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제 블로그(http://sukzintro.com)에 올리고
복사한거라 반말로 작성된점 죄송합니다.
1월 도클 정기 총회가 있었다. 때는 2008년 1월 19일. 1기 회장 이싸요군의 휴가와 3기 회장 정씹교 군의 휴가에 맞춰서 우리는 학교앞으로 다 모였다. 거기다 객원멤버 피카추 까지 오게되었다. 대충 선수들이 모인 우리는 오랜만에 써꺼써꺼(본점)로 이동했다.
시스템이 많이 바꼇다. 그냥 1인분당 3,000원과 소주 1병 3,000원씩 내고 먹어도 되고 개인당 10,000원이면 무한으로 안주와 술을 리필해준다는 것이었다. 행님께서 제안하신 이 솔깃한 제안에 우리는 어차피 오늘 놀거 마실거기 때문에 人당 10,000원 무한체제로 돌입했다.
이건 왠지 음식 사진은 몇장 되지도 않고 인물사진이 더 많구나;;;
오늘의 객원멤버 피카추. 이싸요가 들고온 가발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우리가 써보라고 하자 머리가 너무 커서 안들어 갈거 같다고 한다; 가발주인 이싸요가 "그거 많이 늘어난다" 피카추 용기를 낸다.
용기를 낸 피카추...뒤돌아 앉아 가발을 쓰고 있다. 우리는 다 들 기대를 하고 있고 옆에서 이상형놈이 도와준다;;;; 그리고...뒤를 돌아보는 순가...
아직 피카추가 뒤로 다 돌기도 전에;; 웃음이 터져버린 이상형;;;; 아 이 얼마나 역동적인 사진인가;;;
나도 기겁하면서 이렇게 사진이 흔들려 버렸다;; 다들 미친듯이 웃겨서 배잡고 쓰러지는중;;;
피카추 작렬1 !!!!!!!!
피카추 작렬2 !!!!!!!!
피카추 작렬3 !!!!!!!!
피카추 작렬4 !!!!!!!!
이게 바로 피카추의 본래 헤어스타일 -_-;;; 막상 다시보니 이게 더 가발 같다;;;; 우리에게 언제나 큰 웃음을 주는 피카추. 니가 있어 내 삶이 즐겁다;
피카추의 웃긴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한번 껴보겠다고 덤비는 2기 부회장 류말길군. 이건 뭐 촌에서 농사 짓던 머슴도 아니고;;; 그 썩소는 또 머냐 -_-
이게 류말길군의 본래 머리. 원래 머리 자체가 길어서 그런지 별로 차이 없는듯.
드디어 등장한 가발 주인 이싸요. 역시 주인인건가...군인이라는 놈이 가발을 왜 들고다니냐고!!! 그래도 니가 가발은 제일 잘 어울린다고 인정해줄게 -_-
소위로 임관을 해서 이제 곧 중위를 다는 요요요 싸요요군. 서울에서 근무하다 보니 패션이 많이 바꼇다. 스키니 핏에 부츠라. 죽여버리고 싶었다 -_-;;;
이싸요 스페셜. 군인새끼.
드디어 처음으로 등장한 음식사진;;;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를 푸는 동안 이렇게 뒤에서 애들이 고기를 굽고 있었다. 사진은 숯불 닭다리 살. 닭다리 살로만 이루어져 쫄깃쫄깃하고 숯불에 구워 더 맛있다.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되서 먹기도 편하다. 여자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는거 같다. 근데 익히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속까지 읽을려면 오래 걸리는 듯.
자 그리고 오늘의 등장인물들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왼쪽부터 이상형, 피카추.
이싸요, 이상형, 피카추
주디만 삐죽나온 이싸요, 계속 같은 표정인 이상형, 피카추, 소
고기 굽는데 열심인 피카추, 잠이 오는 듯한 소, 관심없는 듯한 하철이.
소와 2기 회장 하철이.
2기 산돼지. 낚시가 취미인 강태공. 자기가 즉석에서 회 떠준다고 낚시 한번 가자는데... 나는 낚시대도 없고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_-
2기 부회장 류말길군. 미안하다;; 말길아 두번째꺼 표정 어쩔건데?;;;ㅋㅋㅋ
3기회장 부회장 총무를 혼자 도맡아 하고 있는 정씹교군. 이번에 병장 달았다고 까분다. 니가 백날 병장이어봐라 그래봤자 군바리다;; 눈만 나온 1기 자리담당 소서노군.
정씹교, 소서노
하도 사람들이 친구들좀 그만 망가 뜨리라고 하길래 -_-.... 이젠 날 망가뜨리기로 했다;; 찍어보지않은 셀카 찍기; 이거 셀카 잘찍는 분들 좀 가르쳐 주세요 -_- 전 왜 얼짱처럼 안나오죠?;;;
찍던 사진을 보더니 류말길군. "행님아..나도 좀 제대로된 사진 좀 찍어도" 그래서 다시 찍어준 사진. 조금 낫네.
1기 부회장 나와 1기 회장 이싸요군 합동 셀카;;;;; 아 못봐주겠다 ㅅㅂ;
막 사진질을 하고 있는 이쯤. 내 옆테이블에서는 새로이 고기를 굽고 있다. 저녁을 안먹고 가서 그런지 다들 잘 먹는다.
