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가지신 소원이 있습니다.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것들 중 하나가 하나님께서 가지신 소원을 이루는 일에 훼방함으로 하나님 보좌 앞에서 흑암 깊은 곳으로 쫓아내 버리셨습니다. 그 흑암 깊은 곳에 쫓아낸 그 악한 권세 즉 사탄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자를 영원히 멸하기 위하여 그 흑암 깊은 곳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그 하나님 나라가 바로 최초의 교회였습니다. 에덴동산에 있는 생명 나무의 과실을 먹음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주어서 하나님과 합하여 하나님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흑암으로 쫓겨난 하나님의 원수 사탄은 그 교회를 허물어 버림으로 하나님의 소원인 하나님과 합하여 살지 못하게 하고 자기와 함께 사는 마귀의 종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소원을 포기 하지 아니하시고 다시 세우시기를 계획하시고 그 계획을 하나님 속에 감추어 두셨다가 때를 따라서 그 소원을 이루는 계획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셨다. 그것이 바로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성취하시는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 마귀의 종 되어 사는 자들을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영원 전부터 가지셨던 소원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그것이 세상나라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졸개인 뱀에 유혹을 받아 하나님을 떠나 마귀의 종이 되었을 때에 찾아오셔서 언약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언약을 창세기 3장 15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아멘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자기 종을 삼아버린 마귀를 향하여 말씀하신 저주입니다. 그런데 이 저주가 마귀의 종 되어 사는 아담과 하와에게는 복음이고 언약이 된 것입니다. 그 복음을 이루어 주심을 알게 하기 위하여 하신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을 창세기 3장 21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아멘 이는 마귀의 종 되어 사는 사람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혀서 살게 함으로 마귀의 종 되어 사는 삶 속에서 이겨내는 사람 되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가죽옷을 입고 사는 사람은 마귀가 임금인 세상에서 마귀의 종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마귀의 공격을 이기면서 사는 사람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입혀주시는 가죽옷을 입고 살아야 합니다. 그 가죽옷은 바로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예표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옷 입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옷 입고 산다는 것은 에수님 안에서 산다는 것이고 예수님 안에서 산다는 것은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1장 23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아멘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된 자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고 또 골로새서 1장 16절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 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멘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 시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사는 자를 교회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붙어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사는 사람들을 가리켜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교회가 되어 사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면서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그리스도가 되어 사시면서 요한복음 14장 11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아멘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세상 나라에 오셔서 그리스도가 되셔서 아버지의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 안에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다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붙어서 사는 몸으로 사는 것이라면 우리도 하나님과 하나 되어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마태복음 1장 23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아멘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고 하였습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게심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께 붙어서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사는 것이 바로 임마누엘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은 교회 되어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산다는 것은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말합니다. 궁전과 같은 크고 아름다운 집에 살아도 하나님과 함께 살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비로 초가삼간에 살아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그것은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예수님께 붙어서 사는 교회가 되어 예수님이 주시는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이요 교회 되어 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아버지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셔서 그리스도가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일을 온전히 이루어 주신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예수님이 주시는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 그 말씀으로 사는 사람이 되면 교회 되어 사는 것입니다. 이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