    번잡한 일과 사람 관계에서 살짝 벗어나 홀로 되었을 때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소홀했던 자신에 대한 반성과 삶에 대한 자세에 대해 되돌아보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바라던 바 대로 되는 일도 있고, 어쩌면 미흡함이 더 많이 보일 때 괘도 수정을 더듬어볼 때도 있습니다.
    캄캄한 밤에 허우적거리듯이 철학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소백산 자락에 호탕한 무쏘꿈 님 이야기와 웃음소리를 수놓았을 터인데, 듣지 못해 아쉽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10.21 18:40

    즐감하고 수고많이하셨습니다

  • 작성자 26.10.22 04:30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충분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 26.10.22 01:01

    발이 불편함에도 장거리 코스를 강행하셨네요.
    걱정이 됩니다.
    무탈하셔야
    될텐데요.
    무릎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면서 답답했습니다.
    동네 산이라도 가볼까도 고민했습니다.
    2-3주 관리하면 되겠지 하고, 참고 전례를 따랐습니다.
    통증 잘 관리하셔서 오래도록 대간을 걸을 수 있어시길 바랍니다.
    소백산은 가장추울때 제가 무박으로 겨울산행을 처음으로 참여한 코스였습니다.
    12월 중순경 눈보라와 칼바람을 경험하면서도, 국망봉에서의 환상적인 설경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이후 겨울 대간길 매력에 빠져, 구룡산- 태백산-사길령 구간을 걸어면서, 질흙같은 어둠과 칼바람을 맞으며, 간간이 홀로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걸어면서, 고독, 외로움, 추위, 두려움과 배고품, 생존, 자아, 동행이라는 단어들을 수없이 뇌리에 떠올리며
    홀로 걸었던 기억이,
    큰형님의 경험과 너무도 비슷하게 겹쳐지네요.
    대간을 홀로 걸어면서 느끼는 사유의 시간은 자아를 찿아가는 또 다른 소중한 과정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풍부한 대간 정보와 소중한 생태계를 알려주시는 형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소방 표지목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 26.10.22 04:37

    스무 해가 더 된 것 같은데, 어느 해 4월 낙동산악회에서 소백산에 갔습니다.
    산 아래에서는 비가 내렸으나 소백산에 올랐을 때는 눈 세상을 마주했습니다.
    추위와 미끄러움이 마주했는데, 등 가방[배낭]에 잔뜩 넣고 다니던 장비 덕분에 추위와 미끄러움을 극복했습니다.
    4월에 맞는 눈을 이고 있던 소백산. 아주 멋진 풍경화였습니다.
    그 기록을 남기지 못했으나 아마도 낙동산악회 백두대간 2기나 3기 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산에서 맞닥뜨리는 변화무쌍한 날씨.
    알뜰하게(?) 준비한 등산 장비들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아픈 부위 치료 잘 하여 대간 길에서 만나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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