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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이라크 바그다드 미국대사관이 로켓공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환상 추천 1 조회 429 20.01.05 02:57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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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1.05 08:45

    솔직히 어지간한 상황같으면 미국도 각잡고 나설테니 저항도 못하고 박살나겠죠...헌데 중국에 집중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미국이 "일부"의 전력으로 얼마나 이란을 제압할수 있을지가 의문이긴합니다. 이란이 완전히 굴복하려면 전국토 초토화 + 수뇌부 몰살정도는 되어야 할거 같거든요

  • 20.01.05 11:53

    @환상 혼자가는게 아니라 UAE, 사우디아라비아 군 데려가서 다굴 놓겠죠. 예멘 내전 문제로 인해서 애네들도 이란 패준다면 동참할 가능성이 높구요.

    어차피 미국의 역량은 대외 영토 획득 및 괴뢰정권 세울 능력이 없다는거 입증된 이상 현재 지도부 날려버리는 걸로 끝낼 겁니다만, 현실적으로 지금 지도부보다 더한 꼴통(....)이 정권잡을게 뻔하니 어지간하면 그냥 냅둘 겁니다. 트럼프가 작살내겠다고 해도 백악관 참모 + 국방부 + 국무부가 필사적으로 말리겠죠.

    2차 이라크 전쟁은 부시가 긴가민가 하는 상황에서 국무부내 개또라이들과 백악관 참모진의 ㅄ이되서 벌인 합작품입니다.

  • 20.01.05 12:54

    ... 냉전기 이래로 미국이 제대로 '이긴 전쟁'이 그라나다 침공 뿐이란걸 무시하시네.

    이라크, 아프간전쟁의 교훈은 그 어떤 첨단의 강력한 군사체제라도 그것만으론 승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인데 벌써 다들 잊으셨나봐요?

  • 20.01.05 12:58

    @델카이저 이프간: 그게 맘대로 되면 왜 빤스런 각 잡냐?

    지금 탈레반 협상이 제2의 남베트남 철수와 같은 거란 걸 인식 못하는사람 너무 많네요. 또라이 참모진이라면 지금 백악관 행정부가 더해요. 국무부는 뇌사상태고 그 자리를 대체한 랭글리놈들은 중동에서도 중남미처럼 하면 되겠지 수준의 시선인 모양이니. 근데 중남미도 폭죽상태라는게 함정.(먼산)

  • 20.01.05 15:47

    @bookmark 에이.. 그래도 럼즈벨트-딕 체니의 황금라인(....)에 비하면 매우 정상적인 사람들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 배넌도 못버티고 쫓겨날 정도로 요즘 백악관 삶이 참으로 힘들긴 하지만요.. 딱 후세인 정부 날리듯이 정권 날리는 정도는 껌이죠. 군복입은 애들 다 죽이고, 군장비 작살내고, 주요인사 골라잡아 죽여버리면 땡인데..


    오늘도 한 놈 더 골라서 죽였던데... 당분간은 이란 상대로 전면전을 할 생각이 없는 걸로 이해합니다. 아마 지금 당국자들은 최소한 럼즈벨트와 체니보단 나아요.. 아직까지는..

    나머지는 우리 트력제가 전쟁은 돈 들어가니 하지 말자고 하는 거에 걸어야죠..

  • 20.01.05 09:10

    이란 전력도 상당할텐데 미국이 일부전력으로 참교육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리고 이란이 땅이 너무 넓어요,
    이란 주변국 사정도 있고 전면전은 무리라 봅니다. 다만 사우디와 이스라엘을 어떻게든 끌어들이려고 하겠지요.

  • 20.01.05 11:54

    이스라엘은 아랍전체의 불구 대천의 원수라서 절대 끼워넣지 않을 겁니다.(이스라엘은 어떻게든 끼고 싶겠지만..) 심지어 1,2차 이라크 전쟁에서도 이스라엘은 안끼웠죠.

    할려면 하는데, 문제는 지배할 능력이 없다는게 이라크,아프가니스탄에서 밝혀진 바라서 결국 정권교체로 끝날겁니다만, 현재 지도부 이상의 또라이들이 정권잡을 가능성이 큰게 문제죠. 실제로 아랍의 봄 이후 이집트에서는 무슬림 형제단이 정권 잡았구요.

  • 20.01.05 14:27

    제가 보기에는 굳이 땅을 점령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 20.01.05 09:21

    이란 이것들 완전 ㅁㅊ 것들이네요
    지네들 덩치를 믿더라도 자꾸 시비 걸어서 어쩌자는 건지...

