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건설부 장관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황금돔 사원이 세워져 있는 '성전 산'에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지난 주말(2013.07.07) 이스라엘의 장관 중의 한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 산에 성전을 재건할 때가 되었다는 언급을 하였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전 재건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다.
성전이 재건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는 많은 논란을 일으킬 이 일(성전재건)이
현실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대와 어려움도 Uri Ariel 건설부 장관이
“우리는 성전 산에다 성전을 세워야 한다”라고 선언하는 것을 막지 못하였다.
Ariel은 최근 고고학자들이 성막의 잔해물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로 지역에서
기자 회견을 가지면서 이런 선언을 하였다.
실로는 다윗 왕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기 전까지 수 백년 동안 성막이 놓여 있던 곳이다.
기사원문>> Israeli minister: We should rebuild Jerusalem Temple
* 종말에 관한 성경의 예언들을 살피면 교회의 휴거 사건 이후 벌어질 7년 대환난의 중심 무대가 예루살렘과 성전인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두 증인이 1260일 동안 사역하는 곳이 성전이고(계 11:1-4),
적그리스도가 자신의 우상을 세워 경배하기를 강요함으로 ‘야곱의 환난’이 시작되는 장소가 바로 성전(마 24:15)이라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성전은 두 번의 건축과 두 번의 파괴를 경험했다.
B. C. 950년 경 솔로몬에 의해서 건축된 제 1 성전(솔로몬 성전)은 B. C. 586년 바벨론에 의해서 파괴되고 만다.
제 2성전(스룹바벨 성전)은 B. C. 515년 경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총독인 스룹바벨의 지시로 다시금 재건하게 된다.
이 성전은 몇 차례의 수난의 과정을 거치다가 헤롯왕 시절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통해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에 있던 성전이 바로 이 성전이다.
그러나 이 제 2성전도 A. D. 70년 로마에 의해서 파괴되고 만다.
1948년 5월 14일 고토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한 유대인들은 그 옛날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고 나라를 재건했던 저들의 선조들처럼 성전재건을 간절히 바래왔다.
하지만, 지금 예루살렘 성전이 있던 자리에는 A. D. 70년 로마에 의해 성전이 파괴된 뒤,
이슬람 사원인 ‘황금돔 사원’(the Dome of the Rock)이 세워져 있다.
이 사원은 이슬람의 제 3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데,
만일 이스라엘이 이 사원을 무너뜨리고 그곳에 성전을 건설한다면
이는 곧 이슬람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도 성전 재건이 문자적으로 성취될 것이라 믿는 이들이 많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조만간 에스겔 38장 39장에서 예언하고 있는 ‘곡과 마곡’의 전쟁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진멸하려던 이슬람 세력들이 궤멸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이스라엘은 주저 없이 ‘황금돔 사원’을 무너뜨리고 성전을 재건하게 될 것이다.
말 그대로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이 ‘우리는 성전 산 위에 성전을 세워야 한다’는 Ariel 건설부 장관의 선언을 실현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첫댓글 퍼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