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오랫동안 민주화를 갈망해온 우리 민족의 돌이킬수 없는 비극이자 참사이다.
5.18이 있기까지 과정을 간추려서 그려본다. 이승만정권부터 그칠줄 모르는 독재청지.. 12년간 이승만은 정권을 잡았지만 국민들의 민주화 물결에 부딛치고 곧 4.19의거에 의해 무너지고 만다. 이에 다급한 이승만은 하와이로 망명을 하였고 이어 윤보선의 제 2공화국이 탄생했지만 정말 무능하기 짝이 없었다. 정부의 부정부패, 2공화국의 무능함.. 이 모든게 5.16 군사쿠데타를 일이키게 했다고 볼수 있다.
박정희(당시계급 소장)는 1961. 5. 16 오후 3시를 기해 군사들을 동원하여 국가를 위기로부터 구하고 부정부패를 추방한다는 명분하에 쿠데타를 일이킨다.
이어 18년간의 긴 유신정권이 시작된다. 박정희는 자신의 독재를 위해 제 7차 헌법개정을 통해 유신정권을 자리매김하게 된다 술자리에서 마음대로 말도 못하고 그저 소리죽여 살아야 했던 시대.. 영문도 모른체 끌려가서 옥사를 치루는 사람들..
국민들은 박정희 정권의 독재정치, 유신정권에 맞서 부마항쟁이라는 대민족 민주화 물결을 일으킨다
이는 단순한 유신체제의 저항운동을 넘어 대한민국 최초의 신자유주의의 저항운동이라고 역사가들은 해석한다.
국민들의 민주화 갈망은 더욱 간절했다. 이에 결말은 박정희의 피살로 이어진다. 부마항쟁에 연이은 박정희의 피살...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중앙정보부식당 만찬에서 1979. 10. 26 박정희를 시해한다. (김재규는 박정희가 5.16 쿠데타를 일으킬때 김종필과 함께 앞장 섰던 인물이다.) 이에 게엄령이 선포되고 익일 최규화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된다.
이에 전두환은 몹시 분노하였다. 평소 아버지처럼 모시던 박정희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제일먼저 김재규를 족치기 시작한다.
박정희 시해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은 오랫동안 갈망해온 민주화를 실현할수 있겠다며 모두 기대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12.12 사태가 일어난다. 당시 전두환은 보안사령관이었으며 12.12 사태를 일으키기 위해 중앙정보부장까지 겸직함으로써 만반의 준비를 갖춘것이다.
12.12 사태가 끝나고 한참이 지난후.. 게엄령은 해지되지 않았다. 오히려 1980년 5월 17일 게엄령이 확대되면서 김대중을 구속하고 평소 눈에 가시처럼 두었던 호남지역을 무차별하게 밀기 시작한다.
이후 전두환이 집권하게 되고 눈물어린 5.18의 비극이 채 가시지도 않은 87년 6월 다시한번 6월 항쟁이라는 거센 민주화 물결이 일어난다.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왔으며 그때마다 국민들은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국민들이 깨어있어야 나라가 바로선다. 오늘날이 있기까지 우리는 민주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날을 부르짖으며 울분을 토했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최루탄 앞에서 목숨을 잃었던가..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신군부 세력에 의해 이를 저지 하기 위한 군부의 투입이 발단이 되었다
그로 인해 80년대 초부터 발생되던 민주화의 요구와 군부의 마찰이 더 심각하게 발전되어서 5.17일 비상계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전국에 주요 대학들에는 공수부대가 투입된다..
신군부세력이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전국확대조치를 발표하고 민주인사들을 체포 투옥하기 시작하자 광주에서 공수부대의 과잉진압과 이에 반발하는 학생 ·시민 연대가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
5.18일 광주지역의 대학생들이 이들 공수부대에 의해 무참히 사상을 당한다.
이를 시작으로 하여 대학생들의 시위들은 계속 되었고, 이를 저지하기위해 공수부대원들은 무차별한 가격을 감행하게 된다. 인권유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인간을 마치 짐승취급 하듯이 다룬다.
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차별 구타를 했고 연행을 할 때는 옷을 발까벗기까지 했다.
국가안보를 위해 써야할 탱크가 광주시내에 들어오니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시민들이 무슨 힘이 있으랴.. 짓밟히고 또 짓밟히고.. 시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게 되고 마침내 거센 물결이 일어난다.
이렇게 더 커진 광주사태는 결국 유혈사태로 까지 심각하게 커지게 되었다.
이런 상황이 5.27일까지 계속되자 공수부대측은.. 시민을 향한 발포까지도 감행을 하게 된다.
