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Weekly: 반도체가 반딧불이 되어야지

[불스탁™]

 

주간수익률: 한국 KRX반도체 +1.2%,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0.0%

□ 구정 연휴기간에 하나금융투자에서는 비메모리 및 후공정 관련 종목 6개사에 대해 자료 발간

□ 우한폐렴 관련 우려가 커졌지만 실적시즌 중간점검을 통해 비메모리반도체업종의 업황이 견조함을 알리는 것이 섹터 애널리스트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 리노공업: 목표주가를 7만 3천원에서 10만원으로상향 조정. 국내에서 TSMC 밸류체인의 몇 안 되는 수혜주라는점 부각. 5G 전환 수요와 원칩 패키징 확산 영향으로 연간 매출2,000억원 달성 가능 시기가 빨라진다는 점이 긍정적. 4Q19 매출, 서프라이즈 전망

□ 테크윙(N/R): 리노공업처럼 4Q19 매출이 견조하고 1Q20 매출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 2020년에 본업에서 500억원 내외의 매출 성장 기대. ① 비메모리 핸들러 200억 원,② 중국 로컬시장의 메모리 핸들러 100억 원, ③ 일본및 미국 고객사향 메모리 핸들러 200억 원

□ 유니테스트(N/R): 2019년매출, 2,000억원 소폭 하회. 2020년 매출, 최소 2,400억원 추정. 비메모리 exposure는 없으나 SK하이닉스향 신규 장비(2종류) 공급과 중국 로컬 메모리 시장향 신규 수주 가능성이 긍정적

□ 인텔: 4분기 Data Center Group 매출이 +19%Y/Y를 기록, 무역분쟁 이전의 성장세 회복. 1분기 가이던스는 $19.0B(vs 컨센서스 $17.2B), 연간 가이던스는 $73.5B(vs 컨센서스 $72.3B)로 예상 상회

□ ASML: EUV(극자외선) 노광장비출하는 2019년 26대,2020년 35대. TSMC의 6nm(N6) 선단공정에서 7nm플러스(N7+) 대비 EUV 노광장비가 적용되는 layer의 숫자가 하나 더 늘어나고, 아울러 TSMC의 5nm(N5) 선단공정에서 EUV 노광장비가 적용되는 곳은 유의미하게(extensively) 증가. 실적발표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주가가 조정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승 가능

□ 테라다인: 후공정 테스트장비공급사. 5G 전환 및 멀티플 카메라(CIS) 도입이 반도체용테스트장비 수요 견인. 한편 LPDDR5 테스트장비 공급시작

□ 실적발표 내용 중 주의점은2020년 상반기 실적 가시성이 하반기 대비 상대적으론 높은 상고하저 패턴이라는 것. 인텔, ASML, 테라다인 모두 이에 해당

□ 2020년 하반기에 대해 기업측의 시각이 보수적인 이유는 무역분쟁이후 수요 추정이 어려워졌고 2019년 하반기에 일부 기업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해 2020년 하반기에 Y/Y 기준 기저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

□ 금주에는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Global Top Tier 기업의 실적발표 예정. 우한폐렴에 대한 우려 속에 그래도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우호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하나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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