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물시장 rec 거래가격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2018년 10월 60,000원대 거래가 있었고 2019년 1월 그리고 4월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7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월별 평균가격은 계단을 내려오듯 하락하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락하는 끝이 어디일지가 관심사가 된 현물시장입니다.
빨강색 수평선을 유지할 때 매도싯점입니다.
파랑색처럼 하강 국면을 맞이하면 조정기로 판단하여 다음 빨강색 수평선에서 매도해야 할 것입니다.
길게 보면 상승곡선이 나타나지 않은 게 rec 거래가격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2013년? 2016년? 그런 시기는 나타나지 않도록 정책이 주도할 것입니다.

2019년 1월부터 거래일 평균가 챠트입니다.
1월부터 2월까지 서서히 하락하다가 3월에 이어 4월은 과도할만큼 하락한 측면이 있는 그래프입니다.
2019년 거래동향으로 보면 2월이 매도적기였습니다.
당시 지인들에게 77,000원에 매도할 것을 권장했었으나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관성이 있는 듯 했습니다.
위 월간 평균가 챠트가 전체적인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아래 일간 거래 평균가 챠트는 미미하게 하락하다가 급격히 출렁거리며 하강하는 거래를 볼 수 있습니다.
과도한 하락이였다면 조정기를 거쳐 반등까지는 아니더라도 7만원대 전후에서 잠시 머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년말 11월,12월 잠시 82,000원 거래가도 다시 나타나지 않은 것처럼 하락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난 거래일에 이어 이번 거래일에 65,000원 전후의 거래에 대한 시장 반응은 하나같았습니다.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보다는 왜곡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본다는 점이었습니다.
담합하면? 그리고 버티면? 오를 것이다? 라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보여집니다.
거래가격은 시세이고 그 시세를 결정하는 구조를 이해하기보다 원하는 시세를 바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현물시장 거래가격은 매수한 rec에 대한 보전가격을 계산할 수 밖에 없는 게 매수자의 입장입니다.
의무이행량에 대한 보전가격을 기준가격이라고 합니다.
그 기준가격은 전년도 상,하반기 입찰 낙찰 평균가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2018년 매수한 rec물량에 대한 보전가격으로 본다면 81,500원/rec입니다.
그보다 높게 매수했다면 발전사는 손실로 이어질 게 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2019년 rec 기준가격 예상가는 많아야 78,000원/rec 전후일 것입니다.
현재 거래가 65,000원/rec와 거리가 있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그 보다 낮은 가격대가 나타나는 건 수요공급측면과 정책방향성이 연결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그 예측을 쉽게 알 수 있는 건 일본의 10kw~500kw미만 FIT매입단가 변동을 보면 나타나는 지표가 있습니다.
일본은 2012년 40엔/kwh~2018년 18엔/kwh에서 또 2019년 매입단가가 14엔/kwh인하한다는 정책입니다.
올해부터 500kw이상은 경매입찰인데 2018년 상한가격이 15.5엔/kwh였으며 상한가격을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2019년 상한가격은 13엔 이하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2012년 40엔에서 8년차인 2019년 14엔으로 인하했다면 거의 1/3 수준입니다.
우리 RPS 제도 초기인 2012년 낙찰가격 160,000원/rec에서 2019년 65,000원/rec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치나 트랜드로 보면 일본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시장의 반응은 하락보다는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졌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담합, 매도 단절하면 오를 것이라는 주장들은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을 도외시하기 때문입니다.
시세라는 시장가격이 왜곡될 경우 발전사들은 자체물량을 늘릴 공산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수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면 안정적인 물량확보에 주력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65,000원/rec 시세가 높아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위 챠트에서 17년 5월경 130,000원대, 그리고 2018년 5월경 110,000원대를 놓쳤다면 반면교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난 2월 77,000원 매도가격보다 10,000원/rec가량 낮은 시세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른다고 여긴다면 유효기간 만료시까지 기다렸다가 매도하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2019년 상반기 입찰에서 상한가격이 하락하고 smp기준가격이 오르고 낙찰가가 하락한다면? 문제가 커질 것입니다.
2015년 75,000원/rec에 낙찰된 사업자들이 부러워했던 현물시장이었습니다.
계약해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성과가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생각을 달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22년 smp+rec 합산가격이 130원/kwh라는 점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시장 현실에서 rec가격이 오르기를 기대한다는 건 무리수일 수 있습니다.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은 태양광으로 모두가 달려들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다음으로 시세라는 가격 결정구조를 이해하기보다 원하는 가격을 시세라고 착각한다는 점입니다.
반등? 그리고 담합? rec 거래시장에서는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위 챠트에서 보여주듯 계단을 내려오듯 하락하는 게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입니다.
첫댓글 오늘 공단 입찰 공고가 공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라오는 대로 바로 전략에 대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현물시장도 거래할것이 많은데 난감합니다 시세,시장의반응, ----- 나르시스적인 내 생각이 문제입니다 감사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