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던 나는 사는게 힘들었었다
그래 그래도 열심히 살자
60살되면 모든것에서 손놓고
그림자처럼 살자 했었다
근데 아니었다 진짜로 그때부터가
인생이 힘들더라
70살을 코앞에 두고 돌아다보니
지금부터가 진짜로 무섭고 허망할것같다
물론 지금이 힘들다해도 살아있으니
이꼴저꼴 다보는거다
어제 죽었음 보고싶어도 못보는거 아닌가
나는 잠시 고뇌했고
마누라는 엄마들 모임갔다
이 여자는 도대체 고뇌가 없다
그래서 나보다는 행복지수가 높다
아침에 집안일로 창원갔다왔다
주차장에 차를 대니 이팝꽃이 저렇게나 만개해서
놀랬다
이런 간판이 담벼락에 붙어있다
이건 뭘파는 집일까? 도저히 모르겠다
돌아가서 보니 마카롱집이다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할배의 고뇌
몸부림
추천 1
조회 289
26.04.21 13:5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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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팝나무가 참 예쁘고 수수하게 피었네요
저는 다쿠아즈도 마카롱도 무슨말인지 잘모르겠습니다 ^^
좋은 우리말두고 다 외래어 투성이니
세종대왕님이 슬퍼하실것 같습니다
접때 대청천에는 낡은가옥 1층을 통창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해서 남녀들이 앉아있는데 저집이 뭐하는 집인지를 모르겠어요
도대체가 간판이 없어요
사진을 찍어서보니 한귀퉁에 작은 보일동말동
간판이 있었어요 세련돼 보였지만
눈나쁜 할배들은 식별이 안돼요
오늘 저집도 알고나니 그림이 마카롱이네요
마카롱이란 맛있는 비스켓 두쪽 안애다
또 아주 맛있는 크림을 넣어뒀어요
달달구리라서 못먹는데 우리 애기들은 무척 좋아합니다^^
두뇌 비상한 사람보다
둔하더라도 행복지수 높은 사람이 더 좋습니다
이팝꽃 보면 배부 다면서요
덕부누에 모처럼 이팝꽃 보았습니다
그건 맞아요 두뇌 좋으면서 히스텔리컬한
인간보다 머리 나빠도 성격 무던한 사람이
인기도 있고 자기 만족도가 높제이요
저는 그림의 떡은 싫어요
갑자기 진해 재래시장 떡집에서 파는 모시떡이 먹고싶네요
실상님 자주 오시니 남성방이 환합니다
왜그럴까?
혹시 두상이 문어는 아니시죠??^^
고뇌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근심걱정 모두 가지고 모임가신겁니다
집안걱정 신랑걱정 따님걱정 손주들 걱정
아무말 하지 않은거 처럼 보이는겁니다
그리니 부재중에 경계근무 열심히 하십시요
입팝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친구와 토지의 박경리 공원에서 한장입니다
박경리가 나에게 해준건 하나도 없고
친척도 아닌데 토지를 재밌게 읽은데
코가 꿰어 하동 통영 기념관 몇번이나
갔어요 원주가면 가볼까 합니다
친구분이랑 찍은 사진보다가 울었어요
나는 친구랑 사진 찍은게 언젠가 싶어서요
이래저래 도꼬다이로 세월만 갑니다
세상에 고뇌가 없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만은
고뇌가 없어 행복 지수가 높다는 말씀
그냥 예사롭게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저의 요즘 생할 패턴이 그렇습니다.
1주일에 5일은 카페와 연관된 일과를 보내고 있더군요..
그렇게 카페에 전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 대형카페가 각방별로 잘돌아가나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년후 동상건립될겁니다
졸지에 봉변당하신 어떤 방장님
안타깝습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등장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