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뉴스 트위터에서 논란 중인 이유식 사건

[◇이장◇]

1. 트위터 팔로워 2천 가까이 되는 애엄마가 식당에서 이유식 데울 뜨거운 물을 요구했는데 거절당했다고 업장명을 올리고 보이콧 선언을 함

2. 팔로워들이 매장에서 애엄마와 아동을 혐오했다며 ifc몰로 민원을 넣음 사장은 애엄마에게 원래 그런 매장 아닌데 알바 실수라고 사과함

3. 알바의 해명문이 올라와서 자세한 상황이 밝혀짐

손님이 강아지 데려와도 되냐고 질문

->애견출입불가라 밖에서 먹기로 하고 주문만 받음(알바는 애를 못 봐서 개를 데리고 온 손님으로만 알고 있음)

->손님이 뜨거운 물 요청함

->물은 유료구매가 매장 방침이고 (뜨거운 물은 사고시 법적으로 매장에서 배상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상 뜨거운 물도 불가라고 알려줌

->손님이 이유식 데울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고 재요청함

->알바가 이유식을 전자렌지에 데워주겠다고 함

->손님이 비닐에 담긴 거라 환경호르몬 나온다고 거절

->알바가 그릇에 덜어서 데워주겠다고 함

->손님이 균 나온다고 거절

->알바가 따뜻한 수돗물을 줌(손님이 요구한건 뜨거운 물)

->손님이 자기 자식 미지근한 이유식 먹었다고 매장에 컴플레인

->알바는 퇴사하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해명문 올림

->애엄마는 사장한테 또 전화 걸고 알바한텐 고소하겠다고 함

애초에 애엄마가 자길 맘충으로 여긴 알바한테 불쾌한 대접을 받았다고 착각해서 생긴 사건인데, 알고보니 애는 4-5미터 떨어진 곳에 두고 알바랑 대화하는 상황이라 알바는 애를 데리고 온 엄마라는 사실도 몰랐음

애엄마가 처음에 강아지 데려와도 되냐는 질문을 해서 강아지 데리고 온 손님으로만 알고 있었고 ifc몰은 애견스파까지 있는 애견친화적 쇼핑몰이라 알바는 손님을 개이유식 먹이는 사람으로 착각한 것임

즉, 애엄마라는 사실도 몰랐으니 아동혐오 애엄마혐오가 성립할 수 없는 상황

4. 후에 더 밝혀진 내용으로 식당이 있는 층에 냉온수기 갖춰진 수유실이 있었고 애엄마 혼자 온 게 아니라 남편도 있었음

남편이 수유실에서 뜨거운 물 받아와도 되는 상황

5. 알바는 매장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 다 해줬는데 왜 공동육아 수준의 편의까지 요구하냐 갑질이라는 미혼들의 의견과, 개이유식이 어딨냐(있음) 변명일 뿐이고 융통성 없게 대처한 알바 잘못이라는 기혼들의 의견이 대립 중 

더 나가서 카페 소파에서 기저귀 가는 사람 보면 혀를 찰 게 아니라 자기 아이한테 미안해하라는 맘도 나옴

노키즈존이 생기는 이유 이해간다 

추가) 애엄마가 매장 네개만 지나치면 있는 휴게실을 안 간 이유 : 네 가족(남편, 아내, 아이, 개)이 같이 있고 싶어서, 아이휴게실은 과한 울타리 안에서 아기는 이 안에서만 놀라고 하는 것 같아서

알바생 입장 추가) 판 댓글에 점장이 나와서 상황 정리해줌

요즘 보기 드물게 성실하고 일 잘하는 친구라 학업 문제로 중간에 관뒀는데도 점장이 다시 부른 알바생이라고 함

그리고 사장님이 사과한 건 알바생 태도 때문이 아니라 정황 잘 모르는 상황에서 손님이니 1차적으로 사과를 한 거라고 함

알바생은 인수인계 마치고 정리하겠다고 해서 아직 퇴사는 안 함

점장이 알바생에게 어른으로서 보호해주지 못한 점 사과하겠다고 함

https://pann.nate.com/talk/349121311

아니,,, 애들 키우기 힘든거 사실이니까...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정말 모르겠어요...

하아..

[느금마당]

알바가 그정도 했으면 최선을 다했구만..그렇게 결백증이 있으면 데워서 보온백에 넣고 다니든가 ..난 기혼자지만 아기엄마가 이해안가네요

[self-made]

중요한 건 그 층에 아기휴계실이 있었다는 것과 남편도 있었다는 거. 나가기 싫었고, 남편을 시키기 싫었고.
아르바이트생은 남이니까 이것저것 시켜도 상관없다고 생각했겠죠
철저한 이기주의의 행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