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4, 한솥회 등산반을 모시고 노고단고개 까지만 다녀온 후, 14년 만에 노고단 정상(1507m) 출입을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오늘 탐방하였다. 1941년형 구닥다리 육신이 과연 노고단을 오를 수 있을까?
????? 정말 힘들었다^^
성삼재 주차장에서 노고단정상(1507m)까지 왕복 3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올라갈 때는 2시간, 하산 때는 1시간 20분 소요)
노고단 정상 출입은 온라인 예약을 하고 QR코드를 받아 현장 scaner에 찍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광양집에서 1시간 만에 성삼재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구례 하늘을 덮은 雲海가 장관이다. 1000m가 넘는 무넹기 또랑에는 청정수가 시원하게 흐르는데 옛날 같으면 풍덩이라도 했을거다. 걷는 속도도 느리고 체력도 고물 딸딸이처럼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리고 곧 주저 내려앉을 것 같았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한 발 한 발 끌다시피 전진해서 初志一貫으로 무사히 등행을 마쳤다.
現世에 사는 동안 아마 마지막일 것이다. 오늘 완주에 자부심이 뿌듯하다.
휴대폰 기록상 11.7km, 16,500보, 홍가 장하네^^
樂山樂水, 仁者樂山 智者樂水라! 산도 좋고 물도 좋더라!
지리산 노고단 정상
성삼재 휴게 전망대
아침운해가 아름답다
큐알 스캔후 입장
노고단계단, 지루하다
노고단 정상을 향하여
하산후 냉커피한잔, 아 시원하다!
성삼재에서 출발
해발 1090m
성삼재휴게소에
구례방향
雲海가 멋있지요?
남원쪽으로 흐르는 물을 구례쪽으로 물길을 바꿨다는 뜻이래요^^
무넹기고개 화엄사에서 올라오는 길 5.7km / 여기가 해발 1300m
노고단 대피소를 새로 신축 중
해발 1440m / 여기서 부터 천왕봉으로 가고(25.5km), 노고단 정상으로 갈림
KBS송신소
힘들게 오른자를 환영 하듯 구름이 피어오른네
피어오르는 구름이 멋집니다, 다왔는가 보다^^
노고단정상석, 산을 좋아하는자의 오르고 싶은 로망?
지리산을 수호하는 할미(노고)의 단(壇)
위, 아래 사진은 2009.10.14.
한솥회 등산반들
故유선재,전행기, 박승원 회원 / 노고단 고개에서
이때만해도 젊었는디(69세)
전행기,박승원 회원
필자 본인/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고개로
첫댓글 다시 생각 나게 합니다 상기 시켜주는 사진 이네요 몇번이고 잘 봤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2년전 다녀왔는데 . .
올 해 도전!!!!! ^^
아직도 쓸만한거 대단해 축하축하
소음이 심하고,연비도 형편 없고 출력이 현저히 떨어저 보링 해도 안됩니다. 쓰다가 폐차(?)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