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하나하나가 저에게 큰위로가 되었고, 아.. 제가 이런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감사드리고 싶어서 다시왔습니다.
여러분덕에 저의 아들이 읽어다고 하더군요.
아들이 전화를했습니다.(저는 일을하고있었고요..)
"아빠.."
"응 아들!^^ 학교잘갔다왔고? 집에서 뭐하나~?"
"아빠.. 내가.. 햄버거 먹고싶다고한거 기억나??"
"응? 그래.. 아빠가 열심히 일해올게! 꼭 사줄께!"
"아니, 먹고싶지않아."
"아니, 무슨일 있어? 왜??"
"내가 항상 아빠랑 같이네이트판에서 유머코너에가서, 웃고, 봤었는데.. 네이트판알지? 방금, 하나밖에 없는 아빠가 남긴글을봤는데, -----"
울더군요. 계속울더군요. 저도 눔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봤는데, 아빠가 항상 내곁에 있었는데, 나는 너무 많은걸 원했나봐. 햄버거 안필요해. 굶은어린애들도 있는데. 아빠, 이글, 평생간직하고, 계속읽을께요.
사랑하구요, 죄송해요..."
"아니야.. 아빤, 아들이 항상 즐거우면 세상에 모든걸 다가진것같아.. 이아빠도 사랑한다...우리.. 오늘저녁 햄버거 먹을래?"
".....정말? "
"응^^ 준비해라~!"
(그떄, 옷장위에 간직해둔 2만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햄버거를 먹고, 아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행복했습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추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아빠입니다.
이글은 저의 아들을 위해 올리는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것들.. 은 다음과 같아요..
저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들, 제직업, 집, 그리고, 제친구가 선무로준 컴퓨터..
제가 위에다가 왜저것들을 써놨는지는.. 이제알게되실겁니다.
저는 능력이 없는남자입니다. 하지만, 제아내를 사랑했고, 저에게주어진 모든것을 감사히 여겼어요.
대부분이 모르시는 직업인데요, 저는공장에서 일을합니다. 그냥공장해서 일을하는게아니라, 공장이 작동하는 기계제품에 이상이있다, 저는 그일을하고 돈을벌어요. 이름도 없는직업이지요. 기계설개원..등등 그런건, 꿈만하는일이죠.
저는 그래도, 새벽4시마다 나가고, 밤2시에 들어오는걸, 아무렇지않게, 저에게 하나뿐인 아들을위해 한다.. 라는샐각으로 매일 일을다녔죠.
저에게 소중한친구들, 가끔, 월급비도 보태주지요.
이제 짐작이 가실꺼에요. 형편이 어렵고, 머리에 든게마무것도없는 아빠이죠.
아내가 교통사고로 돌아간후, 앞도막막했어요.(그게중요한게아니라..)
금요일날있었던일입니다.
제아들은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녀석인데요,
학교에서 전화가왔네요, 제가일을하면서.
받으니깐, 담임선냉님이시더라구요. 저는처음에 당황했습니다.
'아니, 왜우리아들, 잘못한게있나? 원래는 조용하고 모범생..'
알고보니, 시험을 봤는데, 자기손에다가 시험내용을쓰고 배꼈다고 하더군요.
0점처리로 하겠고, 지금당장오라그랬습니다.
저는 달려갔어요.
마음에는, 실망감도있었던거같고, 놀랐고,..
담임선생님과 예기를 나누고, 제아들은 이런학생이 아니다..
그러더니 책상을 갑자기 쿵! 치시더니,
그뿐이 아니라고요! 지금, 저학생이, 다른애들에게 답을물어보았다고요! 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키셨습니까?
......... 전 말을할수없었어요. 할말도 없었고. 이건다 내탓이다.
그래서, 벌점? 이라는게 있었는데, 10점을 받았고, 생활기록부에 들어간다네요?
저희아들은 이러지 않습니다.
박.상.현.
아빠한테 하나밖에 없는아들아!
사람이그럴수도 있어. 시험공부를 못할수도 있어.
하지만 넌이제 중학생이야. 중2라고.
너는잘못과 옳음을 판달할수있는나이라고 아빠는 믿어.
아빠가 항상 집에 못있었던겄도 미안해.
옷도 많이 못사주고, 맛있는것도 못먹고,
아빠가 미안하다..
근데, 아빠는 나가야하는거알잔아.지금이 사춘기라 더그럴지 모르는데,
너가, 아빠한테 했던말이 기억나.
"아빠, 돈만이벌어서 햄버거 사주세요."
넌이말을 5살부터 해왔어.
근데! 이아빠 하루하루 살긱 힘든데, 집에오면 우리아들이 집청소도 해주고, 그래서 살았는데, 고작 햄버거 한나안사주고, 사줄수없어서 미안하다..
아빠는 계속 노력할께.
너도 학교에서 열심히 해야된다.
아들아, 우리 멋있게, 남자답게 싸우면서 나가자.
