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유튜브 blue sun 채널을 구경하다 이곳까지 오게 되어
선배님들의 멋진 황동버너와 가압식 랜턴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신입입니다.
저도 그 틈에서 함께 즐기고 싶은 욕심에 첫 글로 보유하고 있는 오일등 한 점 올려봅니다.
NIPPON SENTO CO. LTD (닛폰 센토사 1936년~현재)의
선박 앵커등 WHITE-LIGHT입니다. (360°) (1972년 10월 제조)
지금은 은퇴하신 장인어른께서 한 평생
현x중공업 선박 엔지니어로 계셨었는데
1980년도 어느 날 정비 혹은 해체를 위한 일본발 선박에서 탈거 후
관계자에게 당시 금액 한화로 6만 원 지불하고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당시 6만 원이면 굉장히 큰 금액이었으려나요. (저는 85년생 입니다.ㅎㅎ)
직업상 그 시절부터 최근 은퇴하시기까지 이 나라 저 나라 출장을 다니시며
파라핀 램프 수집이 낙이셨던 장인어른께서 취미가 일맥상통하는 막내 사위(본인)에게 물려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진열장에 두고 관상으로만 즐겼는데 문득 보기만은 아깝다는 생각에
마음껏(단 소중히) 사용해 주고자 꺼내어 샤워 및 손질을 해주고 불을 붙여봤습니다.
거친 바다와 맞서며 여기저기 생긴 몸의 작은 상처들과 함께 유리 속 공작의 깃, 용의 비늘처럼
생긴 영롱한 불빛을 내며 그 시절 일본 연안의 밤을 비추고 있었겠구나라는 즐거운 상상도 해봅니다.
파라핀오일과 가스식 랜턴만 사용하고 수집하던 저에게 가압식 버너와 랜턴의 매력이 새삼 눈에 들어오고 멋지게 느껴집니다.
마침 거주지가 청주이기에 황동버너 스토어에도 꼭 한번 구경 가보고 싶네요.
두서 없는 첫 글 급 마치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소장 축하드립니다.
카페에도 가끔씩 등장 합니다.
상선용 큰것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ㅎㅎ 역시 볼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언젠가 조금 더 큰 등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가끔 오래된 물건들를 보면 이친구가 어떤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어떤 사연들이 스며있을지 궁금해집니다. ^^ 앵커등이 장인어른에 이어 또 좋은 인연으로 이어졌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이 오래된 것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어받은 만큼 더욱 아껴주겠습니다!^^
1CP 불멋은
손톱모양 불멍이죠~
손톱모양!ㅎㅎ 엄지척!!! 올려봅니다.
명품소장 축하드림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같은모양에 대형으로 있다가 지금은 어디에서 잘 있는지 궁금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