    미국이라면 이란 핵 시설 폭격을 할려나

  • 20.01.05 12:19

    일단 이란은 지금 내부적으로 시위에 군사 저항까지 일어났단 말이 있으니 어떻게든 전쟁 분위기를 만들어서 내부 사정을 잠잠하게 만들 필요가 있겠죠. 미국도 재선 때까지는 어느정도 간볼 거고. 그래서 이라크로 전장이 한정되어 좀 빡센 국지전 정도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20.01.05 13:02

    아니, 이란 걔네 핵협정 날라가고도 1년이나 참고 기다려줬는데요. 그걸 저렇게 날리고도 중동에서 누가 미국을 믿어줍니까. 이스라엘도 이젠 안믿는 눈치고만.

  • 20.01.05 13:03

    근데 이거 발단이 미국이 대놓고 이란 유력 장성 겸 차기 대권 후보를 죽여버린 건입니다. 이란 입장에선 눈이 돌아가는게 정상입니다. 사실 이 사살건이 만약 주체가 미국이 아닌 사우디였으면 이미 전쟁 터지고 리야드에 미사일 떨어지고 있었을 겁니다.

  • 20.01.05 15:50

    @롱기누스 그런데 오랫동안 이란이 중동 내전에 개입해 왔다는 점은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오바마가 그 어이없는 핵협정(....)을 맺어주고 손 안댄다는 제스처를 준 이후에 예멘, 시리아에서 이란이 개입해 왔다는 정황 증거는 충분하지 않습니까?

    특히 작년에는 사우디 대상의 드론 테러에 개입한 정황이 너무 뚜렷하구요.. 구체적인 증거를 까발리며 여론으로 압박하는게 아니라 대가리 몇 놈 골라서 아예 죽여버리는게 우리 트력제 수준(...)인증이긴 한데.. 이란도 트롤짓 좀 그만해야 합니다.

  • 20.01.05 18:22

    @bookmark 이란이 참은 적은 없습니다. 트럼프 들어서기 전부터요. 오바마의 이란과의 핵협상하면서 경제 풀어주고 is초반 이라크의 sos를 3개월간 씹은것이 크나큰 실책이었죠. 이건 대놓고 이란이 중동패권 추구하라는 거나 마찬가지죠. 물론 일차 원인은 쏜 부씨와 ㅈ 체니지만...

  • 20.01.05 18:29

    @수라나찰 이미 이라크 내 미국에 대한 공격은 작년 여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졌었고 그 배후에는 늘 이란이 있었죠. 계속해서 경고는 줬으나 레드라인을 넘나드는데도 안죽길 바라기엔 너무 많이 왔죠. 하여간 이라크 내에서 미와 이란의 대리전,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결, 터키의 이라크 북부에 빨대꽂기가 펼쳐질겁니다. 러시아는 입털면서 머리 엄청 굴릴거고 중국은 마냥 좋아하지도 못할겁니다. 국제 경제가 더욱 수렁에 빠질 수도...

  • 20.01.05 19:46

    @수라나찰 오바마의 이란 핵협상에 대한 가장 신랄한 평가가 '하기 싫어하다 너무 늦게 나타난 보안관' 인데요.

    그 일대에서 이란을 견제할 가장 견실한 국가를 자기 손으로 부쉈다는 건 이란의 팽창과 중동 패권은 필연이라는 겁니다, 그게 현실이에요. 이라크를 미국 손으로 부쉈을 때부터 십여년간 경고받은 그 현실. 그렇게 말한다면 차라리 이라크전을 왜했니 하고 따지면 되겠네요.

    오바마의 핵협상은 현실을 인정하고 보증인으로 영국 프랑스까지 세워서 미국이 얻을 수 있는 건 얻어간 미국에게 이득인 협상입니다. 그런데 그걸 먼저 깨버린 게 미국이고, 이란은 옵저버 겸 보증인으로 나선 영국 프랑스와 함께 미국 떠나고도 1년은 기다렸어요.

  • 20.01.05 20:13

    @bookmark 아뇨 미국은 제대로 이득을 못봣습니다. 오히려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의 영향력 확대가 배가되었죠. 오바마가 너무 몸을 사린 나머지 주변 사람들 만류에도 병력빼고 이후 is사태를 삼개월간 방관한 나머지 이란의 이라크 영향력이 심화되었죠.

