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이 밀집된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와 연립주택단지 18곳이 잇따라 재건축된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역내에서 현재 6개 아파트·연립주택단지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갔고 12개 단지가 사업승인 또는 조합인가, 구조안전진단 통과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 가운데 한진연립(48가구)과 개나리연립(168가구)은 올해안에 준공되고 올림픽(507가구), 금광(1098가구), 청운(248가구), 성원(910가구), 목화(115가구)아파트는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조합인가를 받은 건우, 통보8차, 삼창, 삼남, 동보, 선명, 정원, 제일아파트는 2006~2008년 입주를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시가지 최대규모인 22개동 2208가구로 2003년 조건부 구조안전진단을 통과한 신흥주공아파트의 경우 2008년 준공목표로 재건축을 준비중이다.
재건축이 이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성남시가 지난해 1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적용받아 건축되는 재건축 공동주택의 용적률을 기존 210%에서 250%로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300가구 또는 1만㎡ 이상 대규모 단지는 정비계획(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단지도 일조권 등으로 210% 안팎의 용적률로 재건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도시기반시설 부족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 게시글
📢 부동산 뉴스포커스
뉴스
성남 공동주택 재건축 러시
한상수
추천 0
조회 8
05.02.18 09:3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