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 행복하세요 !
그저 행운만을 빕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건강이나 부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행운만을 빕니다.
왜냐하면 타이타닉호에 탔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했고 부유했지만, 그들 중 운이 좋았던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 고위 임원은 9/11 테러에서 살아남았다. 그날 아들의 유치원 첫 등교일이라 데려다주느라 회사에 늦었기 때문이다.
또 한 남성은 도넛을 사러 가는 차례였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어느 여성은 알람이 울리지 않아 늦잠을 자는 바람에 살아남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뉴저지 교통 체증에 걸려 회사에 늦었다.
어떤 사람은 버스를 놓쳤고, 다른 이는 커피를 쏟아 옷을 갈아입느라 늦었다.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못 간 사람도 있었고, 집에 전화를 받으러 되돌아갔던 사람도 있었다.
어떤 부모는 아이가 유난히 느리게 준비해서 지각했고, 어떤 남성은 택시를 잡지 못해 결국 회사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그날 새 신발을 신고 출근하던 한 남성이 있었다. 신발이 불편해 발이 부었고, 그는 약국에 들러 밴드를 사기 위해 멈췄다.
그 잠깐의 정지가 바로 그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나는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차에 갇혀 길이 막힐 때,
엘리베이터를 놓쳤을 때,
뭔가를 깜빡하고 되돌아가야 할 때,
아침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나는 잠시 멈춰서 믿어보려 한다.
이 지연이 결코 ‘실패’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신의 시간표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는 지금, 있어야 할 자리에 정확히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다음에 당신의 아침이 엉망이 되어버릴 때
아이들이 늦장을 부리고, 열쇠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이고, 빨간불마다 걸려서 짜증이 날 때
화를 내지 말자. 스트레스받지 말자...!
살아가는것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르니까.! ♧
남간정사는 "尤菴/宋時烈" 고택의 정원이 자리한 곳으로 올해에도 백일홍 꽃들이 아름답고 예쁘게 피었네요.
첫댓글
요즘 배롱나무꽃이 한창이군요
맞아요
살아보니 행운의 뜻이 상당 한 것 같아요
저도 그 행운을 절절하게 실감 합니다
가슴이 아프지요
저는 영화를 그다지 본 기억은 없는데
타이타닉은 그것도 집에서 그당시 빌려와서 아마도 몇번을 되 돌려 본기억입니다
아프지요
9.11테러 아픔의 역사입니다
네 daum의 유일한 한국인의 “행운"으로
독일어로는"Laterne"로 제 '필명'입니다.
'네잎크로바' 늘 생각을 하고 살아 간답니다.
다녀와서 뵐게요?
고맙습니다.
@행운
Laterne 님
산행하시면서 어느분이 지어주신
행운의 그 이름이지요
양떼목장은 그 당시 우리 아이가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와서 엄마 양떼목장이 너무 좋더라 양떼목으로 하자 해서 오늘날까지 양떼로 살고 있답니다
@양떼 카페에 처음으로 입문할때에
닉네임을 묻더이다 해서 바로
행운으로 했고요. 라테르네는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해외원정산행때
어느 외국인 한분이 지어준 별명으로
여태껏 소설에 등단도 해서 아직까지
유명인은 아니지만 ”행운“이란 이름으로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요.
배롱나무 꽃이 아름답습니다.
네 사시는곳에서도 가까운곳이니
우암송시열의 유적지인 ‘남간정사’도
요즘엔 흐드러지게핀 백일홍이
아름답게 만개하여 아침,저녁으로
사진을 담으려는 애호가들이
많이 찾아 가는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