  • 20.01.05 20:26

    @수라나찰 물론 아들부시, 좃체니가 똥을 거하게 싼게 가장 큰 원인이지만 오바마는 초반 is의 이라크 침략을 방관했습니다. 이란은 이 틈을 타 이란내 친이란 이라크 인사를 복귀 및 병력과 무기지원하면서 이라크 동부지역을 친이란세력이 장악하게 되었죠. 이라크가 그렇게 메달렸는데도 공중지원도 안해주고... 이란의 지원때문에 바그다드를 간신히 지킬 수 있을정도였어요. 이번에 시체가 갈려나간 양반은 미 전정권 전전정권에서도 죽일까 말까 고민하던 양반입니다.

  • 20.01.05 21:48

    @수라나찰 휴. 저기요. 오바마 임기 내내 대침체로 골골댄 거 기억 못하십니까. 오바마 임기 막판에야 겨우 미국 경기가 되살아나네 뭐네 했는데. 중국이 G2로 불리면서 치고 올라온 게 대침체로 골골대는 서구권과 비교될 정도로 빠르게 치고 올라왔기 때문인데. 거기다가 방관했다...

    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몰라요? 그상황에서 그 이상의 개입이라니 이건 뭐 전쟁을 애들 장난으로 아나.

    그리고 이란의 영향력 확대는 까놓고 말해 이라크 전쟁의 필연적인 결과라니까요. 그걸 따질거면 왜 이라크전쟁을 했냐고 먼저 따져요. 사우디? 지들 앞마당에서도 이란에게 밀리는 허섭스레기 원리주의자따위가 이란을 견제할 수 있다면 중동이 저렇게는 안됐죠

  • 20.01.05 23:22

    @bookmark 물론 경제난 때문에 발 빼야 했던건 맞는데, 너무 과하게 몸사린 것도 사실입니다. 키신저 같은 사람이 까기도 했잖아요. 체니의 빅똥은 빅똥이고 이후 수습 과정이 잘되었느냐면 글세죠..

    솔직히 이란 수준의 핵 협상이라면 북한도 당장 응할 겁니다.(........) 다행이 이란이 성의있게 핵협상을 지킨 걸로 보이긴 하지만 이스라엘이 지랄했듯 검증 수단이 불충분해서 핵프로그램 진형 여부는 순전히 이란 마음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놈들은 리비아에서 입증되었던 아가리만 졸라 살았는데 끔찍하게 ㅄ이었죠. 그 ㅄ들이 싸지른 리비아 사태는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이구요.

  • 20.01.05 23:24

    @bookmark 오바마의 중동정책의 핵심은 절대로 군사력 전개는 안한다 수준이었서 호미로 막을 일 불쏘시개가 전 중동을 불태우는 세계구급 재앙이 되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부시는 막무가내로 개입한게 문제였지만 오바마 또한 기본적인 개입도 안하면서 사태를 최악으로 치닿게 만들었죠.

    그렇다고 끝끝내 군사력 전개를 안하는 걸 관철했느냐? 그건 또 아닌게 문제인거죠.

  • 20.01.06 01:58

    @델카이저 이란 수준의 핵협상이면 북한은 절대 안해요. 북한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보니 안드레이 란코프의 말처럼 그정도 문을 여는 순간 물리적인 생존이 불투명해지는건 다름아닌 북한 엘리트층 '전원'이거든. 이란처럼 그렇게 봉쇄당하고도 중동에서 전혀, 단 한국가도 정면 상대를 못하는 막강한 실력을 갖추지 못했거든요. 북한은...

    그리고요. 프랑스, 걔네가 리비아에서 유독 추태를 부린거지 여전히 서아프리카 일대에선 직접 군대 투입해서 난리치는게 일상입니다. 프랑스의 서아프리카 영향력, 군대 밀어넣고 난리치는 짓 숨기지도 않고 있는데 계속 무시당하는거 참 신기하단 말이죠.

  • 20.01.06 02:04

    @델카이저 오바마가 군사력 투입 꺼린거, 당연하죠. 미국 국민들이 싫어하는데. 오죽하면 아프간전은 사실상 보도통제까지 했겠습니까.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 1위가 아프간이고 2위가 이라크에요. 그상황에서 추가투입? 정권 엎어집니다. 아프간 빤스런 협상을 지금 왜하는데...

