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죠,
더 나아가 복지를 쓰는게
손가락질을 받은 경우는 더더욱 없어야하고요.
제가 알기로는 세계에서 육아휴직 제도가
탑티어인 나라중에 하나가 한국으로 알고있습니다.
몇년 전에 심심해서 찾아서 비교하다가 엄청 놀랬으니깐요,
근데 그걸 대기업/중소기업을 다 털어서
원하는대로, 아빠던 엄마던 쓸수 있느냐인거죠.
다시말해지만, 일반 대기업에서 이제는 바꼈다 이게 아니라, 어느 회사에서든요. 서울이든 지방이든.
남자가 우선 대놓고 쓸수 있는지,
승진 기회는 커녕
여자는 휴직이 끝나고 다시 돌아올수 있는지,
한번만 쓸수있는지,
애 낳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육아휴직 쓰면
-씨는 우리나 회사 생각 안해요?
머 한국에서 복지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지만,
적어도 캐나다에서는 내가 누릴수 있는 복지를
남 눈치 안보고 내가 쓰고,
누가 쓰던 그게 가난해서가 아니라,
누릴수 있는 복지라서 쓰는구나라는
그런 태도가 더 좋습니다.
그게 welfare가 됐던,
ontario works가 됐던,
odsp가 됐던,
빠르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거의 무료인 의료보험,
캐나다에서 출산을 경험했다면,
아무리 백수여도 왠만한건 다 해결볼수 있겠구나라고 느끼는 출산 과정,
생각보다 많은걸 하는 주위의 커뮤니티 센터,
머 인프라 이야기하면 캐나다가 뒤쳐질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프면 disability,
인컴이 적어지면 supplymentary,
아프고 다쳐서 몸이 불편했을때
내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겠금 사회나 편견이 도와주느냐
내 자산이 없어져도,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하겠금 도와주느냐,
그리고 이런 복지를 받는걸
내가 다른 사람 눈치를 봐야하느냐,
20대에 내가 복지를 써야 하나요?
Labour force로 가야하는데?
근데 labour force로 못가고 있다면? ontario works,
혹시 몸이 불편하다면 odsp,
일은 한다면, tuition credit, ei, health benefit,
20/30/40대에 아이가 생긴다면,
mat leave, parental leave, health benefit, child benefit,
은퇴에 가까워 진다면,
cpp, oas, gis,
이런 모든것들을 내가 쓴다고 누가 머라해요,
그게 어디가 됐던,
이런 복지를 다 쓸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복지를 쓴다고 편견이 없는 나라는 또 어떻고요,
지금은 많이 변했다고요?
훗,
미안하지만,
전세계에서 자살 탑티어 나라는 복지 자랑하는거 아닙니다.
내가 약자인데 복지를 못 누리고 있다,
하나, 현재 환경을 탓해야 하는거죠.
그 환경에서 머무르는건 미성년자가 아닌이상 본인의 선택이고요.
다른 환경은 수없이 많죠.
둘, 모르고, 안찾아보니깐 못 누리는거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청하면 도와줍니다.
쪽팔릴께 머있나요? 사람 사는게 다 그게 그거지.
셋, 약자 맞아?
가만히 있으면 머 나라가 다 해줄꺼 같나요?
그리고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게 노인연금, 그거 가지고 어떻게 생활하냐인데요.
맞아요, 그 노인 연금 가지고 요즘 렌트 힘들죠.
근데 왜 그 연금 가지고, 역세권에 시큐리티 있는 콘도에서 살려고 할까요? 그렇게 안해요.
자산이 없는채로 캐나다 오자마자 연금 받는건 사실상 불가능 하는거고,
이민을 와서 얼마동안 일하고, 살아오다가 은퇴해서 연금 타는게 보통 일반적일텐데,
그동안 쌓아온 자산도 있을꺼고, 큰집은 아니더라도, 작은 콘도라고 있을 가능성도 크고요,
그럼 그 연금 가지고 럭셔리하게 사는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생활은 가능하고요.
혹시나 자가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캐나다 생활하면서 알아낸,
시니어 아파트, 일반 아파트 알아봐서 거주하면서, 고독사는 피할수 있다는거죠.
눈에 보이고, 피부에 와 닿아야 복지일까요?
하루에도 툭하면 읽히는 자살 뉴스, 과로사, 전세사기, 교통사고, 40-50대 명예퇴진, 자영업 실패, 고독사, 기초생활수급자 딱지, 기초생활수급자 아이들의 편의점 카드 뉴스....
지금 내 나이에 머 지원받는건 거의 없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퇴직 걱정 안하고 일할수 있고,
아이 픽업하러 좀 일찍 퇴근하면서 동료들에게 씨유 투마로우.
