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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설교본문 : 누가복음 17:20~37
참조 : 누가복음 16~17장, 다니엘 7~8장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2026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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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 미래를 준비할 줄 아는 지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은
이 땅의 시간에 있을 동안에 해야만 합니다.
땅의 시간이 끝나면 그 기회도 함께 끝이 납니다.
땅의 시간에 있을 동안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주께서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1.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신 예수님
1) 청지기의 불의한 행위(눅 16:1~7)
1. 예수께서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자기의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가 있었는데,
그가 주인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 청지기를 불러 이르되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장부를 정리하라). 이제부터 너는 청지기 일을 계속하지 못하리라’하니
3. 이에 그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일자리를 빼앗으려 하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4. 옳지,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내가 청지기 자리에 물러날 때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빚진 것이 얼마냐?’
6. 그가 말하되‘기름 백 말이니이다’, 그 청지기가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어떤 부자의 청지기가 주인의 재산을 빼돌려서 흥청망청 쓰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에 주인이 그 청지기를 불러
“네게 대하여 이런 소문이 들리는데 이 어찌 된 일이냐?
네가 보던 장부를 정리하라.
이제부터 너는 더 이상 청지기 직을 계속하지 못하리라”하고 말합니다.
이에 쫓겨나게 된 청지기가 고민하다가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일일이 불러서
그 증서의 일정 부분을 자기 임의로 감해줍니다.
그가 감해준 금액은 노동자 1년 반의 품삯에 해당합니다.
그 정도 빚을 감해주면 자기가 쫓겨났을 때
그 빚진 자들이 자기를 함부로 대하지는 않을 것이라 여긴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청지기는 주인에게 또다시 막대한 손해를 입혔습니다.
2) 미래를 대비한 청지기를 칭찬하신 예수님(8절)
8. 주인이 이 불의한 청지기가 일을 지혜롭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자기들의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이 불의한 청지기는 주인 몰래 증서를 조작하여 빚을 줄여주었으니 분명한 사기로 범죄행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불의한 청지기를 지혜롭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칭찬하신 것은 그의 불의한 행동이 아니라,
그가 미래를 대비할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3) 이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 시대에는 빛의 아들들보다 지혜롭다(8절)
(8절 성경구절 위에)
예수님은 이처럼 이 세상 사람들도
이 세상의 일에 있어서는 미래를 대비할 줄 아는데,
빛의 자녀들이 장차 맞이하게 될 영생의 일에 대하여 대비하지 않는 것을
매우 이상한 일로 여기십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안다는 사람들이 그걸 알면서도 이 땅의 일에만 관심을 갖고
자신이 영원히 살아갈 미래의 일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아주 이상하게 여기십니다.
2.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1)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눅 16:9)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처소로 영접하리라.
예수님은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이 세상이 끝날 때)
그 친구가 우리를 영원히 거할 처소로 영접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친구는 예수님입니다.
우리를 영원한 처소로 영접할 능력을 가진 친구는 오직 예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그 재물로 예수님을 친구로 사귀라는 것입니다.
2) 재물을 주께서 원하시는 것에 사용하라는 것
재물로 예수님을 친구로 사귀라는 것은,
재물을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사용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땅의 시간에 사는 동안 재물로 하나님 나라 일에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날에 주께서 우리를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이 땅의 것으로 영원한 미래의 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으로 그날의 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3)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때가 시작되었습니다(16절).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사람들이 그 나라에 들어가려고 힘쓰고 있느니라).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는 세례 요한의 때까지이고,
이제부터는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사람들이 천국에 침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물러나고,
예수께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시던 바로 그 순간부터
예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3.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예수께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1) 부자와 나사로(눅 16:19~21)
19. 한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항상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사치스럽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 이름하는 거지가
헌데 투성이(상처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누워서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고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의 헌데(상처)를 핥더라.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왕족이나 귀족들이나 입는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스럽고 사치스럽게 즐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집 대문 앞에 나사로라 이름하는 거지가
온몸이 상처투성이로 버려진 채 있었는데,
그는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연명하며 살았습니다.
2) 죽은 후에 역전된 상황(22~26절)
22. 그러다가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이끌려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었고,
그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 부자가 음부(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눈을 들어 저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소리 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시원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야 너는 살았을 동안에 온갖 호사를 다 누렸으나
나사로는 온갖 괴로움을 다 겪었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나사로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는 큰 구렁(큰 틈)이 있어서
여기에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여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에게로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얼마 후에 나사로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천국)에 갔고,
부자는 죽어서 지옥에 갔습니다.
