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와 블루벨벳 새우를 함께 키우는 방법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마리모와 블루벨벳 새우 함께 키우기
마리모와 블루벨벳 새우는 함께 키우기에 좋은 조합입니다. 마리모는 동글동글한 모양의 녹조류로,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관리가 쉬워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블루벨벳 새우는 작고 아름다운 관상용 새우로, 마리모와 함께 어항을 꾸미는 데 인기가 많습니다.
1. 어항 준비
- 크기: 마리모와 블루벨벳 새우를 함께 키우려면 최소 20cm 이상의 어항이 필요합니다.
- 바닥재: 흑사, 소일, 모래 등 다양한 바닥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벨벳 새우는 어두운 색의 바닥재에서 발색이 더 잘 나타납니다.
- 여과기: 수질 유지를 위해 여과기는 필수입니다. 스펀지 여과기나 외부 여과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명: 마리모는 약한 빛에서도 잘 자라지만, 블루벨벳 새우의 발색을 위해 LED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초: 마리모 외에 다른 수초를 함께 심으면 어항을 더욱 아름답게 꾸밀 수 있습니다. 블루벨벳 새우는 모스 종류의 수초를 좋아합니다.
- 장식: 돌, 유목 등으로 어항을 꾸며주면 블루벨벳 새우의 은신처가 되어줍니다.
2. 마리모 관리
- 물갈이: 일주일에 한 번, 어항 물의 1/3 정도를 갈아줍니다.
- 온도: 5~30℃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빛: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둡니다.
- 모양 유지: 마리모는 가끔 손으로 굴려주면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청소: 마리모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줍니다.
3. 블루벨벳 새우 관리
- 먹이: 시판되는 새우 전용 사료를 급여합니다. 하루에 한 번, 새우들이 2~3분 안에 먹을 수 있는 양만 줍니다.
- 물갈이: 마리모와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한 번, 어항 물의 1/3 정도를 갈아줍니다.
- 온도: 20~28℃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 pH: 약산성~중성 (pH 6.5~7.5)의 물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번식: 블루벨벳 새우는 번식이 쉬운 편입니다. 암컷은 알을 배에 품고 다니며, 약 한 달 후에 치비가 태어납니다.
4. 함께 키울 때 주의사항
- 수질: 마리모와 블루벨벳 새우 모두 깨끗한 물을 좋아합니다. 정기적인 물갈이와 여과기 관리는 필수입니다.
- 온도: 두 생물 모두 비교적 넓은 온도 범위에서 살 수 있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해야 합니다.
- 합사: 마리모와 블루벨벳 새우는 순한 성격이어서 다른 생물과 합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지만, 공격적인 물고기와는 함께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구입: 건강한 마리모와 블루벨벳 새우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입 전에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5. 추가 정보
- 마리모: 마리모는 일본 홋카이도 아칸 호수에서 자생하는 희귀한 녹조류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판매되는 것은 대부분 인공적으로 키운 것입니다.
- 블루벨벳 새우: 블루벨벳 새우는 네오카리디나 다비디 종의 개량종입니다. 아름다운 푸른색이 특징이며, 어항을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인기 있는 관상용 새우입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