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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스크랩 길을가다 어떤 여자 귀빠진 날
꽃들에게희망을 추천 0 조회 47 09.08.30 12:4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언젠가 우리들이 한번 갔었던곳 다시 찾은 곳이라는데

그동안 어디를 얼마나 많이 싸돌아 다녔었나 기억에도 가물가물한

의정부  어느 산기슭 어디쯤에 위치한 흙과나무

우리들은 작은 분수도 있고 작은 개울이 흐르는 산모퉁이에  자리하고 앉았다

동생아 너도 그만찍고 얼릉함 먹어봐~

즉석에서 궈먹었던 고기와 햄과 왕새우가 얼마나 맛있던지~~~

 얼리지 않는육질좋은 고기도 고기지만 적당히 잘 구운 그 고기 맛이라니

 고기를 잘 구울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울오빠 배려에 더 맛있었다 푸하~

분수 아래 저 아저씨 둘은 무슨이야기에 저렇게도 푹 빠져있을까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고 했었나

5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의 산이성

물가의 여인들~

초록들의 자연이 좋고 친구들이 좋다

야외에서도 들을수 있는 70, 80 음악에

모처럼 만났으니 모두모여 한컷 해야지~

코스모스 하늘하늘 시원한 가을바람에 살랑거리고

돌솥밥을 먹으러 실내로 들어가는 길목의 잘생긴 나무 아래서~

언제봐도 다정하고 행복한 친구둘

이곳에 니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들이 있어서 더 좋은 곳이 되는 자연

갯수대로 주문하면 아무래도 너무 많을것 같아

하나가지고 둘씩 나눠먹기로 했다 ㅎ

밥은 덜어서 갖은 나물을 넣고 양념장에 비비고

나머지는 숭늉으로 먹기위해 물을 부어놓고 맛있는 비빔밥부터 먹는다 ㅎ

누가 먼저 살짝 주문을 했나~?

언년 귀빠진날인줄 어케 알았는지 미역국도 나오고~

창밖의 옛스런 소품들과 멋진 나무들과 여러가지 꽃들은

얼릉먹고 나와서 같이 놀자 유혹의 손길을 보내오는데

얼릉먹고 안나가고 어찌배기리

 저 체구에서 어떻게 그렇게 섬세하고 유려한 시어가 나올수 있을까싶은

시를 쓰는 현철이 장대

우리 어린이집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라 부르는

선한 눈빛의 무심이

벌 나비와 잠자리도 함께어울리는 자연속에서 차마시는 친구들과

순간포착에 여념이 없는 친구

멀리서만 찍으랑께

늙은 호박앞에 천만화소 이상 카메라를 글케 가까이 대면 어케?

멋진 울 오빠다 ㅎㅎㅎ

멋진 우리들의 바보같은 쥔장

언제나 좋은 글 좋은 시로

너의 감성이 녹슬지 않기를 바래

수원에서 9:30분에는 전철을 타야 12시 신내동 약속을 지킬수 있다기에

온양에서 7시도 되기전 전철을 타야했던 무심이

자주 볼수 있으면 더 좋으련만

자주는 아니더라도

늘 건강하게 있다보면 올만에라도 이렇게들 기쁘게 보는거지?

함께해준 친구들 고마웠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더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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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30 14:04

    첫댓글 어제 행복한 시간이었지..........다들 함께해서 고맙고 "배"랑 "아몬드"도 맛나게 먹을께~

  • 09.08.31 08:22

    함께해줘서 너무 감사했어

  • 09.08.30 20:26

    즐거워 보이는 그대들 보며 나도 좋다!!!

  • 09.08.31 08:23

    언제 나올 기회 있니? 보고파 디지겠다

  • 09.09.01 05:47

    통닭언냐의 말에 동감!!!

  • 09.09.14 08:52

    너무들 행복해 보여서 취했다 간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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