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14장 연구 - (2부) 2). 세 천사의 기별
계 14장에는 세 다른 천사가 등장한다.
이 천사들은 진짜 천사들이 아니다. 이것은 상징적으로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는 주님의 택하신 종들을 상징한다. “공중에 날아간다”는 것은 신속함을 상징한다. 이 세 천사들은 아주 중요한 기별들을 전하는데, 이 기별의 내용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세대를 향한 기별이다. 이 기별들이 중요한 것은 짐승의 표가 강요되는 마지막 시대를 향한 기별이기에 그렇다. 여기에는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는 호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것은 이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바로 우리를 향한 기별인 것을 알 수 있다.
*계 14:6~12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 첫째 천사의 기별
A. 영원한 복음
첫 째 천사는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온 세상에 다 전파되어야 할 마지막 호소의 기별이다. 그런데 왜 영원한 복음이라고 했을까? 복음은 복음인데 영원한 복음이다. 영원이라는 말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것은 옛날, 복음을 처음 선포 하셨을 때부터 전혀 변하지 않은 그 원래의 복음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마지막 시대에 성경의 복음이 변질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가? 계 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자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계 10장을 공부 할 때에 배웠듯이, 7절은 성경에 있는 선지자들이 전한 것과 같은 복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 교회들 안에 값싼 복음들이 들어 왔다. 자유주의의 복음, 신자들에게 거짓 안전을 가져다 주는 가짜 복음이 들어 왔다. 지금 그러한 식으로 믿고 나가면 반드시 멸망 받게 될 것인데도 불구하고 거짓 평안을 통하여 자기가 구원 받은 줄로 생각하게 하는 가짜 복음들이 기독교를 점령하고 있다. 믿기만 하면 자기 생애를 주앞에 굴복하지 않고서도 적당히 구원 받는 줄로 착각하게 만드는 그러한 가짜 복음, 심지어 영광스러운 구원과 부끄러운 구원이 있다고 가르치는 가짜 복음은 참으로 위험한 것이다. 바울은, 롬 1:16절에, “내가 이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됨이라”고 했다.
복음은 그저 복된 소식, 아니면 기쁜 소식만 말하는 것 아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 곧 죄인의 죄를 용서해 줄 뿐만 아니라 그 죄의 파워에서 그를 구원하여 내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죄인을 하늘에 살 수 있는 자로 회복 시키는 능력인 것이다.
롬 1:1-5을 읽으면, 복음을 통하여 믿어 순종케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로마서를 끝마치면서 바울은 같은 점을 강조한다. 롬 16:25,26에도 같은 말씀이 있다. 롬 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은 성령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구원얻게 되는 것을 강조한다.
살후 2:13,14,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 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심이니라.” 복음은 죄의 용서 그 이상을 의미한다. 믿는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어디로부터 구원을 하는가? 죄로부터 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행위로부터 이다. 우상으로부터 구원을 하시는 능력이다. 그래서 그 복음을 받아 드리는 자를 거룩하게 하시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들은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선포하고 있다. 예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가? 예수의 이름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자’라는 뜻이다. 그들을 노예로 만드는 죄의 힘에서부터 말이다.
이 영원한 복음은 원래 창세기에서 처음 선포되었다. 아담과 해와에게 양의 가죽 옷을 입히시면서 설명해 주신 것이 이 복음이다. 그들의 죄를 대신해서 창조주이신 아들 하나님이 죽으셔서 그들을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는 복음이 영원한 복음이며, 그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이 다시는 죄를 짓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게 하는 복음이 영원한 복음인 것이다.
B.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계 14:7, “그가 큰 음성으로...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7절에 있는 말씀들이 바로 이 영원한 복음의 내용들이다. 이 첫번째 천사가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그 복음을 선포하고 있는데, 그것이 어떤 내용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촉구하는 내용이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조주를 경배하라고”고 덧붙이고 있다.
여기서 하나님을 두려워 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라는 뜻이다. 다음의 성경절들은 그 의미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신 6: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신 8: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 지니라.” 신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시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그러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다는 뜻이다.
또 그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세상에 보여주라는 뜻이다.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요 15: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C.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름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심판하는 일이 먼저 있어야 한다. 벧전 4:17,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 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않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히 10:30,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딤전 5:24,25,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쫓나니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마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대로 갚으리라.”
성경을 연구해 보면, 재림 전에 심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심판이 오기 전에 조물주를 경배하라고 하는 것이다. 성경에 창조주를 경배하는 방법 한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그것은 넷째 계명 속에 있는데,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라는 것이다. 거기에는 창조주의 이름이 나온다. 그러므로 안식일 준수에 대한 회복에 대한 말씀이 들어 있다.