부자는 저 멀리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것을 보고는
아브라함에게 자기가 불꽃 가운데서 크게 고통당하고 있으니
나사로를 시켜서 손가락에 물 한 방울을 찍어
자기 혀를 시원하게 해 줄 것을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나사로는 생전에 고통을 겪었으니 이곳에서 위로를 받고,
부자는 생전에 호사를 누렸으니 여기에서 고통을 겪는 것이라고 말하고,
더구나 그곳과 이곳이 큰 구렁으로 막혀 있어서 서로 건너갈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4. 나사로가 천국에 간 이유
1) 나사로가 천국에 간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거지 나사로가 죽어서 아브라함이 있는 낙원(천국)에 갔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에는 나사로가 이 땅에서 고통 당했으니 천국에 갔다고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칫 잘못 해석하면
나사로처럼 거지로 살면 천국에 간다는 말씀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2) 오직 주님만 의지한 나사로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의 해답을 나사로의 이름에서 찾습니다.
‘나사로’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뜻입니다.
나사로는 당시 가난한 사람의 대표성을 가진 사람으로,
하나님 이외에는 다른 어떤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 당시에 로마의 정책에 따라 적당히 황제숭배도 하고
적당히 말씀을 어기면서 살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사로는 황제숭배를 거부하고 오직 주님만을 믿어서 가난하게 된 것입니다.
3) 세상과 타협하기를 거부한 나사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아주 쉬운 길이 있었음에도
황제숭배를 끝까지 거부하고 주님을 믿은 사람들,
나사로는 세상과 타협하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 하다가
이렇게 가난하게 된 자들을 대표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뜻의 ‘나사로’라 이름으로
이런 사람들의 믿음을 평가하셨습니다.
천국은 이렇게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이라는 말씀입니다.
5. 부자가 지옥에 간 이유
1) 나사로를 외면한 부자
부자가 지옥에 간 이유는 그가 최고급 옷을 입고
날마다 잔치를 벌일 만큼 부유하게 살았으면서
그의 대문에 있던 나사로를 외면했다는 데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재산의 극히 일부만 가지고도 나사로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그를 치료할 수 있었고, 그에게 양식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종들에게 치료해 주고 먹을 것을 주라고 말만 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2) 주께서 주신 복을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사용한 부자
예수께서 이 부자가 신앙이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시지 않은 것은,
그런 것에 상관없이 이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이 부자가 지옥에 갔다는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돈을 좇아 사는 사람,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은
그가 신앙의 다른 부분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경고하십니다.
6. 모세와 선지자에게 들을지니라 : 너무 늦게 깨달은 부자
1) 나사로를 이 땅의 형제들에게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부자(눅 16:27~28)
27. 부자가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오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으로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제발 나사로가 그들에게 가서 증언하게 하여
그들만이라도 이 고통스러운 곳으로 오지 않게 하옵소서.’
2) 이 땅에 있는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들을지니라(29~31절)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죽었다가 살아난 자가 그들에게 가야만 그들이 듣고 회개하리이다.’
31.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이 모세와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으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자가 있을지라도 그들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 하시니라.”
제 2 부 : 노아의 때, 롯의 때와 같으리니
1.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 안에 임하였느니라
1)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말할 수 없나니(눅 17:20~21)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물으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에 있다 저기에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너희 가운데에) 있느니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어떻게 임하느냐고 묻자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눈으로 보이게 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특정한 지역에 오는 것이었다면
지옥에 갈만한 흉악한 자들이 무력으로 그 지역을 점령하면
진짜 하늘나라 가야 할 자들은 못 가고
그 흉악한 자들만 하늘나라로 간다는 말이 되는 것이니,
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말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21절)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큐티방 누가복음 11:11~21에서 묵상포인트 4번 참조)
(21절 성경구절 위에)
➀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습니다.
➁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만한 바른 믿음은 어떤 것입니까?
➂ 눅 17:11~19의 사마리아 사람처럼 주께 감사하며 주께 영광 돌리는 믿음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자나가시게 되었는데,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나 멀찍이 서서
13. 목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는 도중에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자기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되돌아와서
16.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리어 감사를 드리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이를 보시고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모두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주께 문둥병을 치료받은 10명 중 오직 사마리아 사람 한 명만
주께로 다시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해당 구절 큐티방 참조).
그들의 병이 치료된 것은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 된 일이라는 것을 10명 모두 믿고 있었지만,
그 믿음을 주께 감사로 반응하며 표현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 한 명 뿐입니다.
믿음은 어떤 반응을 일으킵니다. 믿음으로 어떤 것을 선택하기도 하고,
믿음으로 내 것을 내어놓기도 하며, 이 사마리아 사람처럼 믿음으로 감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믿는 믿음이 나를 선택하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실체감 있는 믿음, 살아있는 그 믿음이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있게 합니다.
3)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임하였다는 것은?
➀ 이것은 마음의 평안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이 평안한 것을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마음의 평안은 세상 노래를 듣거나 어떤 약물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등산이나 달리기를 통해서,
또는 종교적인 수행(修行)의 일들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➁ 반대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기에 더 갈등과 고민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내 안에 있던 죄의 습관이 고쳐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겪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 생명이 있으나
내 안에 육신의 생명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새 생명은 하나님을 갈망하고,
육신의 생명은 땅의 즐거움을 갈망하니 이 둘 사이에 다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이
이 땅에서는 도리어 갈등과 번민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4) 오직 말씀과 성령의 증거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내 안에 계신 성령을 통해서 증거되고 확증됩니다.
