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후로 손발이 차고 몸이 무겁고 개운지 않으며 마음이 무겁고,
한가지 일을 반복해서 생각하게 되는 증상이 요즘 들어 자주
나타나 내가 왜 이럴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4개의 주기를 거치며 급작스런 극심한 변화를
겪는데 이런 컨디션 이상의 핵심이 여성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호르몬이란 단어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정확히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하고 무척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찾던 중에 시그마 북스에서 출간한 여성 호르몬에 대한 책을
만났어요.
저자는 1988년 도쿄 여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에 도쿄 여자의과대학 산부인과학 교실,1998년에는 교린대학
산부인과 교실에서 근무 했답니다.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해
생식 내분비학과 전문 분야로 여성의 생활과 관련된 호르몬 전문가이시네요.
호르몬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자극하는 것', '자극시키는 것' 이란 의미이랍니다.
결국, 몸속에서 생성된 호르몬이 혈액을 타고 각 기관에 운반되어 그 기관을
자극하고 자각시키는 것이라네요. 혈액 속에는 아주 조금 존재한다고 하는데
우리 몸에는 큰 영향을 준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였어요.
호르몬 생성장소가 내분비선이라 하는데 갑상선, 부갑상선, 뇌하수체,난소들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월경전 후에 나타나는 온갖 심리,신체적인 부정적인 증상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요목조목 잘 설명한 내용들이 도움이 되였어요.
생리곤 란증에 대해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고요.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배란이 없는 상태에서 자궁내막이 벗겨져
출혈을 보이는 무배란 월경이 빈발월경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부정출혈로 깨닫는 자궁체암, 자궁경부암이 있는데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서 더욱 위험할수 있지요.
꼭 1년에 한번씩 자궁암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자신의 몸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죠.
월경중 찾아오는 통증이나 불쾌감 또는 월경 전에 생기는 신체의 이상,
심리적인 초조와 불안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셀프케어 방법들이 3번째
파트에 있네요.
다양한 스트레칭도 따라하면 참 많이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가방을 한쪽으로만 매거나 한쪽으로만 통화를 하는 버릇이
있는데 어깨 결림을 악화시킨다고 하니 좌우 방향을 바꿔가며 통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어요.
손발이 차다, 춥다...심한 편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냉증이 있어
고민이 되던차에 이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알게 되였어요.
몸을 차게 하지 않는 옷차림까지...
겨울철엔 발끝이 시려 힘들때 있는데 발끝에 티슈에 싼 고추를 넣으면
신발을 신고 있는 동안 서서히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한번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
이 책은 자신의 몸증상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만약 내가 저혈압이라면 어떤 스트레칭을 해주고 어느 혈자리를 지압 하는지
알려주고 있고, 게다가 닥터 어드바이스와 맞는 음식과 적합한 허브와 오일도 알려줍니다.
이처럼 현기증이 심하거나 부종이 있거나 과식했을 때, 불면증일때,
정서적인 기분까지 긍정적으로 도와주는 법도 알려 주네요.
항상 이책을 곁에 두고 제몸에 이상이 올때는 꺼내 보면서 실천해보려고요.
또한 자연치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짝꿍이 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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