2. 둘째 천사의 기별
그 다음에, 둘째 천사가 뒤 따르며 기별을 선포하는데, 그 천사는 ”바벨론이 무너 졌다”고 외치며, “큰 성 바벨론은 모든 나라들을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라고 소리친다.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말은 바벨론에 대한 하늘의 심판이 임하여 멸망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여기서 “큰 성 바벨론”이란 말은 영적인 것으로 상징된 이야기이다. 이것은 영적인 바벨론이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실제적인 국가 큰 성 바벨론은 이미 옛날에 무너졌기 때문이다. 바벨론은 구약에 등장하는 고대의 국가의 이름이다. 특별히 다니엘서에는 이스라엘 청년이었던 다니엘이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활약하는 이야기와 바벨론 나라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A. 영적인 바벨론
성경에 바벨이란 말이 처음 쓰여진 곳: 성경 창세기 10장과 11장에는 처음으로 “바벨”과 “바벨탑”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바벨탑을 쌓은 사람은 “니므롯”이란 장수였다. 노아 홍수 후 사람들은 다시는 홍수로 이 세상을 멸하시지 않으리라는 무지개를 통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주권에 도전하는 뜻으로 니므롯의 명령을 따라 바벨탑을 쌓았다. 인간은 하나님께만 속해 있는 지도권을 취하였다. 그러므로 “바벨론”이란 단어는 하나님의 주권에 반역한다는 뜻을 가진 말과 근원적으로 동의어이다.
또한 히브리 어에서“바벨”이란 단어는“혼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600년 전에 존재하던 바벨론이라는 도시는 배교와 혼잡 함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 “세계적인 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억압하였고, 여러국가를 통일하고 다스리던 바벨론에는 여러가지 종교가 혼합된 형태의 거짓 종교들이 성행했다. 그 옛날부터 “바벨론”은 모든 거짓종교의 어미가 되었으며, 그들의 종교는 그들이 행하는 어떤“행위”에 따라 구원을 얻는 것으로 가르쳐 왔으며 (그리하여 이방신의 분노를 달래려고 제사를 드리는 일로 구원을 설정해 놓음), 거룩하지 못한 것과 성경의 교리들을 어느정도 합쳐서 혼잡하게 만들어 놓은 세력이 되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바벨론”은 혼돈과 혼잡함을 연상케 한다.
또한 여기서 나오는 바벨론이 영적인 의미로 쓰여진 것이 확실한 증거는: 예수님께서 오시기 바로 직전에 일어날 사건을 묘사한 계시록 18장에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라고 쓰인 것을 보면, 그것은 옛날 고대 바벨론 국가가 아니고 영적인 바벨론이라는 것이 확실하다.
그러면 이 바벨론은 누구,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가?: 옛날에 바벨론이 유다와 이스라엘을 침공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간 것을 성경을 통해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해 들어갔을 때, 그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성소에 있는 거룩한 기명들, 곧 은 금 기명들과 촛대 등을 다 가지고 바벨론으로 돌아와, 그 거룩한 기명들을 그들의 태양의 신전인 마르둑 신전에 가져다가 놓았다. 그리고 유대인 가운데서 귀중한 사람들과 다니엘과 그 세 친구 같은 사람들을 바벨론의 포로로 잡아 갔다.
그러므로 이 마지막 시대의 바벨론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교회라고 불리어지고 있으나, 영적으로 타락한 교회, 성경의 가르침과 오류를 혼합해 놓은 상태의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현대의 많은 하나님의 교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억메어 있으며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하여 비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방 신을 섬기는 잘못된 오류에 매여있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교회가 진리가 아닌, 오류를 가지고 있는 음녀의 어미에게 붙잡혀가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에 쓰는 기구들이 다 거기에 가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도 또한 거기에 있다. 즉, 오류와 진리가 뒤섞여서 있는 타락한 마지막 시대 교회의 참상을 가리켜서 “바벨론”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게시록 18장 4절은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라고 외치게 되는 것이다. 바벨론의 잘못된 가르침에 의하여 취하여 있는 상태에서 나오라는 것이다.
