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 : 네팔 칸첸중가 북,남면BC(베이스캠프) 및 뷰포인트 서킷.캄바첸(4,145m)~ 로낙(4,797m). 2024.11.12

[곰발톱]

로낙마을 가기전 중국 티벳방향으로 바라본 풍경 

들어가며...

코로나 시기가 끝나며 2023.11.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 서킷(트레킹)을 다녀 오고 또다시 준비 하면서 네팔트레킹코스 중 오지속에 오지인 특별구역 칸첸중가 북면 베이스캠프 (5,100m) 및 뷰포인트 (5,400m) 와 남면 베이스캠프 및 옥탕 뷰포인트를 (4,800m) 선택하고 여정에 나선다

( 2024.11.05 ~ 2024.11.28 : 산행일: 11.7 ~ 21. 14박 15일) 카트만두에서 국내선 비행기와 두 번의 짚차를 대여하여 들머리 세카둠까지 (1,650m) 꼬박 1박 2일 걸리고,

또한 산행 후 날머리 얌부틴에서 (2,080m) 카트만두까지 짚차 14시간 (오픈로드 5 시간) 버스 18시간 약 32시간가량 쉬지않고 차량을 타며 네팔 동부 끝부터 중부까지 결코 쉽지 않은 색 다른 여행이였다...

" 칸첸중가 : 인도 시킴 지방 과 네팔 북동쪽의 접경 지역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칸첸중가라는 이름은 티베트어에 기원을 둔 4개의 낱말, 즉 캉-첸-조-가 또는 양-첸-죄-가에서 유래되었는데 이것은 시킴어로 '큰 눈[雪]으로 이루어진 5개의 보물'이라는 뜻이다.

사방으로 뻗어 있는 이들 산줄기의 정상은 각각 4개의 주요능선, 즉 제무(북동쪽)·탈룽(남동쪽)·얄룽(남서쪽)·칸첸중가(북서쪽)를 통해 이웃 봉우리들과 연결되며, 능선을 타고 4개의 빙하가 흐른다. 에베레스트산과 케이투봉(K2峰)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높이는 8,586m이다." [ 위 글은 백과사전 및 위키백과 내용 임 ]

캄바첸 고도가 높으니 해가 일찍 넘어가고

위 위 사진 세 번째 끄트머리 막둥이를 당겨본다( 내 처지를 생각하며...ㅋㅋ)

캄바첸(4,145m)

캄바첸에서 묵을 로지(오두막) 형태를 보니 왼쪽 나무합판으로 네모 반듯하게 네 채 독립적으로 있고 그 오른쪽 한 동의 건물로 가로로 길쭉하게 식당과 부엌을 포함하고 있다.

왼쪽방들은 각자 떨어져 있고 나무판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많이 춥다며 오른쪽 건물이 그나마 덜 춥다고 가이드가 말하기에 그곳을 정해 들어가 보니 말 그대로 바람만 피하는 정도로 좁고 열악하지만 이곳에선 감지 덕지 돠!!

그런데 가이드에게 방 가격을 물어보니 1,000루피(한화 약 일만 냥) 라 고!  헐 군사 그 좋은 방도 딜을 해서 800루피(한화 팔천 냥)로 잤는데!!  고소적응차 하루 더 있는다고 했지만

우짜뜬 이건 아닌 것 같아 오두막 주인에게 내려올 때 하루 잘 것 같다며 방 두 개 각서 각각 700루피(한화 약 칠천 냥)로 딜을 한다.ㅋㅋ

저녁 일곱 시에 밥을 먹고 아홉 시경 화목난로가 식어 방으로 간다. 이곳은 태양열로 충전하여 식사 이후 전기불도 단전되고 딱히 할 게 없으니 침낭으로 들어가 잠을 청 하지만 올리가 만무하고..

겨우 잠을 자다 눈을 뜨니 새벽 3시가 조금 넘었다. 에구 조졌따!!ㅎㅎ 늘 그렇다 그나마 오늘은 한 시간가량 더 잔 것 같고

더 이상 잠은 안 오고 이 생각 저 생각하다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고 혹시나 해서 밖으로 나가 보니 해는 떴지만 앞산에 가려 저 정도밖에 나오지 않고 손도 시럽고 해서 방 침낭 속으로 궈궈. 

다음날 아침 롯지 앞 산자락

오늘도 6시 기상, 7시 식사, 8시 출발 지키며 로낙까지 약 9.5km 고도 730m 올린다. 고소적응을 위해 천천히 이곳 말로 '비스따리' 걷기에 산행 시간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고

컨디션을 물어보니 다들 좋다고 하여 천천히 로지 뒤 루트 산 능성 아래 빙하협곡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니 간간이 보이던 허연산들이 이젠 경쟁이라도 하듯이 서로 얼굴을 내밀며 이뿐?? 모습을 자랑하기 바쁘다. 그저 눈이 즐거우니 힘든 줄도 모르고

해가 들지 않아 아직은 쌀쌀한 날씨이지만 좌우 산자락 풍광에 벌어진 입은 닫히지 않는다 

뒤돌아보고  당겨 본다

햇빚이 올라와 등로을 비추자 한기는 없어졌으나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쌀쌀하다

당겨본다

뒤돌아보고

협곡을 따라 올라간다.  

