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락재, 느릿재 라이딩(중간에 점프~~~ㅠ)

[언제나]

지난주에 갈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 못가고 별러서 오늘 말리와 함께 드디어 홍천 라이딩.

아침 8시에 체육관앞에서 둘이 만나 말리승용차로 홍천까지 점프,

날씨도 흐리고, 라이딩 하기에는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드디어 홍천 종합체육관에 도착하여 잔차를 내리고, 출발!!!

그렇게 1시간 이상을 달려 드디어 가락재 터널에 도착하여 인증샷 날리고 다시 느릿재를 향햐여 고고~~

그런데 느릿재를 중간쯤 올라가는데 갑자기 말리의 자전거에서 뭐가 툭~떨어지면서 자전거를 세운다,

살펴보니 왼쪽 페달이 빠려버렸네~~이런덴장,

그래도 타보겠다고 어찌 어찌 끼워서 타는 순간 다시 빠진다.

도저히 라이딩이 불가 하다고 판단하여 궁여지책으로 달리한테 전화하니 단월 임도 타고 있는 중이란다.

좀 와달라고 했더니 의리의 싸나이 답게 바로 콜!!

그래도 오려면 1시간 정도 걸리니, 말리왈! 외발로 라도 타고 가겠단다. 그렇게 해서 생각지도 않은 외발 스피닝 훈련을

한참 했다는~~슬픈 이야기기 있습니다.

1시간여 뒤 드디어 달리가 도착하고, 잔차를 싣고 오는 도중에, 달리가 맜있는 곳이 있으니 점심먹고 가자해서 산속에 있는 옛날집(식당)을 갔는데 의외로 손님이 많다.

메뉴는 두부, 감자전, 막국수 등인데 값도 모든 메뉴가 6.000원으로 맜있으면서 싸다.

그렇게 맜있는 점심을 먹고 양평에 와서 잔차를 간단히 손보고(끼워서 볼트만 조이니 당분간은 탈 수 있다고) 아쉬움에 운길산 까지 라이딩후 양평으로~~~

♧요 몇주째 말리 잔차의 수난시대:미시령때(안장고장), 분원리때(빵구&앞타이어 교체), 오늘(왼쪽페달 이탈)

  고사라도 지내야 될듯!!!!

홍천 체육관 도착~

가락재 가기전 힘들어서 슈퍼에서 잠시 휴식.

휴식하는데 웬 손님이 옥수수를 준다, 어제 찐건데 안 상했으니 먹어보라고, 우리야 감사할뿐이고~

드디어 가락재 터널 도착.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다.

문제의 페달 이탈~~~세상에 이런일이!

외발스피닝도 한계가 있는법~~ㅋ 타고 신나게 내려갔던 가락재를 끌바로 ~~~~~

추억에 남을

[황비홍/박동근]

수고하셧고,
액운이 빨리 사라지길 빌겟습니다.
만리님도 이참에 로드로 가시는건 아닌지...ㅎㅎ

[sunny~^^]

고생 많으셨겠네요~

[네모쌤]

ㅇㅏ~~
말리님 자전거 트러블이 넘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요ㅠㅠ
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