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게릴라 이윤택연출 대중극 "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 !!

안녕하세요~ 진짜.. 연극을 사람하는 모임 같은 느낌이 드네요^^* 우리것을 알수 있는 좋은 공연이 있어서요.. 이윤택연출 + 연희단거리패가 함께하는 공연요.. 그럼... 자주 볼수 있기를 바라며,,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용~~ ++++++++++++++++++++++++++++++++++++++++++++++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공연일 2003/03/01~2003/03/23 공연장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세부일정 2003년 화.수.목 7:30 / 금.토 3:00 7:30 2003년 일.공휴일 2:00 6:30(월요일 공연 없음) www.ticketlink.co.kr (참고하세요~) *. 기획의도 “기존 악극과 차별화 되는 품위와 격조를 갖춘 대중극 - 신파극에 대한 새로운 조명“ 임선규 원작/ 이윤택 재구성·연출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는 1995년 동양극장 개관 60주년 기념공연으로 초연되었다. 옛 동양극장 터였던 문화일보 홀에서 60년 만에 재연되었던 이 작품(1995.11.25-12.10)은 초연 당시 탤런트 윤유선이 타이틀 롤 홍도 역을, 지금 영화감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극작 연출가 장진이 광호 역을 맡아 매스컴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조영진(철수), 정규수(월초), 정동숙(춘홍), 원로배우 김성옥(변사, 아버지) 등 배우들의 열연과 화가 안창홍의 무대미술, 백조가극단 출신 원로 악극배우 원희옥의 특별 출연 등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기존 악극과 차별화 되는 품위와 격조를 갖춘 대중극 신파극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이루어졌다(월간 객석)는 평가를 받았다. 초연 후 8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2003년 판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는 한국 근대 대중극의 세계를 오늘의 연극적 재미와 감동으로 이끌어 내려는 극작 연출가 이윤택의 의지와 노력이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통 신파극이 지니는 격조 높은 화술과 호소력 있는 독백체 대사, 성격 배우들이 펼치는 희극연기, 버라이어티 쇼란 명칭으로 전개되었던 다양한 막간극 양식을 결합시켜 한국 대중극이 지니는 매력을 관객들에게 유감 없이 보여줄 것이다. 특히, 임선규 원작을 이윤택 특유의 재치와 연변을 첨가하여 새롭게 재구성한 막간극 형식 - 변사의 등장, 막간가수의 노래, 캄보밴드 연주 스타일, 캉캉춤, 차력, 마술,불쇼 등 즉흥적 연기 양식-은 오늘의 관객들을 연극적 즐거움 속으로 끌어들이는 요소가 될 것이다. 오늘날 브로드웨이 수입 뮤지컬이 국내 공연 예술 시장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이윤택 연출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는 한국적인 정서와 재미를 눈물과 웃음으로 제시하는 ‘가장 한국적인 엔터테인먼트 공연양식’으로 자리매김 하리라 기대해 본다. 3세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의 대중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는 실버세대 관객에게는 젊은 날의 추억과 낭만을, 중년층 관객에게는 격조 있는 웃음과 눈물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시대를 뛰어 넘는 순수한 사랑의 진실을 선사하면서 우리의 대중극도 수입 뮤지컬 못지 않은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 출연진 소개 (특별 출연) 변사 및 시아버지 역 전성환 최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TV 광고에서 숀 코너리를 연상하게 하는 멋진 흰 턱수염과 중후함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성환. 그는 사실 <리어왕>에서 리어왕 역으로 한국 배우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한 정통파 연극인이다. 근래 영화 <청풍명월>, <오구> 등에 주연급으로 캐스팅 되어 신세대 못지 않은 젊음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부산시립극단 상임 예술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