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 무용지물, 의료진 60여 명 사망…구호단체도 철수
'시에라 리온'의 국민 영웅으로 불렸던 '셰이크 우마르 칸' 최고의 에볼라 전문가로 꼽히며 100여 명 이상의 환자를 돌봤지만, 결국 에볼라에 감염돼 본인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의료진들은 극심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몇 겹의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와 보호안경, 장갑과 장화까지 착용한 채 진료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100명이 넘는 의료진이 에볼라에 감염돼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황이 이처럼 급격히 악화되면서 이들 지역에 파견됐던 구호 봉사단체들도 속속 현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제민간구호단체인 '사마리아인의 지갑'에 소속된 의사와 직원도 에볼라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서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철수하기로 했고, 역시 자원봉사단 2명이 감염된 '미국 평화봉사단'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서부 아프리카 지역 3개국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의료진들이 철수하면서, 진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앞으로 한달 안에 감염통제전문가 50명을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 항공사들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 리온'으로 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와 세계보건기구는 '당장 여행제한이나 국경 폐쇄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라이베리아 정부가 에볼라 확산이 정부 통제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의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상황이 매우, 매우 심각하다"며 "재앙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톨베르트 니옌스와 라이베리아 보건부 차관보는 이날 "정부 통제 수준을 넘어선 인도주의적 위기"라며 "에볼라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면 전세계적 유행병이 될 것"이라고 CBS 방송에 밝혔다.
이상황에 에볼라유행에 대해 가는것이 아니라
항상 하던 의료선교대로 대학생낀 의료선교단이 2박3일 일정으로 가는걸 강행한다면
이거에 대해서 국내에 있는 일반인들이
와 쟤넨 목숨을 아끼지 않고 위험지역에 봉사활동 가는거구나 라는 반응이 나올까요?
아니면 아오 ㅅㅂ 쟤네 왜저래 만약 보균상태로 국내 들어오면 난리나는거 아냐? 이런 반응이 나올까요
저부터 후자의 반응이고 이게 대부분의 반응일꺼라 봅니다
출처: Europa Universalis 원문보기 글쓴이: 미르샨
첫댓글 이런건 나라에서 좀 안 막나.. 저 지경이 됐는데 지네들이 미리 기획한 일정이라 막무가내로 강행하다니;;
막을 수 있는 데 전쟁이라도 나지 않는 한 권고 정도 수준이라서....
@쿠쿠쿠쿠 아프간이나 소말리아 정도나 돼야 막는건 알지만.. 에볼라가 감연된 채로 입국하면..
아마 선교단이 강행해서 혹시 현지에서 전염자가 발생한다면 국내 여론은 분명 절대 국내로 데로오면 안된다고 하는 여론이 일겠죠 거기서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그런데 지금까지 유사한 사건들의 대응 보면 감염사실 숨기고 언론 눈 돌리고 들여왔다가 큰 말썽 나고서 딴 소리 할지도 ㅎㄷㄷ
당장 기쁜소식선교회 쪽 봉사단이 저기 근처로 봉사간단 기사 뜨니깐 대부분 욕을 바가로 하는 반응이네요
방호복 압고도 감염되다니...
이건 국경 봉쇄 해야 하는건데.. 지금 한국 공항 검역절차가 얼마나 허술한대
방호복이라는게 영화에서 보는 두껍고 흰 옷? 얼굴에는 가스마스크쓰고? 그거는 세균이 몸안에 침투할 여지가 보이지 않던데 어떻게 그거입고도 감염이 되지?ㄷㄷㄷ
입고 벗고 하는 때는 아무래도 취약하지 않을지ㅎㄷㄷ 그리고 환자 상대할 때 이외엔 장비를 벗을테니 그럴 때 완전 격리된 곳에서 격리된 음식만 먹는 식이면 몰라도아니면 같은 나라안이니 다른 경로로 전해질 수도 있을테고 말이죠.
...Plague Inc. ...
핸드폰 안에서만 이뤄질때는 재미있는 게임이였죠 ;;
근데 사실 선교단이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로 바로 들어가지 않는한, 그 주변국까지 모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할 순 없는 노릇이니 정부 입장에서는 강제로 막을 순 없죠. 서아프리카를 통째로 여행금지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신 입국시 철저히 질병검사를 하고 격리해야겠죠.
@Polymorphism 입국한다고 비행기 타는 순간 승객들은 감염 안된다는 보장은 어디있고,어차피 검사도 한국땅에서 할텐데, 방호복도 못 막는 것을 무슨수로 막겠습니다.일단 한명이라도 걸려서 한국땅 밟는 순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ㅎㄷㄷ
첫댓글 이런건 나라에서 좀 안 막나.. 저 지경이 됐는데 지네들이 미리 기획한 일정이라 막무가내로 강행하다니;;
막을 수 있는 데 전쟁이라도 나지 않는 한 권고 정도 수준이라서....
@쿠쿠쿠쿠 아프간이나 소말리아 정도나 돼야 막는건 알지만.. 에볼라가 감연된 채로 입국하면..
아마 선교단이 강행해서 혹시 현지에서 전염자가 발생한다면 국내 여론은 분명 절대 국내로 데로오면 안된다고 하는 여론이 일겠죠 거기서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그런데 지금까지 유사한 사건들의 대응 보면 감염사실 숨기고
언론 눈 돌리고 들여왔다가 큰 말썽 나고서 딴 소리 할지도 ㅎㄷㄷ
당장 기쁜소식선교회 쪽 봉사단이 저기 근처로 봉사간단 기사 뜨니깐 대부분 욕을 바가로 하는 반응이네요
방호복 압고도 감염되다니...
이건 국경 봉쇄 해야 하는건데.. 지금 한국 공항 검역절차가 얼마나 허술한대
방호복이라는게 영화에서 보는 두껍고 흰 옷? 얼굴에는 가스마스크쓰고? 그거는 세균이 몸안에 침투할 여지가 보이지 않던데 어떻게 그거입고도 감염이 되지?ㄷㄷㄷ
입고 벗고 하는 때는 아무래도 취약하지 않을지ㅎㄷㄷ
그리고 환자 상대할 때 이외엔 장비를 벗을테니
그럴 때 완전 격리된 곳에서 격리된 음식만 먹는 식이면 몰라도
아니면 같은 나라안이니 다른 경로로 전해질 수도 있을테고 말이죠.
...Plague Inc. ...
핸드폰 안에서만 이뤄질때는 재미있는 게임이였죠 ;;
근데 사실 선교단이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로 바로 들어가지 않는한, 그 주변국까지 모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할 순 없는 노릇이니 정부 입장에서는 강제로 막을 순 없죠. 서아프리카를 통째로 여행금지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신 입국시 철저히 질병검사를 하고 격리해야겠죠.
@Polymorphism 입국한다고 비행기 타는 순간 승객들은 감염 안된다는 보장은 어디있고,
어차피 검사도 한국땅에서 할텐데, 방호복도 못 막는 것을 무슨수로 막겠습니다.
일단 한명이라도 걸려서 한국땅 밟는 순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