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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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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및 유럽 증시 상승(미국 다우 1.8%, 유로 Stoxx 1.0%)
ㅇ [ 환 율 ]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대비 대비 보합
- 유로/달러: 1.0849→1.0870(0.2%), 달러/엔: 118.30→118.42(0.1%)
ㅇ [ 금 리 ]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하락(미국 10년물 1.99%, -0.01%p)
ㅇ [ 유 가 ] WTI 가격 상승(WTI 31.45달러/배럴, 3.7%)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주가 등 자산가격 하락은 Fed의 금리인상 경로에 영향(로이터)
ㅇ 미국, 1월 소비자신뢰지수 시장예상과 달리 2개월 연속 호조
- 2015년 11월 20대 도시 주택가격, 전년동월비 5.8% 상승
ㅇ 유럽회계감사원,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국가별 정책 유연성 제고 필요성 강조(로이터)
- 영국, 성장세 지속에도 정책금리 인상 시기는 불확실(로이터,블룸버그)
ㅇ 중국, 시장불안과 달리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향후 경기는 안정될 것으로 기대(블룸버그)
- 인민은행, 춘절 연휴를 앞두고 4400억위안의 유동성 공급
ㅇ 일본은행의 일부 위원들은 추가 양적완화 주장(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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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상 승 [코스피지수 1,897.87(↑26.18p, +1.40%)]
하 락 [코스닥지수 675.25(↓ 3.60p, -0.53%)]
◦ 코스피지수는 前日감산 합의 가능성*에 따른 유가 급반등(WTI↑3.7%)의 영향 등으로 상승
※ 1.26일 아델 압둘 마흐디 이라크 석유장관은 쿠웨이트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사우디와 러시아
등이 감산 합의에 더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힘
※ 1.27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5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291억원)
◦ 코스닥지수는 기관·외국인 중심의 차익 매물 등으로 하락
2. 금리 : 보 합 [국고채(3년) 1.60% ( - )]
◦ 국고채(3년)금리는 美FOMC 관망세 속에서 보합
3. 환율 : 소폭 하락 [원/달러 1,202.0원(↓ 2.2원, -0.18%)]
하 락 [원/100엔 1,016.1원(↓ 4.0원, -0.39%)]
◦ 원/달러환율은 유가 급등으로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된 데다가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소폭 하락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201억원, 채권 -45억원(코스피 291억원, 코스닥 -492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2.7%, 중국 -0.5%, 미국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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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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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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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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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주가 등 자산가격 하락은 Fed의 금리인상 경로에 영향(로이터)
○ 최근 주가하락으로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2조달러 이상 사라졌으며, 이로 인한 소비 감소는 Fed가
예상하고 있는 단계적인 금리인상 경로에 걸림돌로 작용할 소지
▶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015년 5월 이후 전세계 주가가 20%하락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2017년 말에는 미국 GDP가 2% 줄어들어 Fed 기본 시나리오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추정
▶ 크레디트 스위스, 주가하락 등으로 소비에 역풍이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경제 전망의 하방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
○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주가 등 자산가격의 변동은 통화정책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자산가격이
설비투자와 고용, 가계지출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정책변경을 재검토할 여지가 상존
▶ 여타 시장 분석기관의 내용을 종합하면, 현 자산가격 하락은 가계의 자산에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효과가 지속될 경우에 Fed의 성장 전망 하방압력과 통화정책 변경 등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편
▶ 시장은 이미 추가 금리인상이 Fed가 설정한 시기보다 늦게 단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FOMC 위원 중에는 기대인플레이션 저하 등에 우려를 표명
■ 중국, 시장불안과 달리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향후 경기는 안정될 것으로 기대(블룸버그)
○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서비스업은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구조적 재균형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