B. 음행과 진노의 포도주
둘째 천사는 바벨론이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라고 폭로하고 있다. * 렘 51:7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성경에서 “음행”을 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에스겔 23장27~30절을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는데,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겔 23:30)는 구절을 보아 영적으로 음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놓고서 거짓 진리를 받아 들이는 것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해 취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옛날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이 타락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진 것을 왕들과 백성들이 음행을 했다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성경은 “음녀” 와 “큰 성 바벨론” 이 자신의 성경적이지 않은 교리로 온 세상을 취하게 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교의 교리와 혼합되고, 거짓 오류가 뒤섞인,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성경과 맞지 않는 잘못된 교리를, 성경은 “취하게 하는 포도주” 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기원 후 300년경에 로마는 정치적인 통합 수단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만들어 이교도와 그리스도인들의 화합을 꾀하고 정치 세력을 확장하였다. 그 이유로 인해 많은 이교의 교리들이 그리스도교에 도입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인간을 구원하는 단순하고 아름다운 복음의 진리가 인간의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 힘든 교리로 대체되었고, 자비로우신 사랑의 하나님의 모습이, 마치 제물이나 제사를 통하여나 달랠 수 있는 두렵고 무서운 이교의 신의 이미지로 대체되었다. 인간 중보자인 마리아를 통하지 않고서는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두렵기만 한 신으로... 천주교는 성경에 없는 많은 교리들을 그리스도 교회 안에 소개했는데, 그 교리들은 아직도 개신교 안에, 그리고 기독교인들 속에 고스란히 남아 그리스도인들의 구원 문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음행과 우상 숭배에 관한 다른 성경절들을 읽어 보자.
* 렘 13: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 미가 1:7 “그 새긴 우상을 다 파쇄하고 그 음행의 값을 다 불사르며 그 목상을 다 훼파하리니 그가 기생의 값으로 모았은즉 그것이 기생의 값으로 돌아가리라” 잠깐 여기서 요즈음 현대 기독교인들의 우상은 무엇인가 살펴보자.
요즈음 기독교인들은 마음으로 우상을 섬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 자녀, 재물, 명예, 쾌락, 자존심 등등 - 은 무엇이든지, 또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애정을 빼앗아 가는 모든 것은 무엇이든지 영적인 현대의 우상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이 참 진리인지 깨닫지 못하고 제 갈 길을 모른 채 비틀거리며 방황하고 있다. 진리와 복음이 분명하지 않다. 왜냐하면 음행의 포도주를 마셨기 때문이다.
옛날 바벨론 왕이 귀인과 찬치를 베풀었었다. 그 때, 벨사살 왕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취하여 온, 하나님 앞에 쓰이던 거룩한 금은 기명을 가지고 와서 술을 부어서 마시게 했다(다니엘 5장 참조). 금의 기명은 성전에서 쓰는 것인데 그 안에 포도주,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들어 있었다. 이 말은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데, 그러나 가르침은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포도주(거짓 복음, 오류가 섞인 교리)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런 교회의 형편을 가리켜서 바벨론이라 하는 것이다. 옛날에는 마귀가 믿는 사람을 다 핍박하고 순교시킴으로 승리 얻으려고 애를 써 왔는데, 그러한 방법이 오히려 믿는 자들을 결국 부흥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을 보고서 그는 그의 작전을 바꾼 것이다. 더 간교해진 사단은 이제 교회 안으로 들어 와서 사람들로 하여금 믿기는 믿으나 잘못 믿게 만들므로 멸망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다. 요즘에 그는 사람들을 잘못된 복음과 교리를 즉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하게 만들어 멸망 당하도록 이끌고 있다.
옛날에 바벨론에서 가르치는 태양숭배와 잘못된 가르침으로 유다뿐 아니라, 온 세계가 다 그것을 받아들여 전부 다 태양신을 섬기는 이방신전을 짓게 만들었다. 다 취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마지막 시대에도, 잘못된 오류를 믿는 것은 음행을 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 이사야 28:7,8,13 “이 유다 사람들도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7절)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8절)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13절)
그러므로 포도주에 취하지 않으려면, 위의 13절 말씀처럼, 성경 한 곳만 살피지 말고 전체 성경을 살펴보고, 여기서 얻고 저기서 얻고, 성경 전체에서 문맥을 보고 거기서 진리를 발견하라는 말이다.
