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바쁘게 택시를 타고 오디션장소로 향한 동근은 급하게 오디션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동근:(계단을 뛰어 올라가며)헉헉 죽겄네 왜 이렇게 계단이 많은 거야?
제발 늦지말아야 할텐데
동근이 오디션장안으로 들어오자 멀리서 오디션담당자가 동근이를 부르고 있는 걸 확인한 동근...
오디션담당자:(주위를 둘러보고)양동근씨 양동근씨 들어오세요 안오셨나요 그럼....
동근:(크게 외치듯이)여기요 여기 양동근 왔습니다 헉헉ㅡㅡ; 죄송합니다 좀 늦었습니다
오디션담당자:괜찮습니다 뭐 제시간에 정확히 도착했으면 된거죠
들어오세요
동근:(숨을 고르며)네
드디어 오디션장으로 들어가는 동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슴이 쿵쿵거리는 긴장감을 느끼게 되고 심사위원들앞에 서게된 동근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몸이 꽁꽁 얼어버리는데...
심사위원1:(오디션원서를 확이하고)음...힙합을 좋아한다구요?
동근:(떨리는 목소리로)네~?아! 네 굉장히 좋아합니다
심사위원2:그럼 한번 렙을 해보겠어요? 힙합의 기본은 렙이겠죠?
동근:네 당연하죠 그럼....
동근은 평소에 연습한데로 하려고 노력해보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계속 실수를 하게 되고 심사위원들은 굉장히 실망하게 되는데...
심사위원3:혹시 다른 건 준비한 거 없나요? 춤같은거?
동근:(자신있게)네 저 춤은 제가 좀 추는데요
심사위원3:그럼 한번 해볼레요
동근:네
오디션담당자가 노래를 틀어주고 동근은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조금씩 음악에 취해가면서 음악에 몸을 맡기는데 그걸 본 심사위원들은 동근의 놀라운 춤솜씨를 보고 굉장히 놀라면서 흡족해하는데
심사위원1:좋아요 그만 됐어요 이만 나가도 되요 그리고 결과는 나중에 집으로 직접 통보가 갈 거예요
동근: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동근은 오디션장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서 긴장이 풀렸는지 크게 한숨을 쉰다
동근:휴~~~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힘드네 이럴 줄 알았으면 연습 좀 많이 할걸 그랬네
한편 나라는...
나라:아이구 심심해 정말 할게 하나도 없네 안되겠다 그냥 사무실로 들어가는게 좋겠다
띠리리리~~(벨소리'고백')
나라:여보세요
나라아빠:나라야 아빠야
나라:어 아빠 웬일이야?
나라아빠:어 지금 들어와야 겠다 마침 너 2집앨범에 렙해줄 사람을 오디션에서 뽑았다는구나 우선 sm사무실로 와봐라
나라:어 알았어 그런데 오디션이라구 했어?
나라아빠:응 오늘 오디션에서 합격한 사람이라는데 춤실력이 굉장하다라고 하더구나 안그래도 춤 좀 잘추는 사람을 뽑으려고 했는데 잘된거지
나라:응 알았어 그럼 지금 빨리 갈게 그럼 끊어
나라는 핸드폰을 끊으면서 오디션이라는 말에 아까 만났던 동근을 잠시 떠올렸다가 택시를 잡아 타고 sm사무실로 향하는데 도착한 나라는 사무실로 들어가던 중 그만 동근을 보게 되고 너무 당황한 나머지 도망가려고 돌아서는데
동근:(나라를 발견하고)저기요 저기요~~
나라는 돌아서다가 동근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멈춰서게 되고
동근:저기 아까 시내에서 만났던 분 맞죠?
나라:네? (어색한 말투로)아하하~~ 그렇네요 이거 굉장한 우연이네요 이런데서 또 만나고
동근:그렇네요 근데 여기는 웬일이세요?
나라:(당황해하며)저요? 저는 그게....어 그게요 제 친구도 오늘 여기서 오디션본다고 해서 응원하려고 왔는데 늦어서 친구가 그냥 가버렸나봐요
동근:아! 그랬구나 그럼 혹시 지금 시간있으세요?
나라:네? 저기 그건 왜요?
동근:아까 저 도와주신 것도 있고 제가 오늘 처음으로 서울을 와서 구경을 하고 싶은데가 많은데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그러는데 우선은 제가 점심살테니까? 하룻동안만 서울안내 좀 시켜주실레요
괜찮으시죠?
나라:(또 한번 당황해하며)네? 저기 그게....까짓 것 그러죠 뭐 가요
동근:정말요 그럼 어디로 갈까? 우선 시내로 다시 나가죠 나가서 뭐 먹을지 선택해요?
나라:그러죠 뭐
이렇게 해서 동근과 나라는 다시 시내로 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