아빠는 너의 몸이되어줄께. 너도 아빠의 몸이되주렴.
사랑하고, 이렇게밖에 글남길수 없어서 또,
미안하다.
사랑한다.
판주소:http://pann.nate.com/talk/311340217
↓베플
첫댓글 베플 눈물나ㅠㅜ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 찡하다ㅠㅠㅠ
아 울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난다 ㅠ
아빠 ㅠㅠ
아 슬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눈물나 ㅠㅠㅠㅠ.... 사랑해요에서 더 빵터짐..ㅠㅠㅠㅠ에휴..ㅠㅠㅠㅠㅠ
맞어 아버지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힘이됨 ㅠ 나 어렸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지금 아버지 얼굴 기억도 안나, 그래서 다 커서 그런지 아버지 얼굴 많이 보고 싶음 ㅠ 아빠아아 ㅠㅠ
선생뭐임-_-;?
22...어린애들이 그럴수도있는거지 별로 큰일도아닌거갖고 바쁜사람오라가라야 ㅡㅡ
444 진짜 문제 있는 선생들 많아 나도 초딩때 선생들땜에 상처받은거 아직도 안잊혀짐
선생 뭐냐고...
완전슬퍼......
베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플...ㅠㅠ.........
흑...
컨닝은 처음 잘못했을때 길을 잡아줘야 잘못된걸 알고 안하니까 그랬겠지만 부모한테까지 선생질 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
컨닝해서 부모님 소환한건 알겠는데 혼내는것도 알겠는데 왜 아빠한테 저렇게 말을하지;;; 못사는 집안이라고 존나 무시하는거같네...
언제부터 학교가 지식만을 가르치는 곳이 되어버렸을까... 안타깝당.... 나도 울아빠한테 오늘만이라도 잘해줘야겠다...ㅠ
선생이 애들한테 관심이 없나..아 진짜 너무했다 애도 어리고, 생활기록부니 학기초에 내는 종이, 이런거 보면 가정상황 어떤지 충분히 짐작할텐데 어떻게 저런말을하고 상처를주냐 ㅠㅠ 좋게 말해도 될걸..ㅠㅠ슬퓨ㅓ
아..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쿠야 ㅜㅠㅠㅠ
내가 볼 땐 남 가정교육 들먹일 정도로 훌륭한 분은 아닌것같은데....
아 대박 짧은글인데 읽으면서 눈물남....
담임은 뭐야 가족관계도 파악안하고 있냐ㅡㅡ
아 찡하다 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냐고 책상 내려찍으면서 할얘기도 아닌것 같애...
선생뭐야 ㅡㅡ 그러는 니는 ㅈㅏ식교육 존나잘시키나보다? 웃겨 재섭서
아 속상해ㅠㅠㅠ아빠 힘내세요
피방에서 혼자 눙물이 글썽 ㅠ.ㅠ
ㅠㅠㅠㅠㅠㅠ아어케 진짜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뭐지 오늘따라 왜이렇게 눈물폭팔하는 글이 많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후 마음이 묵직하네 교사라는 작자가 진짜 아오ㅡㅡ 그냥 진짜 무늬만 교사다 시발 벌받을꺼다 진짜 나 고딩때 방황할때 우리 담임은 나한테 전화바리바리하고 커피사주면서 구구절절 얘기 다 들어주면서 달랬었다 집사정도 다 알고 내 마음도 다 잘 알기때문에 나도 마음잡았는데 저시발롬아오
담임 좀 못산다고 저런식으로 더 깔보면서 말했네 진짜갠념이부족하다 ㅠㅠ 그리고 정말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아버님힘내세요
아... 갑자기 울 아빠한테 무지무지 저죄송해지네.... ㅠㅠ
ㅠㅠㅠ선생진짜뭐냐 미친 .. ㅠㅠ 아빠 사랑해요 ㅠㅠ
베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헐 담임 미친 ㅡㅡ 놈인지 년인지 개념한번 말아먹었네 그걸 왜 가정교육 탓을 하냐?? 학교에서 그런걸 가르쳐야지 시발 ㅡㅡ 공부만 가르치면 그게 학원이지 학교냐 그리고 베플...ㅠㅠ
아버지들 사랑해요...비록 표현은 잘 못하지만...ㅠ
선생 이미친..
헐 선생이란 놈이 저지랄이니 학생이 바른길을 못가지..
아 미친년 진짜 ㅡㅡ 선생할 자격도 없어
아눈물난다...ㅠㅠ진짜 부모님 사랑은 어떻게든 보답이 안되는거같아...ㅜㅜㅜㅜㅜㅜㅜ 내일은 엄빠한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애가 참 착하다... 아버지도 멋지고 ..
아부지.......나도 저렇게 존재만으로 힘이되는 따뜻한 아부지를 갖구싶다ㅜㅠㅠ
아 애가 부럽다....
진짜 눈물남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