이른 바 무차별 학살... 시민들은 예비군 무기고, 경찰서 에서 총을 구해 반항하지만 외부로 연락이 고립된 광주시내에 공수특전단의 무차별한 발포로 여러사람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다.
5월 18일부터 시작된 시민항쟁은 시민자치와 민주주의공동체 구현 등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27일 새벽 2만 5,000명에 달하는 군을 투입한 무력진압에 정부공식 발표 사망 191명, 부상자 852명을 내고 막을 내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사회운동은 1970년대의 지식인 중심의 운동에서 민중운동으로의 변화를 가져왔고, 국민들의 대미인식 변화와 함께 사회운동의 목표로 민족해방 ·사회주의 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기점이 되었다.
발발 당시에는 불순분자와 폭도들에 의한 난동으로 규정되었다가 1988년 6공화국 출범 직후 국회에서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정식 규정하였고, 1988년 11월 사건규명을 위한 국회청문회를 개최했다.
1997년부터 헌법으로 지정한 민중항쟁으로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사실 이글 퍼온건데 문제제기되어서 문제제기하신 분의 글을 덧붙였습니다.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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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2공화국이 무능했다고 했는데 이는 쿠테타로 정권을 빼앗은 박정희 정권이 정통성을 얻기 위해 2공화국을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으로 몰았을 뿐, 2공화국 자체가 무능한 정권은 아니었습니다. 이 때는 4.19 이후 이승만정권하에서 움추렸던 국민들의 권리가 신장되고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시대 상황이었음을 인식해야 하며, 박정희씨의 치적으로 내세워지는 경제개발도 이미 2공화국에서 계획이 세워졌던 것으로 쿠테타가 없었으면 우리 나라는 훨씬 좋은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둘째, 박정희의 유신정권은 전대미문의 독재였음을 새로운 세대들이 알아야 합니다. 할 말 다하고 사는 요즘의 신세대들은 할 말을 할 수 없었던 시절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인간이 누려야 할 모든 기본적인 자유마저도 통제되었던 시절이 바로 박정희가 집권하고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국민은 그저 그의 노예였을 뿐...... 우리가 욕하고 있는 김일성이나 김정일과 똑같은 사람이 바로 박정희였습니다. 그런 박정희가 훌륭한 대통령으로 꼽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기가 찰 뿐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박정희식으로 정치하면 박수를 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셋째는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나게 된 원인입니다. 5.18은 청문회에서도 일부 드러났듯이 처음부터 계획하에 만들어진 항쟁입니다. 5.18이 있기 전날 이미 전남대에는 공수부대가 투입되어 공부하는 학생들을 구타하여 충동질했고, 초기단계부터 아무 죄없는 시민(임산부, 어린이 등)들을 죽이고 구타하고 끌어가는 등 시민들의 분노를 촉발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들이 진행되었으며, 시민봉기가 일어나자 무기고와 광주시내를 비워주고 외곽으로 물러나는 등 시민들의 항쟁을 유발시키고 폭도로 몰아부치는 치밀한 계획이 존재했습니다.
넷째, 광주정신입니다. 5.18항쟁 기간 동안 광주에서는 범죄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민주질서가 확립된 상태가 줄곧 유지되었습니다. 최근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 국민이 보여준 약탈과 방화는 80년 광주의 모습과는 전혀 상반된 모습이었음을 우리 국민은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다섯째, 5.18희생자의 수는 우리 국내에서 발표된 것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2천여명의 사상자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는 당시의 진압부대였던 공수부대원들의 용기있는 고백들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여섯째, 5.18민주항쟁은 전두환이 정권을 잡기 위해 연출하고, 여기에 굴하지 않고 총칼과 맞서싸운 용기있는 시민의식의 발현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부 발표대로라도 200명에 가까운 생명의 희생을 담보로 정권을 쥔 전두환은 인간의 자격이 없음을 밝히며, 이러한 일련의 비열한 기도도 박정희의 쿠테타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역사는 절대 진실의 기록이 아닙니다. 역사는 승자의 논리로 기술되어지는 것입니다. 싸움에서 이긴 측이 정의가 되는 것이 역사입니다. 역사를 바로 보는 눈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차카게 살자님과는 더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훌륭한 인물이라는 기준이 뭡니까? 그리고 그 위대한 인물이라는 10명이라는 것도 누가 정한건데요? 또 그 기준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님처럼 자기의 사고보다는 남이나 사회 담론에 무비판적으로 사시는 분과는 하등 이야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처리즘이 진통제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은 좌익적 경제학자들 뿐만이 아니라 신자유주의자들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에 관해서 경제학 관련서적이나 좀 보시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인물 10순위니 뭐니하는 남들이 정해준 기준이나 보시지 마시구요. 뭐 순위니 선생님을 들먹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근거가
대처리즘에 관한 평가로는 까치출판사에서 풀판한 박지향씨 저의 '영국사'가 종합적인 평가를 잘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님도 저에게 박정희를 경제학자로 연구하는 그 외국의 연구자들의 이름과 논문에 대한 소개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제가 그 나라에 가서라도 한번 받아오지요. 님은 경제학자의 개념조차 모르시는 듯.
