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디자인미술관
울 아들은 동화책중에 피노키오를 유난히 좋아한답니다. 말썽꾸러기 피노키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번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하죠.. 피노키오에 푹 빠져있는 아이를 위해 얼마전 선보인 피노키오 체험전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는 피노키오를 만난다고 종알대며 들떠있었어요..
9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5분거리.. 방송회관 바로 옆이라 찾기 쉬웠답니다.
다양한 미션이 눈에 들어오네요..어떤 내용일까..
두터운 옷이 부담되는데요.. 무료 사물함을 이용하면 편리하답니다.
제페토 할아버지의 공방 .할아버지가 처음 피노키오를 만나는 순간이지요..
도슨트 선생님께서 물으시네요~ 피노키오는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을까요? 아이들의 대답도 가지가지.
꼭두각시인형 피노키오도 만나보았어요~ 안녕 피노키오야~
할아버지의 공방에서 피노키오 뺏지도 만들어보고..
할아버지처럼 뚝딱뚝딱 못도 박아보았어요~
제페토할아버지는 사랑하는 피노키오를 가르치기 위해 학교에 보내게 되지요 아이들은 피노키오처럼 학교에 왔어요~
학교에 가기 싫어진 피노키오..여우와 고양이의 꾐에 빠져 서커스공연을 하게 되지요~ 아이들과 서커스단원이 된 것 처럼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노래에 맞추어 춤도 줘보았답니다.
올망졸망 귀여운 아이들의 신나는 댄스~
장난감 나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럭이 잔뜩 있더군요
이것저것 만드느라 열중~
당나귀로 변한 피노키오를 찾아보아라~미로에서 당나귀를 찾아보는 미션~
아들은 당나귀대신 오리를 찾고 좋아라~~~
고래뱃속으로 여행을 떠난 피노키오~
신문지 가득한 고래뱃속에서 신나게 놀아보았어요~ 피노키오가 고래뱃속에서 불을 지펴 탈출한 것 처럼 아이들은 성냥을 찾고... 불을 지피는 미션으로 고래뱃속도 탈출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동화속 피노키오처럼 모험을 해보았어요~ 동화책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다소 어설픈 모험이긴 하지만 피노키오를 읽을 때마다 떠올릴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피노키오체험이 끝나고 미술체험교실...
동물가면 만들기.. 기린과 고양이 나비의 가면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서 꾸며주면 된답니다.
아이가 만든 기린~ 얼굴에 쓰고 나서 웃음이 빵~~ 터졌답니다.
미술체험을 하면 워크북을 준답니다. 입장료엔 포함이 안된 가격이예요...
체험전을 하고 나서 느낌과 동화책을 읽고 난 소감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구성이 알차게 되어있답니다.
피노키오의 얼굴도 꾸며보고
고양이 동굴도 통과해보고~~
짧은시간이었지만 아이가 참 재미있어했던 체험전이예요. 집으로 돌아와.. 아이와 함께 피노키오를 다시 읽어보았어요~ 체험전을 다녀오기전엔 동화책을 읽어주기만 바빴는데요.. 다녀온 후엔 아이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많아졌답니다. <피노키오> 동화책을 여행하고 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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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와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요~* 원문보기 글쓴이: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