▶ 중국 내 민간기관에서 발표하는 지수를 보면, 서비스업이 노동시장 호조를 견인하면서 세계 2위의
중국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 중국 민생은행과 화하(华夏)신공급경제연구소의 민신(民新) PMI는 1월에 43으로 전월보다 2.1p 상승했으며,
검색엔진 바이두(百度, Baidu)의 1월 중소기업 경기지수는 100.1로 전월에 이어 경기확장 여부를 나타내는
100을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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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1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시장의 예상과 달리 2개월 연속 호조(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시장 개선을 반영하여 전월(96.3)과 시장예상치(96.5)를 상회한 98.1을 기록
ㅇ 현재 여건지수는 전월(116.4)과 동일했으나 기대지수는 전월보다 2.9p 상승한 85.9를 기록
ㅇ 컨퍼런스보드의 린 프랑코(Lynn Franco), 소비자들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경제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
■ 1월 서비스업 PMI(속보치), 전월비 하락한 53.7(블룸버그)
ㅇ 마킷 발표에 따르면, 시장예상치(54) 하회하며 2014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 고용지수는 전월비 상승한
54.3으로 2015년 9월 이후 최고
■ 2015년 11월 20대 도시 주택가격, 전년동월비 5.8%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ㅇ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2014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장예상치(5.7%) 상회
ㅇ S&P 다우존스 지수 위원장 데이비드 블리처(David M. Blitzer), 주택가격은 낮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공급 부족,
노동시장의 개선 등으로 상승세 지속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유럽회계감사원,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국가별 정책 유연성 제고 필요성 강조(로이터)
ㅇ 금융위기 이후 아일랜드, 포르투갈, 헝가리, 라트비아, 루마니아 등 국가에 대해 시행된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는 전반적으로 미흡
ㅇ 유럽위원회의 구제금융 시행으로 일부 국가들의 재정수지가 개선되고 구조개혁 시행 등이 촉진되었으나,
국가별 경제, 정치, 행정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정책 차별성을 고려할 필요
■ 그리스, 연금개혁 등의 지연으로 구제금융 협의 난항 지속(블룸버그)
ㅇ 정부는 금년 유동성 위기 방지를 위해 국제 채권단의 1차 평가 통과 및 40억유로 규모의 자금 확보가 필요하나,
연금 및 노동시장 개혁, 재정수지 개선 등 합의 내용에 대한 이행지연으로 3차 구제금융 지원금 확보에 난항
■ 영국, 성장세 지속에도 정책금리 인상 시기는 불확실(로이터, 블룸버그)
ㅇ 잉글랜드은행 홀데인(Haldane), 중국 등을 포함한 세계경기 불확실성에도 영국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회복할 전망
ㅇ 로이터 조사, 물가 상승세 부진 및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정책금리 인상은 4/4분기(11월) 이후로 전망하고,
향후 인상속도도 완만(2017년: 1.25%, 2018년: 2.00%)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도이체방크, 브렉시트 발생으로 EU의 세계적인 위상이 격하될 전망(블룸버그)
ㅇ 영국의 EU 탈퇴시 UN 등 국제기구에서 발언권이 감소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위축될 소지가 있다고 평가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2015년 채권발행, 전년비 87.5% 증가한 22조3000억위안(로이터)
ㅇ 인민은행은 작년 도입된 새로운 지방정부 대상 부채교환 프로그램과 회사채 발행이 채권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발표
ㅇ 지방정부채 발행은 3조8000억위안. 정책은행의 채권발행액은 2조6000억위안 이었으며, 은행간 시장의
발행액은 21조위안으로, 전년대비 81.3% 증가
■ 인민은행, 춘절 연휴를 앞두고 4400억위안의 유동성 공급(로이터)
ㅇ 전일 역레포 방식을 통해 3년 내 최대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1월 들어 약 1.6조위안을 시장에 공급
ㅇ 스탠다드차타드의 Becky Liu, 위안화 절하 우려와 연초 대규모 신규대출 증가로 인해 지준율 인하 조치는
기피하는 것으로 판단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일부 헤지펀드, 위안화 가치 급락 전망(로이터)
ㅇ 중국으로부터의 자본유출속도를 당국이 제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일부 헤지펀드들은
위안화 가치가 올해 20~50% 절하될 것이라고 주장
ㅇ Corriente의 Mark Hart, 중국은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1월에만 2천억달러를 사용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외환보유고가 소멸되기 전에 위안화를 적절한 수준으로 절하하는 것이 중국에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
■ 국가통계국장, 위안화 하락은 근거 없으며 주식시장 회복에 자신(로이터, 블룸버그)
ㅇ 왕바오안 국가통계국장, 중국의 강한 경제기초여건을 기초로 위안화가 하락할 요인은 미흡하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위안화 하락은 달러화 강세와 중국경제의 하방압력이 컸다고 지적
ㅇ 중국의 주식시장 반등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주가변동에 따른 실물경제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지표
■ 브라질, 2015년 경상수지 적자 589억달러로 2010년 이후 최저(블룸버그)
ㅇ 중앙은행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자국통화가치 하락 등에 따른 수입 감소로 전년의 1040억 적자에서 축소.
