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철학적인 말처럼 들릴수도 인사지만 드라마 이산 에서 홍국영이 유배지에 있던 정후겸을 찾아가서 술을 송화주를 권한면서 인간의 인생은 어부로 살아도 한평생 만인지상의 권세를 누려도 똑같은 한평생이다. 어차피 눈 떴다 감으면 똑같이 꿈처럼 흩어지고 말 인생인데 임금으로 살든 어부로 살든 뭐 그리 유별날 것이 있겠습니까하는 말을 정후겸에게 했다 저의 인생철학이기도 한 이 말은 수험생활을 하다가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근심과 불안감이 엄습해오면 항상 되뇌이며 부담감을 이 말로 쫓아버리고 공부한다 임금으로 산다고 다른 사람의 인생의 2배를 사는 것도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직업에 따른 소득격차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소득격차가 죽음에서 나를 보호해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의,식,주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니 너무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 참고: 정후겸의 난 화안옹주의 양자였던 정조가 즉위 후 대범범궐로 자객을 통해 정조를 시해하려고 했던 사건 홍국영은 정조 즉위의 일등공신으로서 정조즉위 후 집권초기때 숙위대장과 도승지와 규장각 제학 3가지의 직책을 겸직해서 세도정치라는 말이 이 사람 때문에 유래됬을 정도로 강력한 권세를 누렸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1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