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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 설립 목적 |
- 언론수용자의 권익찾기운동에 나서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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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언론은 권력기관이 되어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과거 언론은 권위주의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통해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범국민적 열망에 의해 권위주의 통치가 종식된 이후에도 언론이 민주화와 개혁의 대세에 역행하는 경우는 많았습니다. 우리사회 여러 분야에서 자기개혁의 노력이 계속되었던 것과는 달리, 한국언론은 국민이 찾아준 언론자유를 맘껏 향유하면서도 한 사회에서 언론이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역사적, 법적 책임은 회피해왔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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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언론보도는 개인의 인권과 시민사회의 자율성, 순수성을 파괴합니다. |
언론에 의한 오보와 왜곡보도는 개인의 사적권리와 명예를 침해할 뿐 아니라 그 가족과 소속 집단에게도 고통을 가져다 줍니다. 나아가 빈번한 오보와 왜곡보도는 시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억압하고 정치, 경제, 문화적 권력에 대해 견제의 역할을 해야 할 시민사회의 자율적 기반을 약화시킵니다. 사실에 대한 정확한 보도와 진실에 대한 공정한 보도가 전제되지 않는 한 개인의 인권신장과 시민사회의 질적 발전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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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수용자들인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
그간 한국언론은 숱한 오보를 일삼으면서도 그로 인한 피해구제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 손해의 배상은커녕 스스로 정정하거나 피해자에게 반론권을 부여하는 데 무척 인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론자유의 불가침적 권리라는 논리를 강변하면서, 보도내용에 대한 학술적 평가와 법률적 판단을 포함한 일체의 이견과 개입을 부정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언론보도의 피해자와 후원자를 오히려 매도하거나 보복도 불사해 왔던 것이 현실입니다. 그 결과 피해자의 저항은 언론의 엄청난 영향력 앞에 자주 굴복할 수밖에 없었고, 잘못된 보도는 되풀이되었으며, 어느덧 언론은 국가도, 시민사회도 제재 불가능한 거대 권력이 되어버렸습니다. 시민의 참여와 전문가들의 집단적 노력이 없는 한 이러한 현실을 변화시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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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언론인권센터가 함께 합니다. |
우리는 언론의 잘못된 공표나 보도를 바로잡고 시민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고자 합니다. (사)언론인권센터는 언론보도피해자의 인권을 옹호하고 효율적인 피해구제를 지원하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받고 언론민주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국가권력이나 언론권력에 대항하는 또 하나의 언론단체가 아니라, 언론수용자인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민언론단체를 창립하여 본연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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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권센터는 정치권력 및 언론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순수한 시민단체, 언론보도 피해구제 및 정보공개운동의 전문적 시민단체, 언론보도 피해자와 전문가 그리고 일반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공동체로서, 다음과 같은 사업을 합니다. |
언론피해구조활동 |
·언론보도 피해 구제에 대한 법률 무료상담(명예훼손 및 프라이버시, 저작권, 초상권 침해 상담) ·민·형사 소송 지원(언론중재위원회, 법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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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청구활동 |
·정보공개청구운동(방송위원회 등 국가기관과 방송사 등 언론기관)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상시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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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관계법 개선활동 |
·언론수용자 중심의 방송법·정간법 개정 운동 ·영상미디어 활동(KBS 열린채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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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선거보도시민고발센터 운영 |
·언론의 불공정보도 감시, 상담 및 제보 접수 ·불공정선거보도 피해 소송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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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불공정거래행위신고센터 운영 |
·구독강요, 경품제공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접수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 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대응 지원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