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산(雲霧山 980.3m)은 한강기맥이 오대산 두로봉에서 비로봉을 지나 계방산을 거쳐 덕고산을 지난 후 다시 솟구친 바위산이다. 덕고산에서 남으로 봉복산을 떨치고 서쪽으로 잠시 몸을 낮추었다가 거대한 암봉을 밀어 올려놓은 명품이다. 운무산은 안말(청일 속실리) 뒷산이라고도 한다. “운무”란 산이 높아 항상 구름과 안개가 낀 것 같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바위와 암능에 어우러진 노송과 철쭉, 진달래, 산나물이 온산을 뒤덮고 있으며 산행길에는 곳곳에 수십미터 절벽과 급경사가 있어 등반이 그리 쉽지 않은 코스이다. 그러나 높은 단애가 곳곳에 서 있어서 계곡조망이 좋은 곳이 매우 많다. 정상에서는 발교산과 수리봉, 병무산, 어답산 등 청일면의 고산들이 운무산을 호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운무산 남쪽 800고지에 절벽 양쪽 급경사 주변에 석축 흔적이 있다고 전하는데 성지(城址)일 가능성이 있다. 구전에 의하면 고구려 또는 궁예가 활동하던 시기에 쌓았다 한다. 태기왕이 덕고(태기)산성에서 신라군에 패하여 운무산성으로 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지형적으로 영동방면으로 가는 길목이상의 역할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시원한 계곡이 많다. 남쪽 속실리 주막거리에서 동쪽으로 패어든 봉막골과 원넘이골, 북쪽 청량리 삼근암 계곡, 북동쪽 삼년대 계곡과 남동쪽 삼계봉 방면으로 패어든 큰통골 등 은밀하고 때 묻지 않은 계곡들은 입소문으로 최근 산객들이 많이 찾아들고 있다.
(코스): 먼드래재 -내촌고개 - 전망바위- 문바위- 능헌사갈림길- 헬기장- 운무산(980)-
원넘이재- 임도- 청량저수지버스종점(7.8K)4시간30분
언 제 ==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06시 40분
어디서 == 합정역 8번 출구 SK 주유소 앞 신정관광
경유지 == "죽전 탑승불가"
양재역1번 출구 50m 수협 앞 07시 10분
상행시 == 강변역, 합정역.
준비물 == 중식, 간식, 식수, 겨울등산 기본장비, 랜턴, 아이젠.
회 비 == 19,000원( 컵라면용 뜨거운물, 하산주 제공)
(산행일 4일전,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취소하시면 전액 환불,연기가 가능하며, 그후 취소는 회비를 내야합니다.)
문의,예약==010-3232-5296 정다엽 총무
입금계좌==신한은행 110-227-913176 정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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