ㅇ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는 2014년 –4.3%에서 2015년 –3.3%로 하락
■ 태국, 2015년 수출 전년대비 5.8% 감소(닛케이)
ㅇ 상무부에 따르면, 2015년 수출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
ㅇ 이는 중국경제의 부진 여파로 천연고무 가격하락 등 농산물 수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
ㅇ 같은 기간 수입은 11% 줄어들었으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원유가격 하락이 수입감소에 영향.
ㅇ 무역수지는 117억2100만달러 흑자로 5년 만에 흑자로 전환
■ 헝가리, 정책금리 동결(블룸버그)
ㅇ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과 경기성장 둔화에 대비한 추가적 양적완화를 위해 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현 정책금리(1.35%) 유지 결정
ㅇ JP모건의 니콜라이 알렉산드루(Nicolaie Alexandru), 당분간 저금리 기조의 유지를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고 언급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터키 중앙은행, 물가상승 억제 위해 정책당국과 공조가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ㅇ 중앙은행 바스키 총재, 최저임금상승으로 2016년 예상물가상승률을 7.5%로 상향 조정했으며,
현 시점에서 물가안정은 어려워 정부와의 공조를 강조
■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의 원유생산 감소 가능성은 불확실(로이터, 블룸버그)
ㅇ 이라크 아델 압둘 마흐디(Adel Abdel Mahdi) 석유장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생산 감소에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ㅇ 반면 러시아의 아르카디 드로르비치(Arkady Dvorkovich) 부총리는 현재가격에서도 원유 생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 주장
■ S&P, 남아공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경고(로이터)
ㅇ 경제성장 둔화와 국영기업에 대한 과도한 정부보조금 등을 이유로, 기존 BBB- 등급의 하향 조정을 시사하는
부정적 전망 제시
5. IIF, '16년 신흥국 자금유출입 전망
ㅁ [개요]
금년 중 신흥국으로의 비거주자의 자금유입 규모가 전년보다 증가하겠으나 경기 둔화, 저유가 지속 등으로
여전히 '08, '09년 수준을 하회할 전망('14년 10,870억달러 → '15년 2,930억달러 → '16년 5,280억달러)
ㅇ 순자금흐름(비거주자 자금유입 - 거주자 자금유출 - 준비자산 증가분)은 지난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순자금유출)를 기록하고 금년에도 순유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14년 480억달러 → '15년 -5,310억달러 → '16년 -3,480억달러)
ㅁ [국가별]
금년 중 주요 신흥국의 비거주자 자금유출입은 국별로 상당한 차이가 예상되며 유출압력은 지난해보다
대체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
ㅇ (중국) 지난해에는 대규모 차입금 상환 등으로 비거주자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됐으나 금년에는 주식투자 확대,
차입금 상환 규모 축소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크게 축소
('14년 3,870억달러 → '15년 -1,070억달러 → '16년 -5억달러)
▶ 순자금흐름은 거주자를 중심으로 지난해(-4,600억달러)에 이어 순유출(-4,520억달러)로 전망
ㅇ (브라질) 경기둔화, 재정적자 및 통화가치 하락 우려 등을 반영하여 비거주자 자금유입의 둔화 추세가 지속될 전망
('14년 1,560억달러 → '15년 1,080억달러 → '16년 1,020억달러)
ㅇ (러시아) 우크라이나 관련 금융제재, 저유가 등으로 순유출이 지속되겠으나 경기부진이 다소 완화되면서
