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과 세운의 형충회합을 모르면 풀기 어려운 명조들
辛 壬 壬 丁/乙 丑 子 子 未/卯---① | 庚 乙 癸 丁/丁 辰 酉 丑 酉/卯---② |
설명 ①
辛 壬 壬 丁/乙
丑 子 子 未/卯
이 사람은 원국에서 양인격으로 정임합거로 재성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식상이 오더라도 사업하기 적당하지 않는 운명입니다. 임자(壬子)일주는 을목(乙木)대운에 을신충거(乙辛沖去)를 당하므로 부도(不渡)의 상(像)을 보입니다. 신금(辛金)은 인수이니 문서이고 을목(乙木)은 식상이니 언행(言行)이므로 을신충거한다는 점은 이건 부도의 상인 겁니다. 곧 문서가 내 식상을 충거하므로 나의 진로가 막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건 문서가 충하였으니 문서 부도인 겁니다.
근황 ①
을묘(乙卯)대운 정축(丁丑)년 30세 1997년 남편의 부도로 2001년 현재 어려운 지 4년째이며, 거의 여자가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설명 ②
庚 乙 癸 丁/丁
辰 酉 丑 酉/卯
이 명조가 정격 구성이였다면
정묘년(丁卯年)에 묘유충거(卯酉沖去)에 묘록(卯祿)이 파손이 되는 것이라
을목 일간은 대흉(大凶)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정묘년(丁卯年)에 대발(大發)하니
이것은 정격(正格)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정격(正格)에서는 일간의 지지 록(祿)이 파괴되면 사망할 수도 있지만,
종격(從格)에서는 일간을 지탱하는 지지의 록(祿)이 파괴되어야
종상(從像)으로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묘년(丁卯年) 합격을 보고 을목(乙木)이 일종에 [극설교가]를 당하여
정격이 완전 와해(瓦解)가 되어 발전한 사건임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극신약한 을목일간이 경금에 합극당하고 정화2개에는 설기하는 것을 극설교가라 한다]
근황 ②
31세 경술(庚戌)대운 정묘년(丁卯年)에 입법고시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