  • 20.01.06 09:32

    @bookmark 프랑스가 리비아에서 욕먹을 일은 카다피 이후를 생각 안하고 들이밀어서 그런 거구요..(지상군 파병이 필요했지만 그건 미국에 떠넘김;;)

    IS 사태에서는 공군만 투입했어도 상황이 많이 좋아졌을 건데, 그조차도 안하고 있다고 하도 욕먹으니 이후에 투입을 시작했죠. 그리고 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미국애들이 하는 전형적인 실수를 오바마도 똑같이 했는데, 미군 장비 넘겨주면 알아서 잘 싸울거라고 착각하는 겁니다.

    군대에 대한 이해 부족인 정치인이 흔히 하는 실수죠. 군대의 소프트웨어 파워에 대한 무지 그리고 이라크에공군력 제공에 대한(직접적이건 지원이건) 망설임 등등으로 사태가 악화된 것은 맞다고 봅니다.

  • 20.01.06 09:31

    @bookmark 실제로 미군이 본격적으로 공폭을 시작하고 F-50을 한국이 넘겨주기 시작하면서, 경험 쌓인 이라크 군도 잘싸우기 시작했거든요. 처음부터 이런 설계를 하고 접근했냐? 아니라는 겁니다.

    대규모 보병을 파병하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법들은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지원이 이루어지긴 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부시나 체니의 똥과 달리 오바마의 경우는 결과론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그 점에서 앞의 둘과 비교불가죠. 그런데 잘했느냐면 그건 아니라는 거죠. (오바마 나름의)합리적인 의사결정은 했지만 그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나중에 늦긴 했지만 적절한 조치들이 이루어지긴 했습니다.

  • 20.01.07 11:38

    @bookmark 도대체 서브프라임 모기지 끌고오면 뭐라고 해야합니까? 이라크 바그다드 넘어가네 하면서 질질짜던가 말던가 이란이든 터키든 사우디든 먹기도 곤란하게 개판으로 내비뒀어야 했군요. 그럼 미국이 욕쳐먹어요. 소말리아 때 못봤습니까? 개입해도 욕 쳐먹고 빼도 욕 쳐먹는거?

  • 20.01.08 14:43

    @수라나찰 ...오바마 전에 이미 6년 개판 처놓고 미국 본인도 자기도 힘 다 쏟아놓고 이제와서 질질싸든가 말든가 끌고모면 뭐라고 해야하냐 하는게 꽤나 웃긴데요.

    개판으로 내비둔 게 아니라 미국 스스로가 개판을 만들었죠. 틀립니까? 그래서 미국 스스로도 그 개판에서 학을 떼고 이 전쟁 언제까지 끌거냐고 여론 압박 강했고. 틀립니까? 지금 미국이 치른 가장 긴 전쟁이 아프간전이고 두번째 긴 전쟁이 이라크전이죠. 틀립니까? 그래놓고 더 개입했어야 한다고요? 바라지 않는 사람이 바라는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네요. 틀립니까? 심지어 지금 백악관에 있는 엉덩이 개자식도 바로 직전까지 중동 철수를 외첬죠. 틀립니까?

    근데 어쩌란건지?

  • 20.01.08 17:14

    @bookmark 그럼 내비뒀어야 했네요. IS가 ㅈㄹ널뛰기 하던 말던 왜 3개월만 참았을까요? 아예 개입하지 말지. 그죠? 오바마 지도 IS 이랔 침공초기에 방관한거 실책인거 아니까 뒤늦게 다시 개입했죠. 님 말대로면 시아파가 날뛰건 수니파가 날뛰건 사람 다 뒤지던 말던 그냥 내비두면 되요. 근데 아니거든요. 님 말대로면 시리아 사태도 아예 개입하지 말아야죠. 당시 정권 2대 국방장관이 빡쳐서 '아사드 정권에 대한 확실한 원칙이 잡히지 않는 한 IS 격퇴는 불가능'이라는 쪽지땜시 난리났죠. 이란 핵협상도 빚조은 개살구였죠. 도대체 이란이 언제부터 이라크가 견제한답시고 중동에 대한 패권도전을 멈추고 가만히 있는거 봤습니까?

  • 20.01.08 17:26

    @수라나찰 저지역에서 선악 구분하는게 무의미하고 오바마의 실책은 분명합니다. 무턱대고 이란 핵합의 해주고 경제제재 해제되니 더 심하게 대외적인 행보를 보이는데 뭐 믿고 핵합의를 합니까??? 보증이요? 누가 보증을 해줘요? 퍽이나... 부시가 또라이 맞지만 트럼프도 그에 못지 않을거 같지만 오바마도 실책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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