유출 규모는 축소('14년 -370억달러 → '15년 -700억달러 → '16년 -320억달러)
ㅇ (사우디) 국제채 발행, 주식시장 개방 등으로 비거주자 자금의 순유입 규모 확대 추세를 이어갈 전망
('14년 110 억달러 →'15년 230억달러→'15년 410억달러)
ㅇ (남아공)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금융안정 노력에 힘입어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규모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14년 160억달러 → '15년 70억달러 → '16년 110억달러)
ㅇ (터키) 정치적 리스크 축소, ECB의 추가 양적완화, 러시아와의 긴장관계 등의 영향이 교차하면서 전년 수준의
유입 규모가 예상('14년 490억달러 → '15년 400억달러 → '16년 410억달러)
ㅁ [시사점]
中 경제성장세 둔화와 저유가 등이 신흥국 불안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대응이 신흥국 자금흐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
6. 미국 4대 상업은행 ‘15년 4분기 실적 평가
ㅁ [개황]
미국 4대 상업은행들의 ‘15년 4분기 실적은 대체로 개선되었으나 주가는 약세
ㅇ 4분기 순이익 증가율(yoy)은 Citi(+843%) > JPM(+10.2%) > BofA(6.5%) > Wells Fargo(0%) 등의 순이며
미 은행주 지수인 KBW Bank Index는 연초대비 -16.0% 약세(1/26일 기준)
▶ 주요 투자은행의 경우에는 Goldman Sachs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나 Morgan Stanley는 순손실에서
순이익으로 전환
ㅁ [주요 특징]
ㅇ 대손비용 증가 : 저유가 지속으로 에너지기업 부실대출이 크게 증가.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JPMorgan 등은
상당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적립
ㅇ FICC 실적 악화 : 자본거래 규제 강화 및 채권시장 유동성 감소 등으로 FICC 부문
(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 실적이 크게 악화
ㅇ 비용 절감 : 성장보다는 기존 관리비용 감축 노력을 통한 효율성 개선이 순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
ㅁ [시사점]
미 은행권 4분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에너지 부문 부실 증가 및 성장성 정체 등으로
향후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증가하고 있음에 유의
7. 미 에너지기업의 업황 악화 현황 및 전망
ㅁ [현황]
`14년 하반기 이후 유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미 에너지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
ㅇ (디폴트 증가) `15년 북미 에너지기업 42곳이 파산을 신청, 자산매각액은 $170억
ㅇ (기업실적 부진) 미 S&P500 지수에 편입된 134개 시추ㆍ생산(Exploration & Production, E&P) 기업들의
`15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0~30% 감소 추정
ㅇ (조달비용 급등) 미 하이일드 채권시장에서 에너지기업들의 국채대비 가산 금리가 1,000bp를 상회하며
자금조달에 애로
⇒ `86년 유가 급락시 E&P 기업의 27%가 파산했던 사례와 비교
ㅁ [전망]
저유가 지속으로 미 에너지기업들의 재무상황이 악화되면서 E&P에서 Midstream, 투기등급에서 투자적격등급
등으로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
ㅇ 재무상황 악화 : 투자지출 축소에도 불구 마이너스 순현금흐름이 확대(`15년 -$830억→ `16년 -$1,020억)되고,
부채비율이 상승(순부채/EBITDA비율 5배 예상)할 전망
▶ 해외기관들은 `16년 유가를 WTI기준 $31.5~47.5로 전망하고 있으며, $50 이하에서는
마이너스 Cash flow를 예상
ㅇ E&P→ Midstream* :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수송을 담당하는 Midstream으로 위험이 확산될 소지
