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Q19 Review>
-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8,681억원(+10.5% y-y), 영업이익 1조2,436억원(+148.2% y-y, 영업이익률 4.5%)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4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122.6만대(-2.5% y-y)로 감소. 다만, 신차 판매 호조 및 SUV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Mix가 개선되는 가운데 인센티브 하락과 우호적인 환율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
- 4분기 자동차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조정)은 각각 22조2,320억원(+9.0% y-y), 1조620억원(영업이익률 4.8%)을 기록. 금융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570억원(+8.8% y-y), 1,430억원(영업이익률 3.9%)을 기록. 기타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790억원(+3.7% y-y), 380억원(영업이익률 1.9%)을 기록
- 현대차의 2020년 영업이익률 5% 목표. 2020년 글로벌 판매(도매) 목표는 457.6만대(+3.4% y-y)로 내수 73.2만대(-1.3% y-y), 해외 384.4만대(+4.4% y-y)로 설정. 최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2020년 투싼, 아반떼 등 주력 차종의 신차 출시 예정으로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영업이익 회복은 지속될 전망
<기아차 4Q19 Review>
-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1,054억원(+19.5% y-y), 영업이익 5,905억원(+54.6% y-y, 영업이익률 3.7%)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4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72.8만대(-1.4% y-y)로 감소하였으나 국내에서 셀토스, K5 등 강력한 신차 효과에 따른 제품Mix 개선, 미국 시장 텔루라이드 판매 호조, 인도 셀토스의 폭발적 판매 증가가 외형 증가 및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
- 기아차의 2020년 글로벌 판매(도매) 목표는 296.0만대(+4.9% y-y)로 내수 52.0만대(+0.0% y-y), 해외 244.0만대(+6.0% y-y)로 설정. 2019년말 K-5 성공적 런칭했고, 2020년 주력 RV모델(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출시 본격화. 2019년 성공적인 인도시장 진입에 이어 2020년 카니발, 경형 SUV 투입예정으로 인도공장 조기 흑자전환 전망. 중국은 2019년말 재고조정을 마무리하였고 신규 라인업 전개를 통한 점진적 개선 기대
<Comment>
- 2020년 현대/기아차의 주력모델 신차출시 지속. 현대차는 쏘나타 글로벌 런칭을 본격화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GV80, G80) 출시를 본격화. 하반기는 투싼 및 GV70 출시 예정. 기아차는 2020년 상반기까지 쏘렌토, 카니발로 이어지는 주력볼륨모델 신차출시 예정. 따라서, 신차 골든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하반기로 수익성 개선효과(스노우볼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 이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매크로 불확실성을 상쇄할 수 있는 강력한 내재적 개선 요인
NH 조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