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변속기의 관리 핵심은 오일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일은 운행거리와 사용기간에 따라 점성과 오염 상태, 적정 양이 중요합니다. 오일은 동력 전달 매체는 물론이고 내부 부품의 윤활과 냉각 작용을 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일 양이 부족하면 자동변속기의 최대 장점인 부드러운 출발과 변속이 안되며, 쉽게 변질되어 수명이 단축되고 내부 부품의 고장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변속기 오일량이 너무 많거나 적음
-자동변속기 오일의 열화 또는 점도 불량
-가속페달 케이블 또는 스로틀 위치센서 조정불량
-자동변속기 전자제어 계통의 이상
- 자동변속기 내부 유압라인에 이물질 유입(유압통로가 막히거나 유압밸브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 자동변속기 내부 각종 오일씰 불량(오일씰 부위로 오일이 누유되어 유압 저하로 인한 작동지연 및 충격이 발생됩니다.)
* 이 밖에 엔진이나 변속기를 차체에 고정시키는 마운팅의 충격흡수용 고무나 브라켓트가 손상되었을 경우 변속 시 발생되는 엔진 토크의 변동이 그대로 차체로 전달되어 충격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동 변속기 오일은 항상 적정한 오일 양이 유지되어야 하며, 오일 색은 투명도가 높은 약간 붉은 색을 띠면 정상입니다. 오일 점검과 교환 주기는 엔진오일과 함께 수시 점검하고, 일반적인 조건의 운행이라면 차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매 4~5만㎞ 마다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최대 10만km까지도 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5만km이상에서 오토미션 고장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오일찌꺼기에 의한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교환 주기가 되지는 않았는지 체크해 보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