가운데 봉은 겨울 눈이 왔을때 이정표역활을 한다 고

야크무리가 반갑게 아는 척 하기에 사진 한 장 찍어준다 ㅋ

조금씩 당겨 찍어보고 1

2

3

북면 베이스캠프를 다녀오고 내려가는 외국 산객들 아마도 이번 트래킹에서 하산하는 분들을 처음 보는 듯

늘 네팔 트레킹을 가을시즌 11월에 오는 것도 날씨 실패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주변 풍광에 넋 놓고 가는데 갑자기 가이드 프르바가 저 멀리 왼쪽 산비탈위을 향해 손짓을 한다. 

헉 이거이 히말라야 염소?? 네팔트레킹을 하면서 히말라야 산자락에서 처음 보는 염소 인듯. 오늘 댕 잡은 날인 듯하다. 19년도 칠리메에서 출발 따망지역에서는 자연에 사는 원숭이 무리를 본 적이 있었지만 사진에 담을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고 로또라도 사야 하는 거 아녀??? ㅎㅎㅎ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긴장 하며 낙석지대도 재빨리 지나간다

낙석지대를 급하게 뒤어가니 가슴이 쿵쾅거리고 숨을 돌릴 찰라 세상에 요로케 끝내주는 폭포가 있다. 올라가면서 사진을 찍는다 

폭포 건너기 전에 찍고

폭포 정면에서 찍고

폭포를 지나서  찍고

계속되는 오름길이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아 힘들거나 지치지 않는다

구름이 산자락에 붙어 타고 올라 가는 것 같다

계속되는 오름길이다

날씨는 화창하지만 고도를 높일수록 찬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잠시 평평한 길도 지나가고

거의 45도 ? 5대5 ㅋ

저 멀리 끝 만 돌면 로낙인 줄 알았따!! 흐흑

뒤돌아보고 

고도를 조금씩 높이자 위로만 쳐다 보던 산맥이 점점 눈 높이와 같이 보인다. 역광이라 아쉽지만 멋지다

또 돌아 보고 ㅋㅋ

갈테면 가라지 왜 돌아 봅니까? ㅎㅎㅎ

이곳은 누가 찍어도 뭐로 찍어도 엽서 사진이돠! ㅋ 

역광이지만 그래도 좋고

언뜻 보면 한 덩어리 같아 단순해 보이지만 웅장하니 멋지다

가로로 짧게도 찍고

칸첸중가 주봉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빙하가 녹은 호수

세로로 길게도 찍어보고

왼쪽 산등성 아래 루트를 따라 걷는다. 큰 나무가 자라지 않고 바닥에 바싹 엎드려 뭉텅뭉텅 자라는 조그마한 관목?? 이 자라고 있으나 토양이 약해 경사면이 쉽게 무너지는 것 같다

아쉬움에 또 다시 뒤 돌아 보고ㅎ

이 협곡을 따라 넘어가면 중국 티벳 이고 예전 이곳을 통해 왕래가 있었다고 한다

조금 더 가서 찍으니 이렇게 멋진 그림을 선사 해 준다

당겨 본고

왼쪽 산 정상부

정면 가운데산 정상부를 당겨 보지만 핸폰이 션 찮아 이걸로 만족 한다 ㅎ

드디어 저 멀리 오늘의 종착역 로낙이 보인다

로낙(4,792m)

이곳은 고도가 높기 때문에 해가 빨리 진다. 조금 일찍 도착 하여 양말을 벗고 저 의자에 반듯이 누어 해바라기를 한다.

그리고 가져간 태양열 패널로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하고

역쉬 오후가 되자 인정사정 없이 구름이 몰려오고

로낙 뒤 산은 길도 없고 험해서 올라가지 못하고 그 앞 작은 언덕이 내일 진행할 방향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고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한시간가량 그길을 따라 올라갔다 내려 온다

이곳이 사천미터 후반대로 협곡 빙하위로 인정사정없이 구름밀려온다 

[덩달이]

이야기가 소설처럼 영상과 함께 재미도 있습니다.
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곰발톱]

네 형님 욜심히 써보도록 하것슴다 ㅋ

[킬문]

다음에는 나도 좀 데려가 봐라...하긴 매 끼니 라면 끓여 줄려면 힘들어서 못 하겠지만...

[광인]

막내 덕분에 대리로 구경 잘한다
날 좋은 봄에 함 보자

[곰발톱]

네 봄 진달래 필때 대전 언저리에서 형님들 모시고 편하게 산행하고 대전역앞 김치찌게집에서 저녁도 드시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