※ Midstream은 원유생산 이후 정제, 수송까지의 활동분야를 의미
▶ Pipeline 등을 소유ㆍ관리하는 유한책임회사가 수익부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자금을
차입하여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
ㅇ 하이일드→ 투자적격등급 : 일부 BBB등급 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예상되면서 투자적격등급 기업전반의
조달비용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
▶ 에너지기업들의 문제가 하이일드 채권시장의 붕괴로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투자적격등급 에너지기업에 대한 부정적 의견 제시(Goldman Sachs)
ㅇ 은행대출 부실 : 연준은 에너지기업 부실로 디폴트가 우려되는 대출이 `15년 6월 현재 약 $340억으로
전년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
ㅁ [시사점]
금년 중에도 미 에너지기업들의 파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가 대규모 신용팽창기에 상승함에 따라
최근 상황이 버블붕괴 과정과 유사하다는 지적에 유의할 필요
ㅇ 미 에너지기업들의 업황 악화는 완만한 성장을 나타내는 미 경제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
ㅇ 미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감소는 `15년 성장에 -0.5%p 기여
8. 한국경제 : 15년 4/4분기 성장률, 내수와 순수출 격차 확대에 주목
ㅁ [현황]
GDP는 2015년 4/4분기중 0.6%(전기비), 2015년 연간 2.6%(전년비) 성장
ㅇ 지출항목별 : 4/4분기중 민간소비의 증가세가 확대되고(1.2%→1.5%, 계절조정 전기비) 수출이 증가로
돌아섰으나(-0.6%→2.1%), 건설투자는 큰 폭으로 감소(5.0%→-6.1%)
ㅇ 경제활동별 : 4/4분기중 제조업(0.6%)과 서비스업(0.8%)은 개선되었으나 농림어업 (-1.4%)과 건설업(-0.4%)은 감소
ㅁ [해외시각]
성장률은 대체로 시장예상(2015년 4/4분기 0.5%)에 부합했으며, 내수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에 주목
ㅇ 성장률 : 4/4분기 한국 경제는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및 한시적 경기부양책 시행 등으로 소비 및 건설 등이
개선 반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 감소폭은 4분기 연속 확대(Citi, Nomura, RBS)
ㅇ 소비 : 메르스 사태 완화 이후 소비심리 개선(Credit Suisse), 일시적 소비세 인하 및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정부조치(Morgan Stanley, BNP Paribas, Citi)가 4/4분기 소비에 기여
ㅇ 투자 : 정부지출 감소에 따라 인프라 중심으로 투자가 둔화(Oxford Economics)된 가운데 3분기 연속 재고
증가가 단기 전망을 제한(Morgan Stanley)
ㅇ 수출입 : 4/4분기 수출은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아 월별 수출 부진은 수출물량보다 단가하락에서 주로 기인
(Credit Suisse)
ㅁ [전망]
2016년은 중국 경기둔화 및 선진국 수요회복 지연 우려 등이 하방리스크로 작동하는 가운데 내수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망치로 2.2~3.0%를 제시
ㅇ 구조적인 수출부진 요인으로 금년에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2.6%)으로 성장률 예측(Goldman Sachs)
ㅇ 수출이 완만하게 개선되는 가운데(2015년 0.4%→2016년 2.0%→2017년 3.3%), 저금리 기조에 따른
주택시장 회복세 지속이 경기회복에 기여할 전망(2015년 2.6%→ 2016년 3.0%→2017년 3.2%)(Credit Su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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