출퇴근 지금은 내가 정할 포지션까지 올라왔고,
의료보험 되어 있고, 아들 학교 '무사히' 다니고 있고,
동료들 애 낳고, 다시 돌아오고, 다시 애 낳고, 돌아오고,
아이 픽업하러 간다고 떠나는 동료들에게 씨유 투마로우.
누구하나 핀잔 주는일 없이 축하해주며,
처갓댁 식구들, 내 식구들.. 다들 각자 일터에서 부당함 없이 생활하고 있고,
내가 혹시나 몸이 불편해지거나, 힘이 없어졌을때,
그래도 당당히 살아갈수 있겠구나라고,
안심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여기서 사는 복지가 아닐까요.
@쌍개미 한국 복지 좋은거 다안다고 인정하시면
더이상 논지전개가 무의미하죠 ㅋㅋㅋㅋ
세상엔 기회비용이라는게 있어요. 한국 사는게 객관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복지적 측면에서 낫다면 캐나다 선택하는건 미련한 짓이죠.
그걸 인정하시는 발언 해주시면 저야 좋죠. 그거야말로 토론에서 패배 인정하시는 거니까요.
여기 댓글 죽자살자 안다는건 그쪽처럼 하루종일 캐스모보는것도 아니고 토론은 상대방에 대한 인격모독이나 말싸움이 아니거든요. 토론은 그쪽이 인정하셨으니까 여기까지구요, 더 진행하시면 그건 말싸움입니다.
@캐나다10년차 인터넷 댓글 하나 못넘기고 자기랑 조금만 다르면 아이처럼 투정부리는데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실려고.. ㅋ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tesla7 누가 여기서 승리 패배를 말해?
그건 너 혼자뿐이야.
우린 다 각자 위치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찾아가는거고 너만 어디에 있던 환경탓만 하는 찌질한거지. 연탄 사줘? 쪽팔리지? 아무도 여기서 자기 인생 비난으로 인생 포기 안하는데 너 혼자 할려니깐, 동반자 찾는거야?
여기사람들 무슨 한국이 아직도 쌍팔년도인줄 아나 ㅋㅋㅋㅋㅋ
떠나오신 때랑 한국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니까 이혼하고 새출발하시라니까요!!
누가 머래.
그럼 떠나 제발… 한국가서도 ㅂㅅ이니 못가는거 잘 알겠는데 그냥 좀 꺼져 ㅋㅋㅋㅋ 애도없고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는 루저새끼여
@캐나다10년차 어우.. 바로 자기 분 못이겨서 인신공격 하는 건 쿨하지 못하죠 ㅎ
강원희방장님이 조심하라 했을텐데..
@tesla7 외국이면 머 국가가 다 해줄꺼처럼 가만히 앉아있는 너보다는 낫다.
정말 '현실'이 어떤지 잘 모르시는 거 같아서 뉴스 몇개 링크 드립니다.
'연차 쓰라더니 막상 신청하면 질책…‘휴가갑질’ 백태'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90730/96759575/1
'마음대로 휴가 못쓰는 직장인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63089
'‘출산휴가·육아휴직’ 써도, 안 써도 불편…해법은?'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45918
첫번째 뉴스는 3년 전, 나머지 두개는 불과 몇달전 뉴스네요. 제가 직접 겪은 한국 직장 문화도 불과 10년이 채 안됬고 그 이후로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지만 한국에 있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거나 이런 기사들을 보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됩니다.
' 내가 약자인데 복지를 못 누리고 있다면 환경을 탓해라 '
아주 잘 써놓으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객관적으로 9만불 아래는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대도시에서 복지 한푼 못받으니까 정정당당하게 '환경 탓' 중입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 탓' 을 해야 사람들이 변하고, 그래야 정책에 반영되거든요. 힘든 토론토 사람들을 위해서 캐나다는 더욱 더 복지로 힘써줘야죠.
9만불이 왜 복지탓을 해?
그래서 니가 필요한게 먼데? 없자너.
먼가 필요한지도 모르니, 먼가 있는지도 모르고, 먼가 있는지도 모르니, 멀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고.
@쌍개미 9만불 받아도 토론토에선 절대로 충분한 금액 아니죠.
갑자기 왜 이야기를 저에 대해서 돌리시는지..? 객관적으로 좋은지 나쁜지 따져보자는데 꼭 할말없으시면 인신공격 하는 식으로 나오시더라. 강원희 방장님이 쓰신 글은 그쪽에 대한 비판도 있어요.
@tesla7 그래서 9만불 받아도 복지는 받아야된다? 그럼 니 상식에는 돈을 얼마를 벌든 국가는 널 지원해야된다는 거냐?
도대체 넌 니가 너 혼자서 하는 일은 머냐.
당연히 환경탓을 해야지.
약쟁이도 복지를 받는 나라인데 도대체 어떤 불법으로 있길래 약자라고 칭하면서 복지도 못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