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City Open Chicago Standard Open deck list :
http://sales.starcitygames.com//deckdatabase/deckshow.php?&t%5BC1%5D=1&start_date=2015-07-18&end_date=2015-07-18&event_ID=19&city=Chicago&state=IL&t_num=1&limit=8&start_num=16&start_num=0&limit=8
이하 스탠관련 잡담
정말 흥미로운 토너였다고 생각해요.
일단 Top 32의 덱성향을 정리해보면
아브잔 컨트롤 8명
G/R 디보션 4명
제스카이 어그로 3
마르두 드래곤 2
아브잔 대변이 2
W/U 히로익 1명
제스카이 토큰 1
U/W 컨트롤(날틀) 1
W/R 어그로 1
백 디보션 1
빅 레드 1
아타르카 고블린 1
모노레드 어그로 1
아브잔 어그로 1
G/W 선택된부대 1
모노레드 고블린 1
술타이 성좌 1
G/B 드래곤 1
였습니다. 33~64위 에는 주로 GR 디보션/드래곤, 아브잔 컨트롤/대변이 덱들이 가장 많이 보이네요.
물론 아직까지 오리진 카드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겠지만,
이번주말 스탠다드의 우승은 G/R 디보션이 차지했습니다. (마지막판에 분투한 히로익ㅠㅠ)
저보고 현재 스탠 Top4 아키타입을 꼽으라고 하면
G/R 디보션, 아브잔 컨트롤, 아브잔 대변이, 제스카이 어그로 덱이라 할거 같습니다.
(물론 2주뒤 프로투어 나오면 다 뒤집어질지도...)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 않은 오리진 카드는 바로 쇠퇴와 파일드라이버 입니다.
고블린덱이 굉장히 활약을 못했어요. Top16에 모노레드도 고블린도 없는 슬픈현실ㅠ
물론 아직 오리진이 나온지 1주차이고, 카드/덱들에 대한 연구가 모자를수 있는만큼, 얼마든지 뒤집어질수도 있겠죠.
지난번 타르커의 용때도, 제품 나오자마자 한 오픈에서는 G/R 드래곤이 탑덱을 먹었으나,
곧바로 프로투어에서 아타르카(R/G) 어그로가 우승을 차지했죠.
하지만 현재로서 확실한건 파일드라이버는 아직 그 카드값어치를 못하고 있다는 점이죠. 아마 프로투어때까지도 활약이 없으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려나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쇠퇴가 스탠에 들어오면서 2~3마나 마나펌핑 생물들을 좀더 빨리 쓸어 녹색계열덱이 약해질거라는 예상들이 많았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 역활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이카드도 2주내에 그 정확한 진가가 규명되겠죠.
메타를 뒤흔들 국민 판쓸이로 메인덱에 꾹꾹 자리매김을 할것인가, 아니면 그저 슬픔의 빠져죽다x2 역활로 사이드덱을 먹을건가...
솔직히 말해서 쇠퇴가 더해진 B/U 컨트롤덱은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 스탠메타가 너무 예측불능에 너무나도 다양한 덱들이 산개해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보통 스탠에서 덱간의 상성을 굳이 따지자면 어그로<미드레인지<컨트롤<어그로 로 맞물리는 형태입니다만,
어그로 구간에 모노레드/고블린/모노블랙/제스카이 등 너무도 다양하며
그보다 윗줄에 있는 미드레인지 사이즈의 덱이라고 해도
히로익 같은 경우는 스스로 말리지 않는이상 폭발력이 장난아닌 덱이고,
다른 계열 덱들도 대부분 녹색을 집어넣고 굉장히 빠른 템포로 몸집을 불려서 생각보다 컨트롤이 고전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상황에서 이 모든 덱들에 대처하기 훌륭한 컨트롤 덱을 짜서 대성하기란 참 힘듭니다...
아브잔 컨트롤도 말이 컨트롤이지 결국 지식을 강탈한 후 열심히 제거하고 코뿔소와 앨스베스 우긴으로 몰아붙이는 타입이라
정통적인 마운터스팰/드로를 이용한 컨트롤이라 하긴 좀 힘들구요...
결론은 요즘같은 환경에서는 카드샵에서 즐기시는 분들이 스탠에서 좋은 성적을 내시려면
큰 흐름의 메타를 읽으시려기보다는,
매주매주 다니시는 매장의 환경의 변화를 읽으시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너도나도 아브잔 컨트롤을 굴리는거 같아보이는데 쇠퇴가 메인덱에 꼭 쓰일 필요는 없겠죠.
(어쩌면 이 이유가 쇠퇴가 생각보다 덜 활약하는 이유일지도...)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덱은 2가지 있었어요.
5색 선조들의 결집 덱
새로나온 제이스나 릴리아나를 활용한 녹흑기반의 5색(백색은 대부분 결집용, 청색은 대부분 제이스용)덱이었는데,
이 덱 상대하게되면 무덤펼쳐놓고 상대가 덱이랑 무덤 헤집는거 쳐다보느라 눈뒤집어지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날틀 첩보망을 활용한 U/W 컨트롤 덱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지켜본 덱입니다. 아브잔 등 여러 덱들을 분투하며 꺾어나가는게 흥미로웠어요.
압도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날틀 첩보망이 검은무쇠 성채 덕분에 조건이 쉽게 갖춰져 매턴 날틀토큰이 뽑히는 가운데,
전투종결+앨스배스 판쓸이로 위협을 쓸어내고 꾸준히 뽑히는 토큰들로 죄여가는게 재밌어 보였습니다.
이동식 격납기계가 앞으로 좀더 쓰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첫댓글 매장메타 그켬입니다 -ㅅ-; 덕분에 덱을 여러개 굴리게 됨 -_-
ㅋㅋㅋ 도대체 어떻길래요? 궁금합니다!
UB컨은 아예 우주밖으로 나가버렸나보네요 ``;;
혹시 모르죠 다음주쯤 제대로된 UB컨 용자가 나타나 리치몬드 오픈을 휩쓸지!
기원카드가 엄청 안 보이는군요;;
그만큼 기원이 약한 세트였던건지, 시간이 모자랐던 건지, 아니면 기존카드들이 이미 너무 탄탄한건지...
후후....
아브잔은 정말 보는것도 재미가 없어요. 빨리 테로스나 짤렸으면.
일단 지강이 아웃되야 uw ub가 힘을쓰는데...
너무 당연한거라 그런건지.. 다들 가이아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듯 하네요.
8강에 들어간 RG디보션 3명. 사이드에 2장만 넣은데 작정하고 4장쓴 RG가 우승했다지요.ㅋ
4장으로 투입된 가이아가 준결승~결승 차이를 낸거 같다는 생각까지는 안들지만... 확실히 가이아가 사이드에 쓸만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