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첫 여행,
자랑하고픈 캠프의 설렘,
마법에 빠진 시원한 여름!
와! 여름 캠프다
펴낸곳 ㈜우리학교 | 글·그림 마틸드 퐁세 | 옮김 이정주 | 펴낸날 2021년 7월 15일 | 정가 13,000원 | 판형 200*305mm | 쪽수 40쪽 | ISBN 979-11-90337-95-3 (77860)
분류
국내도서 > 유아 > 4-6세 > 4-6세 다른나라 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 > 100세 그림책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그림/동화책 > 1-2학년 창작동화
■ 책 소개
혼자 떠난 첫 여행, 멋진 장소와 새로 사귄 친구들,
자랑하고픈 여름 캠프의 설렘!
처음으로 혼자 기차를 타고 여름 캠프에 참가한 소녀는 캠프에서 있었던 일과 새 친구를 사귄 기쁨을 조금이라도 빨리 할머니께 소개하고 싶어 캠프 중에 할머니께 편지를 썼고, 답장을 받습니다. 기쁜 소식을 주고받는 편지 형식의 평범한 이야기와는 달리, 환상적인 색감의 상상력 가득한 그림이 더해져 자꾸 들춰보게 되는 여름 판타지 그림책입니다. 이 책 하나면 긴 팔 입고도 시원할 여름,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출판사 서평
떠오르는 프랑스 신예 그림 작가
마틸드 퐁세의 마법에 빠진 시원한 여름!
『와! 여름 캠프다』는 한마디로 다가올 여름의 모든 설렘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 마틸드 퐁세는 자신의 첫 그림책에서 여름의 설렘과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혼자 떠난 첫 기차 여행, 새로운 지역 탐험하기, 새로 사귄 친구들, 매일매일 다채롭게 펼쳐지는 캠프 이벤트…, 어느 것 하나 설렘과 기대가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알리스는 매일 밤 캠프파이어 모닥불 가에 모여앉아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캠프 일정 중에서도 가장 좋아합니다. 알리스는 캠프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을 한시라도 빨리 할머니께 소개하고 싶어 캠프장에 있는 동안 할머니께 편지를 보냅니다. 알리스의 편지를 받은 할머니 역시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적어 가장 믿음직한 우편배달부를 통해 답장을 보내 줍니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한 것은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스러운 편지 대화에 푸른빛과 자줏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색감과 형태의 일러스트 덕분입니다. 더운 여름에 긴팔과 긴 바지로 참여하는 고지대의 호숫가에 위치한 산속 캠프장, 그곳은 현실과 환상이 만나는 장소입니다.(작가는 실제로 2016년부터 쥐라 산맥의 호숫가에서 지내다가 종종 산 아래로 내려와 초등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크고 친절한 캠프 선생님, 독특한 모양을 한 이동 수단, 가이드가 소개하는 지역 문화와 주민들, 캠프에 참여한 제각각의 친구들 모습 등을 표현한 그림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알리스의 들뜬 기분이 우리에게 더 강하게 전해지는 것은 알리스의 편지를 받고 답장을 보내준 할머니의 태도 덕분입니다. 성장하는 손녀를 응원하며 믿어 주는 자애로운 모습, 소소한 일상을 손녀와 나누는 태도 등, 이 책을 끝까지 읽다 보면 왜 알리스가 부모님이 아닌 할머니에게 편지를 보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저자 소개
지은이 마틸드 퐁세
1993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렌 미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단행본과 정기간행물에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목판화와 전통인쇄기법을 좋아해 등장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데 즐겨 사용합니다. 종종 전시회를 열고, 도서전에 참여하며,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삽화 기법과 이야기 창작 과정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와! 여름 캠프다』는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첫 번째 작품이며 그린 책으로 『Les sentiers perdus』 『Le petit voleur de sourires』 『Le petit voleur de sourires』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고,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아 소개하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진짜 투명인간』 『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명화로 만나는 사계절』 『벽 속에 사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