자존심이 상하셨나보네요.. 넘 흥분하시는군요..이곳에 적혀 있는 님글 읽어봤어요.. 조금 공부하신듯 하지만.. 그게 더 위험하죠.. 분홍색 구름을 조심하라.. 혹시 이 말 들어보셨나요..제가 박정희에 관한 논문 찾아서 드리죠.. 우리나라에서 연구했다는 히틀러에 관한 논문 찾아서 멜 주세요..
위대한 인물 10위안에 든다는 말은 하마님이 대처가 욕먹을 만하다고하셨는데..그런 인물이 왜 그 순위에 뽑혔냐 이걸 물어본거구요.. 끝으로 어떤 글을 읽을 땐 대충 읽지마시고 무슨 말을 하는지 좀 똑바로 읽고 그 글에 대해..그리고 그 글을 쓴 사람에 대해 비난하세요..
'외국인중 하나는 히틀러도 있을겁니다...'라고 언급했는데 제가 단정한것처럼 얘기하는 측면에서 참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권해드리고 싶은것이 분명 있기는 합니다. 논문보다는 책으로요.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의 독일 역사'라는 책이이 좋은데 만일 구하실 수 없다면 '보수혁명'에 관련된 책을 찾으시면
에고....이런 얘기가 나오면 여지없이 보여지는 극과극......네네 하마님 말씀이 맞습니다. 맞고요...박정희는 독재자이지요...없이 살고 못배운 사람들은 쌀로 유혹하고 몇푼 안돼는 돈으로 구슬려 정권을 유지한 아주 치사한 독재자이지요...김정일, 김일성과의 차이점은 국민을 굶겼느냐 아니냐의 차이밖에 없는 똑같은
독재자 이지요....그리고 그당시 가난하고 못배운 사람들은 배만 채우면 그만이라 자유가 무엇인지 민주가 무엇인지 모른채 주인한테 맞으면서도 꼬리를 흔드는 개같은 삶을 살았고요....우리 할아버지도 우리 할머니도....그 이웃도 모두 개처럼 살았고요 박정희는 그나마 사람다운 사람들을 밟아버린 김일성같은
아주 무서운 독재자.....맞습니다. 저보고 김정일이 경재재건에 성공하면 위대한 독재자라 할것이냐 물어 보셨지요? ^^ 저는 효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집이 가난하여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이건희처럼 부자라면 정말 효도할텐데.....--+ 이제 대답이 되었나요? 이 대답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실
지 모르지만 제가 한 대답이 말이 안되듯 하마님의 질문도 말이 안됩니다. 저는 박정희를 존경하지도 증오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우리나라의 역대 지도자가 김일성, 김정일과 동일선상에 놓인다는 것이 안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하마님 생각이 맞아요 인간은 자신의 사고로 세상을 재단하는 법이지요. 그런데 왜?
토론은 톤론장으로 가셔아지요^^ 제가 하마님의 글을 비아냥 거릴 생각은 없습니다. 절대로.... 그러나 님이 쓰신 글들을 보시면.....^^ 아!!!물론 정확한 의미는 글을 쓰신 분이야 말로 가장 잘 알고 계실테지만. 남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도 한번은 생각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 전두환은 빼돌린 돈부터 돌려 주는 것이 옳음이 아닐런지.. 사람으로서 5.18묘지에 가본다면 전두환에 대해서 옹호하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할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을 같이 평가해 버리기에는 한 일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정권이 더했다고 하던데.. 님들 생각은 ?
첫댓글 다분히 개인적 감정이 섞인 글인것 같군요....특히 박정희 대통령을 김일성, 김정일과 동일선상에 놓다니....이글 쓰신 분도 마직막 문구처럼 승자의 논리로 글을 쓴 것은 아닐까요?
dust님 저는 김정일과 김일성과 같은 선상에 놓고 싶은데요..엄밀히 말하자면 독재자들이구요..만일 김정일이 경제재건에 성공하여 북한 주민들을 먹여살린다면...김정일도 위대한 독재자이며 김일성과는 격이 틀리다고 이야기 하실 겁니까...?
