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많이 아파요
작사 정석원
엄마가 많이 아파요 그렇게 예민하신 데
우리를 보고 웃네요 이모가 오니 우네요
내가 아주 어렸을 땐 엄마랑 결혼 한댔죠
근데 엄마가 아픈데 아무것 해줄 수 없죠
엄마도 꿈이 많았죠 한 땐 예쁘고 젊었죠
우리가 뺏어 버렸죠 엄만 후회가 없대요
엄마는 아직 몰라요 시간이 이제 없단 걸
말해줄 수가 없어서 우린 거짓 희망만 주네요
언젠간 잘해 줘야지 그렇게 미뤄만 두다가
이렇게 헤어질 시간이 빨리 올 줄 몰랐죠
엄마 이제 나는 나는 어쩌죠
하루하루 빠르게 나빠져 가는 모습
나는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서
차라리 잠을 주무시다가 편히 가시기만 바라죠
엄마가 좋아한 분당에서 다시 살게 해주고 싶었어
엄마가 고쳐달라 부탁한 카메라도 고쳐줄게
하느님 불쌍한 우리 엄마 한번만 살려주세요
엄마가 무서워하세요 좀 더 시간 주세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이에요
엄마와 지낸 이번 삶
나 정말 행복했어요
이젠 편안히 쉬세요
엄마야 이제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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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나온 슬픈 노래 가사
이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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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2
17.12.03 01:1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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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 눈물나네요...ㅠㅠ 종신옹 최고입니다
두 번 연속 못 듣는 곡
이거 누구노래에요?
@엘 샤라위 가수이름이 015B인가요?
@Eidur Gudjohnsen 토이나 프라이머리처럼 프로듀싱을 하고 보컬은 객원을 쓰는 거죠. 이 노래 보컬은 윤종신이구요.
종신옹도 부르다 울었던..ㅠ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