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울링입니다~
어제 상품을 받은 후 빨리 치고 싶은 마음에 탁구장을 찾아갔습니다
수령기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검정:금궁8, 빨강:유남규 세트로 맞추어보았습니다.
러버풀을 바르기 전에 혹시 몰라서 무게를 재려고 했는데 풀을 바르고 나니 1g이 추가된건지 88그램으로 표시가 됐네요
러버의 앞뒤 이미지입니다. 부착하고 나니 금궁의 노란 스펀지와 유남규 러버의 핑크색 스펀지가 잘어울렸습니다.
풀칠 하는 중 중간 찍은 모습입니다.
붙인 후에도 한컷 찍었습니다.
러버를 다 붙인 후 무게를 재보니까 190g이었습니다. 기존의 티모볼 alc라켓이 총 180g이어서 무게가 바뀐게 체감이 많이 됐습니다.
금궁을 제외하고 무게가 138g인 거을 보면 금궁의 무게는 52g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타기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사과말씀드립니다 ㅠ
사실 오늘 영상을 찍었는데 저의 실력이 영상 속에서는 제품의 기능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다양한 실력의 동호회원분들(오픈 2부~오픈 5부)의 시타를 부탁드리고 영상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간단한 시타기입니다!
저는 일단 지역5부와 6부 사이에 애매하게 걸쳐있고 사실 다양한 제품을 오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동호회원분들의 라켓을 먼저 사용하면서 다른 점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저의 의견은 다른 분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고 개인적인 느낌을 다룬 것임을 알려드십니다!
라켓의 그립감은 팡보b2와 유사한 느낌입니다. 안쪽은 그립이 가늘지만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그립이 각지고 두꺼운 티모볼 alc를 사용했을 때보다 그립감이 부드러웠습니다.
금궁을 포핸드에 사용했을 때는 기존 티모볼 alc와 테너지 05조합과 비교를 해보면 반발력은 아주 살짝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체감상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곰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브를 했을 때는 공이 조금 더 짧게 가는 느낌이지만 공을 받아주는 분이 드라이브가 상당히 묵직하게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켓과 오즈+MX-S 조합보다 드라이브를 했을 때 스핀의 양이 확실이 많고 낮게 오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301 후면에 붙인 유남규러버를 전면에 사용했을 때는 공의 구속이 좀 더 빠르게 뻗어나갔지만 스핀의 양은 금궁보다는 적었습니다.
금궁은 임팩트와 파워가 좋으신 분이시라면 최적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테너지와 비교한다면 05의 느낌과 유사했습니다.
백을 했을 때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오메가 2X와 시타 전 사용한 오즈+MXP 조합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안정적이였습니다.
공이 속도가 느린거도 아니지만 컨트롤 잘됐고 제가 경기할 때 사용하는 백푸쉬를 할 때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백드라이브를 할 때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느낌은 공을 치는 순간 곰을 감싸고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을 받아주신 분도 시타를 해보시고 백으로 썼을 때 상당히 좋은 느낌이라고 탐을 내셨습니다.
오늘 2~3시간동안 종합적으로 시타를 하면서 느낀점은 포핸드에 사용했을 때 드라이브 공격하기에 좋은 느낌이였고
안정적인 백 공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러버라고 느껴졌습니다.
라켓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컨트롤에 용이했습니다.
다만 오늘은 연습시합을 하면서 이전에 쓰던 라켓에 비해 반발력이 살짝 떨어지는 문제에 적응을 하지 못했는데
아마 연휴가 지나고 사용하면 금방 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오픈2부 형님을 포함하여 5부이상을 치시는 동호회원분들께 부탁하여 다양한 느낌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그 후기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그 때는 꼭 영상과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잘봤습니다. 금궁8 무겁군요 ㅠ
금궁8이 무겁다기보다
301이 헤드사이즈가 많이 큽니다
@걷기싫어 아~ 궁금증 해결이네요.
감사합니다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걷기싫어님 말씀처럼 헤드사이즈가 크기는 합니다 티모볼 alc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아니지만 무게감은 확실히 헤드쪽에사 느껴집니다
@걷기싫어 감사합니다. 가벼운거 원해서 가벼운개체 301 구매했는데 큰일이네요..
금궁8타구감은 MXS나 테너지05등과 비교시 어떤가요?
유남규러버가 50g 금궁이 52g인가요?
네 맞습니다! 블레이드가 88, 유남규가 50, 금궁이 52입니다.
타구감은 테너지05와 유사한 느낌입니다. 다만 블레이드와 러버를 동시에 썼기 때문에 어떤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반발력은 아주 살~짝 약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스핀은 얇게 맞아도 스핀이 살아있습니다. MXS도 처음 썼지만 처음 써 봤을 때 느낌은 금궁이 좀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울링 사람들이 살짝 약점착이 있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답글보고 러버를 다시 확인해봤는데 육안상이나 느낌적으로 일반 러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먼지가 다른 러버에 비해 살짝 더 묻는다고는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주말에 다시 한번 시타해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하울링님의 후기에 맞장구 좀 치겠습니다. Mxs보다 조금 더 편한 느낌으로 회전걸기 훨씬 수월합니다. 최대임펙트시 비교는 좀 어렵네요. (쎄게 안쳐봐서요^^)
쇼트로 받아볼때는 금궁이 회전 쬐끔 많고, Mxs가 쬐끔 종속이 좋다고 해야되나요?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약점착은 아니고 일반러버랑 똑같은것 같습니다.
저도 첫느낌이 테너지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른분은 64랑 똑같다고 하시네요. 특이한 손맛은 없지만 포핸드, 백핸드, 쇼트, 드라이브, 회전, 그립력등 올라운드 만능러버라 보입니다. 딱히 싫어할만한 이유를 단 하나도 못찾았습니다. 고경도 좋아하시면 50도 짜리도 있습니다.
@세모래 오~~ 기대되는 러버군요^^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카보나도45/145에선 몇번쳐보고 반발약해서 떼버렸는데... 장지커ZLC에 붙인걸 써보니 다들 다 좋아하더군요.
47.5도 짜리는 좀 반발있는 블레이드가 어울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