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여름 뜨거운 햇볕과 시원한 빗줄기를 머금고
자연이 더 풍성하고 푸르러졌듯,
아이들도 이 무더운 여름을 지나며 날마다 쑥쑥 자랍니다.
아직 서툴고 어렵지만 조금씩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존중을 배워나갑니다.
아이들은 또래와의 상호작용 안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면서 성취감과 유능감, 사회성을 발달하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의 흔적을 되짚어 보면 어떨까요?
옹알이를 하는 모습, 기어 다니는 모습 등 지금과는 사뭇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며 아이는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한 뼘 더 성장한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8월 견학
날씨에 따라 정하여 미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8월 안전교육
▣ 안내드린 여름 가정학습 기간은 7.25~8.5 까지 입니다.
아이들의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해 주시고 , 8월5일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가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산들바람이 부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상상만 해도 무척 즐거운데요.
여행을 떠나기 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를 뽑아두면 대기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자동차 트렁크에 싣는 짐을 조 금만 줄여도 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분리배출을 하고, 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해 환경을 지켜주세요.
숙소에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지구도 지키고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여름휴가가 될 것입니다.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 8월 아이사랑카드 결제는 8.16~8.19 까지 , 8월 납입금과 차량비는 8월15일까지 이오니 협조 부탁 드립니다.
▣ 부모교육 자료
건강하게 여름 나기
무척 더운 여름날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 영유아는 약간의 수분 변화에도 건강 이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성인에 비해 외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지요. 아이들 건강을 위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도와주세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물을 마시기 어려워하는 경우,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 등 제철과일을 통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단,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체내 수분을 빠져나가게 합니다. 콜라나 녹차를 물 대신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 정도를 유지해주세요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두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집니다. 뿐만 아니라 공기도 건조해져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쉽지요. 실내 온도는 26도, 습도는 40~50% 정도를 유지해주세요.
음식 섭취를 주의해주세요
여름철 단골 질병인 식중독을 주의해주세요. 기온이 높으면 여러 가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때문에 그날 한 음식이어도 금방 상하는 경우가 많지요. 음식은 꼭 냉장 보관 하여 주시고, 실온에 있는 음식을 아이가 함부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청결한 습관으로 피부병을 예방해주세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땀을 많이 흘립니다. 잘 씻지 않으면 땀구멍이 막혀 땀띠와 같은 피부염이 발생하지요. 여름에는 하루에 두 번 이상, 자주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보습을 해주시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면제품의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물놀이 안전수칙 잘 알아두기
물놀이를 하러 강과 계곡,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가정이 많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지만 물놀이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사전에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세요.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요
준비운동 없이 무작정 물에 뛰어들면 손이나 발에 경련이 일어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과 함께 몸을 풀어 주세요. “엄마, 아빠처럼 이렇게~ 으X으X!”하며 아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준비운동이 끝났다면 다리부터 천천히 물에 들어가 수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시 주의해요
물놀이는 여러 돌발상황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예의주시해주세요. 아이들이 타고 노는 튜브는 다리를 끼우는 형태가 많습니다. 이런 튜브는 뒤집어졌을 때 아이 스스로 못 빠져나올 수 있어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물놀이 시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항상 아이들 곁에 어른이 있어야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호자의 통제권을 벗어나려는 성향이 강하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식사 직후에는 물놀이를 멈춰주세요
물놀이도 식후경! 하지만 음식을 먹은 직후에 물놀이를 시작하면 위경련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충분히 소화될 수 있도록 30분 정도 기다린 뒤 놀 수 있게 지도해 주세요.
구조대의 위치를 파악해 두세요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현장 구조대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조대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주변에 큰 소리로 요구조자가 있음을 알립니다. 이때 섣불리 물속에 뛰어들면 안 돼요.
2. 정확한 사고 상황을 설명하며 119에 신고합니다.
3. 튜브나 로프, 긴 막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합니다.
4. 인공호흡 등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를 시행합니다.
영유아기 도덕성 교육
영유아기는 인성을 비롯한 창의력, 판단력, 감정 등 도덕성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전두엽이 빠르게 발달하며, 인격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입니다. 영유아기 도덕성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감 능력을 높이는 질문
아이들의 도덕성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했을 때 자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해주세요. “저 친구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떤 기분일까?”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도덕성 모델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도덕성 역시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됩니다. 부모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면 아이들은 부모를 모방해 도덕성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긍정적인 또래관계
또래관계가 긍정적인 아이들은 대개 도덕 지수가 높은 편입니다. 또래관계는 내가 아닌 타인을 배려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날 때 원만합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도 우울할 수 있어요
어리다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부 환경에 대한 대처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환경을 견뎌내는 것은 오히려 쉽지 않은 일이지요. 특히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지하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렇다보니 자신의 심리정서적 불편감을 단순한 짜증, 분노, 울음 등으로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산만해보이고 예민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검사를 받아보면 우울증인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아이를 잘 관찰해주세요
이전과 달리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짜증을 많이 내거나 자주 울지는 않은가요? 또는 좋아하던 놀이에 흥미를 잃거나 무표정의 모습을 많이 보이지 않나요? 체중이 확 늘거나(혹은 줄거나)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지는 않은가요? 사소한 실수에 ‘죄송하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 않나요?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하지는 않나요? 아이의 우울증을 변덕으로, 혹은 심하게 떼를 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잘 헤아려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즐거운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좋았던 일을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우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킨십과 애정표현 역시 아이의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포인트이지요. 아이를 힘껏 안아주고 충분히 다독여주세요. 무릎에 앉혀 귓속말도 해보고, 눈을 맞추며 손을 잡는 등 정서 접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은 폭발적인 감정 표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무조건 화내거나 반대로 전부 다 받아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이의 폭발적인 감정 표현에 부모가 휘둘린다면 아이는 우울증에서 빠져 나오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가요?
우울증은 아이의 정서 발달을 더디게 하고, 사회적 발달에도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우울감을 느꼈다면 반드시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해주세요.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아이, 양육자의 역할은?
작은 일에도 떼를 자주 부리거나, 쉽게 화를 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충동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지요. 이달에는 이러한 아이들의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양육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충동의 긍정적 측면
먼저, 충동적인 행동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충동적인 기질이 강한 아이는 때로는 열정적이며 활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등 긍정적인 특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보이는 충동 관련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여 장점으로 살려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관적 반응
양육자는 자녀의 행동에 대해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보다 일관적으로 반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일관적으로 행동하기 어려운 예외 상황에서는 그 이유를 차분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적으로 행동하기
충동적인 행동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계획을 세우고, 필요하다면 세부적인 부분도 정해서 진행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계획을 세울 때는 아이와 함께 합니다. 부모 역시 이를 지키고 행동하는 모범을 보여야합니다.
언어적인 훈육방식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처벌이나 꾸지람 같은 강압적인 훈육보다 설명이나 타협 등 언어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여러 가지 자기 통제수단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또한 설명하거나 타협하는 과정에서 화가 나더라도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도록 노력해주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양육자로부터 참을성과 자제하는 모습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