요즘 5.18관련 레폿때문에 정신없는데;; 공부하면서 알아가는 기쁨도 쏠쏠하네요^^ 당시 광주정신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 항쟁기간 동안 단 3건의 방화만이 있었는데 그것도 언론사의 왜곡보도에 대한 항의였다는군요^^
여기도 지역 감정이.. 저희 사회 선생님 말씀으론 한국인 중 외국에서 연구되는 인물론 이황, 박정희 밖에 없다는.. 설,경기지역은 경상도 아닌듯.. 하마님의 논리라면 대처도 욕 먹을 듯..
대처도 욕먹죠...당근...-_-;;; 대처의 경제정책이 영국경제에 대한 치료제가 아닌 진통제에 불과했다는 것은 모든 경제학자들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은 본질을 바라보아여죠...눈에 드러나는 짧은 시간의 가시적 효과만을 바라봐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연구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연구되는 대표적인 외국인중 하나는 히틀러도 있을겁니다...
예전에 알몸 박정희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읽으면 박정희라는 사람에 대한 일면을 알수 있었던것 같습니다.(추천해드림)물론 저자의 약간 감정적인 생각과 논리를 무조건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정~말 객관적으로 박정희는 좋은 사람이 아니였음을 말하고 싶군요
5.18~! 정말 한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가슴쓰린 우리네의 기억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때 광주의 숭고한 민주정신을 이어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더 깊은 관심으로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여러 관련문제가 어서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술먹는하마님~ 대처가 욕먹을 사람이였군요..근데 어째서 루즈벨트와 함께 세계에서 위대한 인물 10위 안에 들죠?? 그리고 제가 알기론 외국에서 박정희를 연구하는 이윤 독재자보단 경제학자(?)로서 더 연구되는데요.. 비유가 안 맞는듯 하네요..
어느 한 면을 살리기 위해서 한 면이 필요 이상 희생된다는 느낌이 드는건.. 춘향전 생각이 나는 이윤 멀까요.. 박정희 잘한 일은 잘했다 하고.. 질책할 일을 질책해야죠..무조건 우리 역사의 수치로 몰아부치는건.. 문제있지 않나요..
차카게 살까?님 저는 분명 박정희의 공마저 무시한 것은 아닌데요? 오히려 공으로 과까지 가려버리는 사람들이 많고 지금의 풍토도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박정희가 독재자임을 강조해야 진정한 지식인의 사명에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차카게 살자님과는 더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훌륭한 인물이라는 기준이 뭡니까? 그리고 그 위대한 인물이라는 10명이라는 것도 누가 정한건데요? 또 그 기준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님처럼 자기의 사고보다는 남이나 사회 담론에 무비판적으로 사시는 분과는 하등 이야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처리즘이 진통제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은 좌익적 경제학자들 뿐만이 아니라 신자유주의자들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에 관해서 경제학 관련서적이나 좀 보시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인물 10순위니 뭐니하는 남들이 정해준 기준이나 보시지 마시구요. 뭐 순위니 선생님을 들먹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근거가
논리적으로 부족하며 이는 논리학에서는 권위나 이야기(담론)에 호소하는 오류라고 부릅니다.
대처리즘에 관한 평가로는 까치출판사에서 풀판한 박지향씨 저의 '영국사'가 종합적인 평가를 잘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님도 저에게 박정희를 경제학자로 연구하는 그 외국의 연구자들의 이름과 논문에 대한 소개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제가 그 나라에 가서라도 한번 받아오지요. 님은 경제학자의 개념조차 모르시는 듯.
자존심이 상하셨나보네요.. 넘 흥분하시는군요..이곳에 적혀 있는 님글 읽어봤어요.. 조금 공부하신듯 하지만.. 그게 더 위험하죠.. 분홍색 구름을 조심하라.. 혹시 이 말 들어보셨나요..제가 박정희에 관한 논문 찾아서 드리죠.. 우리나라에서 연구했다는 히틀러에 관한 논문 찾아서 멜 주세요..
위대한 인물 10위안에 든다는 말은 하마님이 대처가 욕먹을 만하다고하셨는데..그런 인물이 왜 그 순위에 뽑혔냐 이걸 물어본거구요.. 끝으로 어떤 글을 읽을 땐 대충 읽지마시고 무슨 말을 하는지 좀 똑바로 읽고 그 글에 대해..그리고 그 글을 쓴 사람에 대해 비난하세요..
순위에 뽑혓다는 것 자체가 과연 객관적인 선정기준이고, 위인의 기준이 되느냐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소련에서 선정한 위인과 미국에서 선정하는 위인이 다르듯. 과연 그렇게 선정 하는 것이 객관성이 높냐는 것입니다.