교황권이 들여온 “취하게 하는 포도주”
* 원죄설-original sin * 성체설 * 성자 숭배, 성지 순례, 우상(사도상들, 베드로상, 성모 마리아상, 성자들상) * 영혼 불멸설(새세대 운동이나 강신술에서도 발견되는 교리) * 영원히 불타는 연옥설, 지옥설 * 거짓 이야기들, 경외서 * 일요일 성수제도 * 십계명 변조 * 거짓 복음
3. 셋째 천사의 기별
그 뒤를 이어 셋째 천사가 날아가며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그 표를 받지 말라”고 외친다. 그리고 또 “짐승의 표를 받으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실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7재앙을 말한다. 자기의 목숨을 건지기 위하여 진리를 타협하고 짐승의 표를 받으면 7재앙의 해를 받는다. 하나님의 인은 이마에만 받지만, 그러나 짐승의 표는 이마와 손에 받는다. 이마에 표를 받는다는 의미는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표이고, 손에 표를 받는다는 뜻은 노예와 군인들의 손에 표를 주었드시, 할 수 없이 받는, 원치 않으나 끌려가는 모습을 상징한다. 그것은 하나님과 진리에 대한 확신과 충성심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섞인 것이 없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란, 은혜의 시간이 끝난 후 내리는 7재앙, 하나님의 자비가 더 이상 없는 심판을 가리킨다. 또한 거룩한 어린 양과 천사들 앞에서, 천년기 후에 받는 심판을 말한다. 계 20:7~10절에 보면, 짐승의 표를 받는 사람은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도록 형벌을 받는다고 되어 있다. 이것은 영원히 타는 지옥불을 말하기보다는 완전한 멸망,다 타서 없어지는 것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이다. 사34:8~11,14,15절에 나오는 에돔에 대한 묘사를 보면, 에돔이 영원히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에 대한 표현을 이렇게 한 것을 알 수 있다.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 붙는 역청이 되며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 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사 34:9,10). 지금도 에돔 지방에 불이 게속 타며 연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영원한 불은 그 목적이 영원하다는 말이다. 태워야 할 대상이 다 타고 없어지고 나면 그 불이 더 이상 탈 이유도 없어지는 것이다. 유다서에 소돔과 고모라 성을 영원한 불로 멸망 시키셨다는 말씀을 같은 시대의 사도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표현 하였다. 벧후 2: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불로 태워 재가 되게 하셨다고..
짐승의 표를 받는 자들은 밤낮 쉼이 없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짐승의 세력에 타협하는 자들의 마음 속에 진정한 평안과 안식이 없는 상태를 이렇게 묘사한 것이다. 그래서 세번째 천사가 말하는 결론은 계 14;12에 나온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하려면, 성도의 인내가 필요하다. 앞으로 환란이 올 것이다.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한 때가 올 것이다. 핍박을 받으면서도, 굶주리면서도, 옥에 갇히면서도 인내해야 할 때가 온다. 왜 인내가 필요한가? 우리가 한동안 시련을 당할 것이기 때문에, 그 때는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 같은 느낌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는 때이며, 온 우주가 우리들의 진실됨을 살펴 보는 때이다. 성도들의 인내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과 관련이 있다. 이 일은 예수를 믿는 참된 믿음으로 되는 일이다. 믿음으로 계명을 폐하는 것이 아니고 완성케 하는 것이다.
계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13절은 순교자들이 있을 것을 상징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계 6:9~11절에 나오는 다섯째 인 사건과 비슷하다. 다섯째 인의 사건은 중세기의 핍박을 통하여 죽임 당한 영혼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상징인데, 예수 재림 전에 있을 짐승의 핍박의 기간에도 순교자들이 있을 것이다.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하나님의 진리를 수호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옹호하며 지키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계 14:14~20 “또 내가 보니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계시록 14:14~20절까지는 두 추수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인침 받은 알곡들의 추수와 짐승의 표를 받은 불순종하는 자들인 가라지들을 추수하는 일이 일어 날 것이다. 1600 스타디온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길이를 말하는데, 이것은 영적인 상징이다. 이 구절들은 이 세상의 교회들 가운데 있는 악인들을 철저히 심판하시는 모습을 묘사한다. 가라지들의 심판을 가라키는 것이다.
이 계시록 14장의 기별은 지금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된다. 이 기별들은 현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인 것이다. 14장의 짜임새는, 짐승의 표를 강요할 때에 하나님의 인을 받는 자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마지막 기별들이, 세 천사가 외치는 세 가지 기별들로 묘사되고 상징되어 있는 것이다. 세 천사가 기별들을 외친 후에 두 추수가 생긴다. 알곡들의 추수와 악인들의 추수가 있다. 지금은 은혜의 시기가 끝나가고 있는 때이다. 여러분들은 마지막 시대를 위한 성도의 인내를 가지고 있는가? 예수께서 속히 오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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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설교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함니다!!
설교자료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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