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반에 남산에서 커피 먹으면서 오늘 일정을 정한다음에 10시 조금 넘어 첫번째 목적지인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CBR 125라이더 님들도 투어 준비중이시더라고요^^
서울을 빠져나오는 길.... 역시 서울 답게 차들이 많았지만 어렵지 않게 빠져나왔습니다.
수원 수원성에 도착. 잠시 사진찍고 화장실 가고 집에 안부문자 날리고~~~^^
얼 수원성 화장실에서는 향기가 납니다.^^
잠시쉬었다가 또 출발~~~~
오산을 거쳐 평택을 지나 오후 1시에 기사식당에서 맛있게 제육볶음을 먹었죠^^
다행이 비는않오고 날씨도 선선한게 좋았습니다.
드디어 대전
대전에 2시반에 도착
얼~~~ 알천에 슈트입은 멋진분도 보고( 갑자기 윌리를 하시는 바람에 좀 놀라긴 했습니다.^^)
"오토바이 특화거리"를 찾느라 좀 헤맸지만 다행이 친절한 대전 시민의 도움으로 잘 찾아왔습니다. ( 바이크 특화거리나 이륜차 특화거리로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흑흑 일요일이라 대전 야마하 대리점은 문을 굳게 닫었더군요 ㅜ.ㅜ
"자 시내가 한번 구경하자고~~~"
드래그와 함께 대전에 중앙로???인가 대전역 근처에있는 번화가에 바이크를 세워두고 시
내 구경을 다녔고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로 뜨끈한몸을 시원하게 만들었죠^^;;
음~~ 그리고 그 카페건물 지하에 있는 PC방에 들러 바메 확인하고 그리고 좋은 숙소를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찜질방에서 잘려고 했는데 바이크 주차문제도 있고 해서 변경했습니다.
( 물론 모텔에 남자둘이서 들어가려니 좀 껄쩍지근은 하긴하지만 ^^)
아~~~~ 몸이 피곤하네요~~~~
내일 부산에서는 좋은 님들 많이 만나뵙길 기대하며~!~~~
에구구
드래그는 옆에서 오늘 찍은 사진 작업중입니다.
PS:
그럼 오늘 탄 바이크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의 느낌만을 쓸게요^^
페이져 600-좋은차네요^^
첨음 타 봤는데 금방 익숙해지고 운동성이 좋아서 경쾌하게 바이크를 움직일 수가 있어 코너도 날카롭게 어렵지 않게 돌아 나가 더군요.
라이딩 포지션도 편합니다.
약간 엉덩이를 뒤로 빼면 높이의 차가있는 뒤의 텐덤시트로 인해 몸을 잡아주는 느낌과 약간 높다고 느끼껴지는 시트고지만(데이타 상으로는 높지 않습니다만 저의 느낌상으로)시트의 폭이 좁고 날씬하게 빠진 연료탱크 때문에 발의 착지성이 편하게 두발이 다 땅에 닿고 니그립도 좋아 고속주행도 편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빠른 스로틀의 반응 그리고 좋은 연비(한번주입으로 250km이상은 주행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오늘 243km달렸지만 연료게이지에 아직 약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하야부사를 타고있어 비교 할게못되지만 힘이 딸리는 기분이 드는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
시트는 좀 딱딱해서 잠시 탈때는 괞찬지만 장거리 주행에는 이쁜 엉덩이가 좀 아프다네요^^
둘째날 부산에 가서 다시 한번 느낀점을 쓰겠습니다.
정확한 바이크의 정보와 시승기는 차후에 또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아~ 정말 아쉽다. 전 지금 혼자 전국투어 중인데....짐 18일째...오늘 겨우 해남 땅끝마을에 왔네요....이것만 아니었으면 나도 참여해서 같이 하면 정말 좋았을꺼 같다...ㅜ.ㅠ;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 또할겁니다. 그때 함께하죠 ^^ 저도 무척 아쉽네요^^
좋아요
^^ 아주 좋네요^^
우리 남편 화이팅!!! 지금 가영이는 잘 놀고 먹고 자고 새로사준 책도 열공하고 있어여~~~ 당신 안전 운전하고 즐겁고 좋은 추억 마니 만들어와여~~~ 추신: 두루두루 조심... 뭔소린지 알져?
기정이형~~ 조심히 투어 다녀오시구 올라오세요~~^^
ㅋ 은행동 가셧나 보내엽.ㅋㅋ 내년이면 대전올라가는데..ㅠㅠ 지긋지긋한 군생활..ㅠㅠㅠㅠㅠ
헛...대전? 우리동내 ^0^ 직장때문에 ;;; 한 뵈러 갔슴 좋겠는데... 포기 ㅎㅎ;;; 먹고 사는게 바쁘네요... 좋은 추억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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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너무 빠른듯 하네요^^; 전남권은 못오시니...안전하게 마무리 잘 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