즉 논거가 타당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 저는 '조금'공부했으며 지금도 배우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시각이며 안목이고 나아가서는 의식과 행동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배우고 옳다하는 것이 아니구요.
그런점에서 님을 비판한 것입니다. 과연 선정이라는 것이 타당한 것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인지 생각이라도 해보셨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지식인이라면 논거와 정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얘기 안하신다면서.. 제법 많이 적어놓으셨네요.. 빙글빙글 모두들 자기 머리속에 갇쳐 내 의견이 최고야-0- 누가누가 이랬단 말이야.. 저나 님이나 그렇게 보이네요.. 괜히 코멘달아서..^^ 히틀러 논문 잊지말고 보내주세요..
'외국인중 하나는 히틀러도 있을겁니다...'라고 언급했는데 제가 단정한것처럼 얘기하는 측면에서 참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권해드리고 싶은것이 분명 있기는 합니다. 논문보다는 책으로요.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의 독일 역사'라는 책이이 좋은데 만일 구하실 수 없다면 '보수혁명'에 관련된 책을 찾으시면
좋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제가 다소 감정 컨트롤에 실패한 것은 사실이며 이에 대한 사과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받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의 사고로 세상을 재단하는 법이라고 생각하며 저 역시 앞으로도 그런 추태를 보일 것입니다...;;
에고....이런 얘기가 나오면 여지없이 보여지는 극과극......네네 하마님 말씀이 맞습니다. 맞고요...박정희는 독재자이지요...없이 살고 못배운 사람들은 쌀로 유혹하고 몇푼 안돼는 돈으로 구슬려 정권을 유지한 아주 치사한 독재자이지요...김정일, 김일성과의 차이점은 국민을 굶겼느냐 아니냐의 차이밖에 없는 똑같은
독재자 이지요....그리고 그당시 가난하고 못배운 사람들은 배만 채우면 그만이라 자유가 무엇인지 민주가 무엇인지 모른채 주인한테 맞으면서도 꼬리를 흔드는 개같은 삶을 살았고요....우리 할아버지도 우리 할머니도....그 이웃도 모두 개처럼 살았고요 박정희는 그나마 사람다운 사람들을 밟아버린 김일성같은
아주 무서운 독재자.....맞습니다. 저보고 김정일이 경재재건에 성공하면 위대한 독재자라 할것이냐 물어 보셨지요? ^^ 저는 효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집이 가난하여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이건희처럼 부자라면 정말 효도할텐데.....--+ 이제 대답이 되었나요? 이 대답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실
지 모르지만 제가 한 대답이 말이 안되듯 하마님의 질문도 말이 안됩니다. 저는 박정희를 존경하지도 증오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우리나라의 역대 지도자가 김일성, 김정일과 동일선상에 놓인다는 것이 안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하마님 생각이 맞아요 인간은 자신의 사고로 세상을 재단하는 법이지요. 그런데 왜?
제 생각대로 세상을 재단하는 것에 반문을 던지시나요? 하마님이 자신의 생각으로 세상을 재단하듯이 남들도 자신들의 생각으로 새상을 재단하게 내버려 두세요....
dust님 토론이란 주장을 하는것이지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랍니다. ^^ 특히 남의 발언을 가지고 곡해하거나 말장난하는 것은 토론이 아니죠. 뭐...시각과 생각에 따라 재단하는 차이가 있지만 그 범주나 깊이는 차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토론은 톤론장으로 가셔아지요^^ 제가 하마님의 글을 비아냥 거릴 생각은 없습니다. 절대로.... 그러나 님이 쓰신 글들을 보시면.....^^ 아!!!물론 정확한 의미는 글을 쓰신 분이야 말로 가장 잘 알고 계실테지만. 남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도 한번은 생각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상식에 대한 알림 및 비판과 토론의 과정을 거치는 곳입니다. 허어... 단순한 상식에 대한 게시판이 아닙니다.^^
싸우는거 재밌네..=_=
그쵸?-_- 왜케 잘난 사람들이 많은지 몰라...얻고 싶은 게 뭔지...에혀...
서루 잘난거죠 ^^ 클클 다 생각이 다른거구만 짱나욥 ^^ㅜ
.. 전두환은 빼돌린 돈부터 돌려 주는 것이 옳음이 아닐런지.. 사람으로서 5.18묘지에 가본다면 전두환에 대해서 옹호하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할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을 같이 평가해 버리기에는 한 일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정권이 더했다고 하던데.. 님들 생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