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진영아 사랑해
엄마..^^
진영이야..
전여..
""응 말해 엄마야 ㅎㅎㅎ""
엄마가 늘 날 안 챙겨준다고
생각하면서 지낸거 같아.
엄마가 맨날.. 나만 안 챙겨주고..
가만 보니까 큰언니는 늘 잘 챙기고..
둘째언니는 아빠가.
그리고 참 잘 졸라서
엄마한테도 챙김을 받고.
세째언니는 나름 성질이 있어서..
양쪽에서 챙김을 받았던거같고..
진실이는 공부를 잘하고..
말을 잘 들어서..
막내는 아들이라고..
한때는 참 억울하기도 하고..
왜 나만 그러나..싶어.. 엄마,
아빠 원망도 많이 했어요.
""엄마 ㅎㅎㅎ
미안하구나 그래도
깊은 정으로 널 사랑하고
키웠어요""
그래도 뭐..잘 자랐어요..ㅋㅋ(내 혼자 생각에..)
엄마가 다들 이렇게 잘 키워준다고..
요새 맘도 몸도 아프신거 같아요.
번듯하게 잘 살아서
호강팍팍 시켜주고 싶은데..
그것도 뜻대로 안되지만요..
엄마..참 또 다행이다 싶어요..
요즘같이 하늘을 찌르는 이혼율에..
혼자 아이키운다고 바둥대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린 5명이나 시집장가 보내놓고..
어쩌면 다들 그렇게 사이좋게 잘 사는지..
엄마가 잘 키워줘서 그런거 같아요..
엄마.. 고마워요.
이쁘게..어디나가서
참 복덩이같은 사람으로 키워줘서..
그리고..
시댁에서도..참 이뻐하는 며느리야..
아부를 잘해서도..
일을 잘해서도 아니고..
참.. 잘한대..진심으로...
진실이도..잘 살꺼예요.
많이 데리고 있어서 더 남다를꺼예요.
항상 엄마가 자랑스러워하는 딸이고..
늘 나보고도 동생 진실이보다
많이 울던 언니였다고..ㅋㅋ
진실이 결혼식날 밝게 웃고..
환한 모습에 참 좋았네요..
엄마..
이제.. 자식들 얽매이지 말고..
엄마 마음공부도 많이 하시고..
늘 편안하게 맘을 가지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엄마도 널 많이 사랑해""
늘 시부모님 존경하고
하늘같이 남편 섬기고
또 유림이 냉정하면서도
마음속 깊은 정으로
예쁘게 잘 키워라
_엄마 합장_
카페 게시글
9.ㅡ-석가족.안부.축하
막내딸 결혼식을 끝내고 모두 편지를 보냈는데 그중 넷째딸 편지 내용을 올려 봅니다 ㅎㅎㅎ
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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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
10.11.12 20:4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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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현님은 자녀들이 많아 다 키워 놓으니 참 좋으시겠어요 진실님 결혼 다시한번 축하해요..울딸도 중매좀 하시어요 ㅎ.
_()_ ㅎㅎㅎ 정말 힘든날도 많았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늘 행복 하시길 빕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