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7(수) 색다른 투어 cafe의 아침편지
술잔은 비워야 채워지고
우리의 호프 유대장께서 낙타를 몰고 안내하는 장면이 너무 멋져서 여기에 옮겨 보았습니다.
술잔은 비워야 채워지게 마련이고,
마음은 비워야 행복해지게 마련입니다.
사랑은 자주 표현을 해야 깊은 맛이 나고,
이별은 짧을수록 아픔의 상처가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사랑은 보듬을수록 뜨겁고 행복해지고,
이별은 보듬을수록 아프게 마련이며
행복은 기뻐할수록 커지게 마련이고,
불행은 불행하다고 느낄수록 슬프게 마련입니다.
기쁨은 나눌수록 두 배로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절반으로 줄어들며
사랑은 받은 사람보다
사랑을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게 마련입니다.
아파서 흘리는 눈물은 무쇠처럼 무겁고,
좋아서 흘리는 눈물은 바람처럼 가벼우며
슬퍼서 흘리는 눈물은 얼음처럼 차갑고,
기뻐서 흘리는 눈물은 불꽃처럼 뜨겁게 마련입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불행이 늘어나고,
욕심은 줄일수록 행복이 늘어납니다.
나를 비우면 행복이 찾아오게 되고,
나를 채우면 불행이 찾아오게 되며
내가 나를 높이면 총알이 날아오고,
내가 나를 낮추면 칼끝도 무더지게 마련입니다.
- 법륜·혜민스님의 "님들이 생각하는 말 중에서 -
책소개
법륜스님과 혜민스님의 주옥같은 생각의 한마디!
『법륜·혜민 님들이 생각한 말』은 명쾌한 해법으로 사람들에게 삶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멘토로 불리는 법륜스님과 젊은 혜안에서 건져 올린 따뜻하고 부드러운 해법으로 젊은이들의 멘토로 불리는 혜민 스님의 가슴을 울리는 깊은 문구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두 스님의 주옥같은 문구에 저자의 단상이 어울러져 독자들의 생각을 일깨운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갈등하는 이와 삶의 불안을 느끼는 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물음에 갈망하는 이 등 이런저런 문제로 갈등하는 이들에게 그에 맞는 해법을 제시한다. 삶과 사랑, 배움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두 스님의 좋은 말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바르게 성찰하고 자신을 갈고 닦아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김옥림
작가는 현재 시와 소설, 동화, 동시, 교양,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이며 에세이스트다. 작가는 20년 넘게 YWCA, 도서관, 평생교육정보관, 여성회관 등에서 문예창작 및 글쓰기를 강의 하며 대학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에서 강연회를 여는 전문 강사이기도 하다. 1993년 시 전문 계간지 '시세계'와 1994년 '문학세계'에 각각 시와 수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그후 시집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 외 다수를 간행했다.산문집으로 '행복은 사랑으로 온다', '불켜진 집은 따뜻하다', '아침이 행복해 지는 책', '사랑의 비타민', '날마다 감동을 주는 책', '행복한 하루를 여는 지혜', '남편과 아내가 꼭 해야 할 33가지',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이 있고, 동화집 '사랑의 연탄 은행', 동시집 '너무 좋은 엄마'가 있으며 경제경영서로는 '성공의 연금술'을 출간한 바 있다.
제7회 '치악예술상'(1995)과 '아동문예문학상'(2001년)을 수상하였으며 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예작가회, 현대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년 넘게 YWCA, 도서관, 평생교육정보관, 여성회관 등 각 기관단체에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글쓰기 강의를 하는 한편, 어린이 글쓰기교실인 '초우서원'을 창립해 일주일에 한 번씩 동시와 동화 등 글쓰기 지도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매년 봄·가을로 유적지를 탐방하며 어린이들에게 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주고, 여름방학에는 글쓰기 캠프를 열어 자연 사랑을 통한 고운 심성과 꿈을 길러주고 있다
법륜 스님
법륜(法輪, 1953년 4월 11일 ~ , 울산광역시 출생)은 한국의 승려이자, 사회 운동가, 구호 운동가, 환경 운동가, 대북 전문가이다. 법명은 법륜(法輪), 법호는 지광(智光)이며, 속명은 최석호이다. 경주에서 고등학교 시절 불교학생회를 조직해 활동하며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 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받았다.
그 후, 1988년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해 수행지도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통일 연구·교육기관인 평화재단, 국제기아·문맹퇴치 민간기구인 한국JTS, 국제 평화·인권·난민지원 센터 좋은벗들, 환경단체인 에코붓다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정토회의 지도법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대중들의 고민을 듣고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즉문즉설 강연으로 멘토로서 유명해졌고, 스님의 저서 《스님의 주례사》,《엄마수업》,《방황해도 괜찮아》,《인생수업》,《지금여기, 깨어있기》,《야단법석》,《행복》등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구호활동으로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혜민 스님
혜민(慧敏)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비구 승려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Hampshire College에서 7년간 종교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뉴욕불광선원 부주지와 서울 마음치유학교의 교장을 맡고 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의 사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날의 깨달음》이란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트위터리언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출간 7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 인문·교양 단행본 중 '최단기간 100만부 돌파' 기록을 세웠고 출간 3개월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교보문고 기준) 1위에 올라 16주간 자리를 지켰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2012년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불교계 인물로써는 법정스님과 성철스님, 법륜스님에 이어 9위를 차지하였다.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도 쉬운 화법으로 소통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매일 올라오는 카카오스토리의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은 1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독중이다.
오늘도 날씨가 무더웠습니다. 아침엔 광화문과 서울역을 경유하여 출근 길에 올랐습니다. 여름 피서철이라 비교적 시내는 한가해서 참 좋았습니다. 회의 시간에 오늘도 푸드코드의 문제가 화두였습니다. 다행히 그곳에서 해방은 되었지만, 또다시 도시락 업체의 유치에 대한 불만이 극 고조였기에 맘 속으로 오직 12월달만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관리이사 앞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내공으로 잘 극복하였지요. 이럴땐 옛 성당의 10구역장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졌습니다. 점심식사는 다른 임원들과 함께 송추떡갈비 식당에서 우거지탕으로 모두 통일된 식사를 하였지요. 분명 또다시 곧 변하겠지만 어떻든 새로 부여된 인사. 자산. 노무관리 업무에만 전념하고자 서류함을 주문하도록 했습니다. 선배님이 보내주신 오늘 아침편지인 "술잔은 비워야 채워지고..."의 글귀가 가슴에 아주 진하게 와닿습니다. 그렇지만 어떻든 오늘의 아픈 내 마음을 여기에 담아 봅니다. 그저 많이 부끄럽습니다만,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 같기에...
- 오늘의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