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과의 경기 후 스티브 스미스와 브렌트 배리가<br />선즈 선수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봤습니다.<br /><br />물론 승리했기 때문에 칭찬 위주였는지도 모르지만, 팬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가였습니다.<br /><br />일단 블라기치 듀오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점인데, 자칫 중복 자원일수도 있는 두 선수가 서로 이타적인 마인드로 팀플레이를 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br />두 선수 모두 속공 돌파에 능하면서도 팀원들에게 패스하기를 주저하지 않아 시너지 효과가 대단하다는 점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br /><br />또 선수들 각자의 롤이 명확하고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도 모두들 패스에 인색하지 않은 팀 플레이 마인드를 꼽았네요.<br /><br />즉, 수퍼스타 한 두명이 하는 농구가 아닌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점을 선즈의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br /><br />개인적으로 오늘 오클전까지 승리할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스-새크<br />전을 보고 다소 맥빠져 있었는데 기분이 정말 좋네요.<br /><br />작년보다 더 휑해진 로스터로 시즌을 시작해 마지막 단계까지 이 정도의 모습을 보여줄 줄이야 아직도 얼떨떨할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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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플옵못가도 좋으니 최선만 다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