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9 & 2019 Review:
4분기 실적은 매출 40.4억유로, 순이익 11.34억유로로 각각 전년비 28%, 44% 증가했고, 컨센서스(매출 39.1억유로, 1.05억유로)도 상회.
2019년 연간으로 매출은 전년비 8% 증가한 118.2억유로, 영업이익은 6% 감소한 27.9 억유로, 순이익은 전년과 같은 25.9억유로, EPS는 1% 증가한 €6.15를 기록. EUV 머신 개발비용 증가로 마진은 전년비 하락. EUV 머신은 전년비 8대 늘어난 26대가 출하.
Guidance & Question:
1Q20 가이던스는 매출 31~33억유로, GP 46~47%. 가이던스 중간값 기준 1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 32억유로, 순이익 7.1억유로로 컨센서스(32.8억유로, 8.3억류로)를 하회할 전망. '19년 연간 배당 €2.40과 함께 향후 3년간 총 60억유로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EUV와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로 2020년은 매출 및 마진이 개선이 될 전망. 5G와 HPC 확대로 로직 수요는 계속 강하고, 메모리도 회복의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
컨퍼런스콜의 주된 질문은 중국으로의 EUV 장비 수출 가능 여부에 집중되었음. 해외 주 요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이 EUV 머신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네덜란드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강력 항의. 물론 ASML 경영진은 이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
한편, 2018년말 ASML의 협력사인 ProDrive의 원인 모를 대화재가 발생해 출고 출고 대 기 중이던 SMIC 向 EUV 머신이 전소된 사고가 있었고, 이후 출하가 막혀 있는 상황.
So What & Implication:
ASML 실적 및 최근 업계 상황을 종합하면 첫째, 2020년은 로직 강세 지속과 메모리 회복 이 기대된다는 것과, 둘째,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고 말겠다는 미국의 의지는 강력해 보인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EUV 머신과 딥에칭 머신에 이어 첨단 메트롤로지 장비도 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예상들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계획 대비 큰 차질을 빚 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메모리 헤게모니는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진 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