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은 시끄럽다 ]
내 사랑은 실패했다
묻지 마라 이유는 많았다
때로는 위선적이었으며
가식도 서슴지 않았고
부끄러운 줄도 몰랐다
당연히 반성도 없었다
없는 사람 뒷담화를 하듯
거리낌 없이 뻔뻔하게
산대놀이를 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빛바랜 얼룩만 남았고
길은 보이지 않았다
순정을 찾아 헤매다가
기껏 찾아낸 것은
물결 위에 부서진 햇살
무늬만 좋은 윤슬이었다
어두워진 길을 걸어오는데
어느덧 세월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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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시끄럽다
호 태
추천 1
조회 287
26.01.04 05:47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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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글 입니다.
조용한 사람의 머릿속이
가장 시끄러운 법 입니다~^^~
사랑을 머리로 하면
시끄러울 수밖에 없지요 ^^
호태님
잘 읽었습니다.
부족한 글을 올렸습니다
영감님 반갑습니다
할배보고 영감이라면
듣는 영감 기분 나쁘지 ㅎ
오랜만에
글 봅니다
건강 하지요
오랫만에 나들이 하십니다
건강은 어떠세요? ㅎㅎ
@호 태 ㅎ손주들 옆에서 자다보니
허리가 뒤틀 리네요
대상포진 약 강제로 끈으니
헐 ㅡ 모든게 좋아요
가끔 진통제는 복용 하지만
그게 어디에요 ㅎ
손주 잘 크지요
여긴 방학 이라고 내려와
있어요
오늘은 보따리 싸서
경주 갑니다
@공주
@호 태 오구 ㅡ 호남이네
할배 안닮았네 ㅋ
@호 태 손자가 아주 이쁩니다.
호남 호태님 반이상 닮았습니다.ㅎㅎㅎ
@공주
그렇다면 할아버지가 슬프시겠습니다.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유방의 파수꾼 ^^*
2026년~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이래도 좋고~저래도 좋아~
복잡한 생각도 좋아~단순한 마음도 좋아~
뭐~
아무래도 다 좋아~🐦⬛
실연을 당해도 나는 좋아 ㅋ
@호 태
내가 채워줄 수 없는 것이라면,
떠나도 좋아~
부족한 사람의
미안한 마음이 가볍지 않을 것예요.
... ... ...
그러므로 떠나도 좋아...
새처럼 나비처럼~자유롭게~🐦⬛🦋🦋
잔잔히~~
음미 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
음미했으면 오백원 ^^*
애오기님 반갑습니다.
어쩜 이리도 시원한 시를 올리셧다요?
정말 시끄러운 시원한 침묵을 이야기하셨군요.
사람은 다들 이런 고민들을 위장하여 표현하고
마음속에 이런 감정을 가지고 말은 안하고 침축하고 있지요.ㅎㅎㅎ
속이 시원합니다.
그래도 감기 조심하세요 ^^
잊지 못한 사랑의 그림자
세월에 녹아 흐르는 눈물
후회마저 고요히 잠들어
바람 속에 흔적만 남는다
비형이 시인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