그러고 보니 우리테이블도 역시 남은 고기를 다 올리고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겨울초 겉절임이 참 맛있다.
왼쪽 테이블도 열심히 피카추가 고기를 굽고 있다. 배고파서 다들 먹는데 정신없다.
뭔가를 호기심 있게 바라보는 피카추;;; 맞은 편에 무엇이 있었을까. 뒤에는 티비를 보고 계시는 행님이 보이는구나.
오랜만에 만나서 소주 한잔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다들 즐겁다.
메뉴판도 하나 찍어보고. 이제 다른 메뉴 하지 않고 닭다리살과 삼겹살만 취급한다고 한다.
오래만에 왔다고 구박하시던 이모가 그래도 단골이라고 이렇게 된장찌개 테이블당 하나씩 내주신다. 별로 들어간 것도 없지만 먹을만하다. 배가 고파서 공기밥 까지 시켜버렸다.
1기 부회장 나, 1기 회장 싸요, 1기 총부 상형. 서로 서로 다른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구만;
이 사람들이 마신 술. 몇병인지 잘 모르겠다. 너무 마셨다. 우리 이러지 맙시다. 결국 새벽 4시가 다되어서 집에 간 거 같다. 근데 이 정씹교 녀석은 술도 못마셔서 젤 적게 마시는 놈이 항상 마지막에 우리가 다 마셔놓은 술병 앞에서 자기가 마신듯 썩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희열을 느낀다 ㅡ,.ㅡ
자...제발 다음달 계모임에는 조금만 마시도록 하자.
상호 : 써꺼써꺼
위치 : 경성대 K-SWISS 골목으로 조금
주차 : 불가
카드 : 가능
전화번호 : 051-624-6670
첫댓글 ㅋㅋㅋㅋ... 역시나 최곱니더~ 언제 벙개 모임에 함 나오이소, 지가 영어님-.- 팬클럽 회장하끼예~~ ^^
저도 한번 가고 싶습니다 ㅎ 여친도 한번 나가자고 하드라구요; 그냥 "석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된장찌게 맛나 보이네요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해물같은 거 없십니다. 그냥 파랑 양파랑 호박이랑 송송 썰어져있습니다.
몇명이서 저렇게 드신겁니까...대단하시네요.
사진에 나온 인물들이 마신겁니다. 당연 사람들 상태 안좋습니다 -_-a 한놈은 기억을 잃고 쓰러져서 업어서 재우고 한놈은 집에 어떻게 갔는지 모르고 등등;;; 저렇게 마시고 멀쩡한게 이상한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주사는 없어 큰일은 없었지만 자제해야겠습니다.
1인당 만원 ㅋㅋㅋ 신개념이고 주당에게 좋은시스템이내요 ^^
많이 먹는다는 전제하에서죠;; 저희는 더 이익을 봤습니다;
담에 주인이 석이님 삐알들 입구에 딱 들어서믄 갱끼 하것는데예~ ㅋㅋ
전 11일날 갓는데 ㅋㅋㅋ 자주 가는편인데 한동안 못가고 잇네요 언젠가 여기서 뵐수두 잇을듯 ㅋㅋㅋ
그럴거 같아요 ㅋ;
피카추님에게.. 가발이 더 어울린다고 전해주십시오 닭다리구이.. 안주로 딱이겠는데요`
삼수니 누님. 꼭 전하겠습니다.소주 안주로 좋습니다 ㅋ
1인당 만원.. 끌리는군요 ㅋㅋㅋ 맥주도 무제한인가요 ㅋㅋ
아마 소주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앞으로 이제 먹을때도 조신하게 먹어야겠다.-_- 이거 보닌까 슬슬 두렵다.
왜;;;ㅋ
푸하하 시원소주로 부터 협찬 들어오겠네요.. 그렇게 오랜시간을 머물게 한 그집도 대단합니다.. 재미난 후기 잘봤어요...
언제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는 몸이 너무 안좋아서 가서 놀수가 없었어요 -_ㅜ 정말 죄송합니다.
음식 사진 찾기가....
그러게요;;;;
야로뽕씨는 안보이시네요 ㅋㅋㅋ
아 이쪽은 대학모임인데요. 다들 피카추랑 야로뽕이랑 친한데 야로는 사정이 있어서 피카추만 부르게 됐습니다;
음식사진을 올려라 친구팔아먹지말고~ 이놈만날때는 조심해야될듯 -_-;;;
-_-;; 어 미안;
ㅋㅋㅋ 이제 sUkzintro님 후기에서는 등장인물에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되는군요~ 재밌다는 말이니 계속 부탁드립니다~ 취기가 올라가는 분위기도 그대로 느낄수있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_ _)
언제 함 가볼련지...ㅎㅎ 정말 부럽습니다...ㅎㅎ
학교 바로 뒤라서 가까워서 좋답니다 ㅎ
뭐지여? 여긴 맛집카페랍니다.^^ 그래도 즐거워보이는 모습 보기좋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저도 정리하다 보니 음식 사진이 너무 없네요 ㅜㅜ
거기 아저씨 아직도 술이떡이된 상태에서 손님받나요..한번 가봤는데 난감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