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간 딸아이의
생일이 오늘 이었습니다.
나는 해마다
열두장짜리 커다란 달력에
100여개가 가까운
대소간의 기일 생일등을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진작부터 이달의 기록도 봐왔을 텐데
아내는 내가 얘기 하기전까지
전여 모르고 있었습니다.
"여보 오늘이 우리 딸네미 생일이네"
"그런가요 "
이웃에 살면서 직장엘 다니고 있는 딸한테
축하 메시지라도 띄워주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얘기를 했습니다.
거의 날마다 퇴근때는
우리집엘 들렸다 가곤 하지만
축하 문자 메시지를 띄운다는건
새로운 느낌이 들것 같아서였습니다.
또 한가지는
컴을 사용해서 문자메시지를 띄우면
이모티콘을 멋지게 보낼수도 있고
사진이나 그림도 함께 보낼수가 있기에
배워보라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사진은 이렇게
컴에 저장되어 있는 내그림을 크릭해서
이런방법으로 올리고
이모티콘은
이런 방법으로 글내용에 맞는걸 고른다네
하고 반복해서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컴에 캐쉬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캐쉬충전을 한다네 하며 가르쳐 주었더니
재미가 있는지
다른 지역에사는 아들한테도
컴으로 문자를 보내고
친구 한테도
예쁜 사진을 골라
띄워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이렇게
저와 함께 있는 요즘
많은 컴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딸 아이의 생일에 또 한가지 컴으로 문자 보내기를^^
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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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9
10.10.27 08:0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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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는 아내가 다챙겨 주는데 꼼꼼 하시네요. 달력에 적어놓긴해도 바쁘다는핑게로 잊고 지나기가 일수거든요,,
달력은 쉽게 볼수있는
식탁옆이나 안방 또는 거실에 걸어두기에
언제던지 볼수가 있어 편리 하답니다.
그때 그때 기록물도 적어 넣지요 ^^ㅎ
하루하루가 재미 있으실 듯합니다~~^^
글쎄요 ^^ㅎ
재미라기 보다는 그냥 일상 인걸요 ^^ㅎㅎ
ㅎㅎ 그런면에서는 저보다 낫네요. 전 컴을 만진지는 15년이 넘고 휴대폰을 가진지도 그만큼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문자 같은걸 보내는데 서툴러서 아예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나야말로 게으른 탓이고 배우려는 의욕이 없는거 맞습니다. ㅎㅎ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는것은 당연히 알아야 좋구요,
요금절약 차원에서도 또 핵심만 알려주기에, 차분하게 반복해서 들려다 볼수있구요,
컴에서 폰으로 보내는것도 알아 두면 편리한점이 많이 있어요,
새해 인사같은 문자를 여러사람에게 한꺼번에 보낼수 있거든요 ^^
진원님 멋지셔요.
좋은 남편님 좋은 아빠세요
무슨 말씀을요
이렇게 살아 가는건
부부지간에 당연한 삶이지 않겠는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훌류한 남편이 아니라
당연하고 아주 평범한 사람 이거든요 ^^ㅎ
아유 진도가 빨리 나가시네요, 이제 사진까지 보낼정도면 다 배우셨네요,
컴 선생님 하시느라 수고 하셧습니다,
진도라기 보다
제가 알고 있는 이것저것 순서 없이 가르쳐 주는데
이것도 앞으로 이틀밖에 못가르쳐 주겠네요 ^^
평택으로 직장이 옮겨 가기에
한달에 한두번 서울집으로 왕래를 해야 할 상황이랍니다.
두 분의 멋진 삶의 모습을 바라봅니다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지요거움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드려요"
그렇게 부부가 함께 하는
역시
진원님은 멋진 분입니다
추운 오늘은 더 많이많이
"따님의
늘 좋은 댓글 달아 주셔서 감 합니다.
그러나 어쩌면 당분간은 컴을 할수 없을것 같네요 ^^
토요일 부터는 평택에 직장을 이동하게에 ^^
어쩌면
진원님께서
평택에서 만나는 시간속의
또 다른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를 해 봅니다...
평택에서의 모든 시간들도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컴을 잘 하시는 멋진분이시군요. 부러버요.
엄공주님도 잘 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잘 모르거나 어려운것 있으시면
가르쳐 드릴수 있답니다.^^ㅎ
따님의 생일축하 드리고, 두분의 좋은모습 그려보고 갑니다.
방장님 안녕 하세요 ^^?
바쁘실텐데 이렇게 제글에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내와 함께 하시는 진원님께선 다정다감한 남편이십니다..
저는 남편에게 제가 갈차 준답니다..
행복한 저녁 되소서..
남편을 가르쳐 주시는 낭자님 께서도
언제나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잘한 일까지 기억하고 챙기시는 기억력 부럽씁니다. 저는 생일이나 기년일 기억하는 일에는 완전 날라리거든요.
행복한 시간 누리십시요.
기억력이 약해서 기록을 조금 섬세하게 하는편입니다.^^
다양한 것들을 날마다 메모지나 수첩에 기록을 하고 삽니다.^^ㅎ
진원님이 올리신 글은 내 옆지기 에게는 보여주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글 보고 닥달해댈 울마눌 너무 기 살릴것 같아서요. ㅎㅎㅎㅎㅎㅎㅎ
부인도 가르쳐 드리시면 안되남요 ^^ㅎㅎ
함께 배워서 같은 취미 활동 하시면 얼마나 부부애가 좋은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