그에게 평안이 있든, 갈등이나 고민이 있든, 혹은 시련이 있든 간에
성령께서 그 안에 계시고, 그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고 있다면
그 사람 안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2. 주님의 재림 : 온 세상이 볼 수 있게 오시리라
1) 거짓 그리스도에 대한 경고 :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눅 17:23)
23. 사람들이 너희더러 말하기를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에 있다, 보라 저기에 있다’ 할 것이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 번개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번쩍이는 것처럼(24절)
24. 마치 번개가 하늘 이 끝에서 번쩍하여 하늘 저 끝까지 비치는 것처럼
인자도 자기의 날에 그러하리라.
마지막 때에 예수님은
마치 번개가 이쪽 하늘에서 번쩍해도 저쪽 하늘까지 그 빛이 비치는 것처럼,
예수님도 온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오실 것입니다.
3) 노아의 때, 롯의 때와 같으리니(눅 17:26~30)
26. 인자가 다시 올 때에는 노아의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
27. 노아가 방주 안으로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인자가 다시 올 때에는 롯의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나무를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을 떠나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 오듯 쏟아져 내려서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노아의 때와 마찬가지로 롯의 때에도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당하던 날에도,
바로 그 순간까지 사람들은 팔고 사고 나무를 심고 집을 짓다가
갑자기 내리는 불과 유황에 모두 멸망을 당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도 마찬가지로,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팔고 사고,
나무를 심고 집을 짓다가 갑자기 심판의 재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제 3 부 :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의 환상
1. 본문의 내용 설명 ➠ 다니엘이 본 첫째 환상 : 네 짐승의 환상
1) 네 짐승의 환상(단 7:1~8절, 여기에는 5절까지만, 6절 이하는 성경 참조))
1. 벨사살이 바벨론 왕이 된 첫해에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릿속으로 이상(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기록하니라(그가 기록한 일의 대략은 이러하니라).
2. 다니엘이 기록하여 진술한 내용은 이러하니,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동서남북 사방에서 부는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3. 큰 짐승 네 마리가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보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
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뒷발로 서 있었고)
그 입의 이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벨사살이 바벨론 왕이 된 첫해에 다니엘이 꿈속에서 어떤 환상을 봅니다.
그 환상에서 다니엘은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를 향하여 몰려 부는데,
그 바다에서 네 마리의 큰 짐승이 나오는 장면을 봅니다.
2) 하늘 보좌의 환상(9~10절)
9.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네 짐승의 환상을 본 후 다니엘은 하늘의 보좌를 봅니다.
하늘의 보좌에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앉아 계십니다.
그는 눈같이 흰옷을 입었고, 양털같이 깨끗한 머리털을 가졌으며,
그 보좌는 불꽃이고, 불붙는 바퀴가 달렸습니다.
그 보좌에서부터 불이 강처럼 흘러나오고, 천천이(수많은 천사들이) 그 앞에서 시중들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그 앞에 펴 있습니다.
3) 예수님과 그 나라에 대한 환상(13~14절)
13. 내가 또 밤 이상(환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옮기지 아니하는(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폐하지(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다니엘이 또 다른 장면 봅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서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내려옵니다.
그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로부터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인도받습니다.
2. 네 짐승의 의미 : 이 땅의 권세를 가진 자들
1) 네 짐승의 의미 : 당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던 제국들
네 짐승은 바벨론, 메대, 바사(페르시아), 헬라(그리이스)를 이어가는
그 당시 세계의 대제국을 차례로 표현한 것입니다.
2)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진 악의 세력들과 핍박을 당하는 연약한 하나님의 백성들
➠ 그러나 세상을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네 짐승은 그 시대를 장악한 강력한 나라들을 상징합니다.
다니엘서의 저자가 살던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이스, 로마는 물론,
히틀러, 일제 강점기의 일본과 같은 악의 세력이 꽤 힘이 있었습니다.
악한 자들이 강했을 때 그들 세력에 의해 늘 고난을 당했던 하나님의 백성들은
꺼져가는 불꽃처럼 연약하여 곧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연약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금까지도 이 세상에 남아서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오늘 이 시대도 역시 주관하십니다.
지금 당장에는 힘이 있어 보이는 자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앞서 대 제국을 망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뜻대로 이 세상을 이끌어 가십니다.
3. 성도들은 이 세상에 집착하지도 함몰되지도 말아야 합니다.
1) 짐승(이 세상)을 이길 힘을 가진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단 7:7~8)
7. 내가 밤 이상(환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큰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들 중 마지막에 올라온 짐승은
다른 짐승들보다 훨씬 강하고 포악합니다.
이 마지막 짐승이 헬라의 알렉산더냐 로마 제국이냐 하는 논의가 있으나,
이 논의는 본문을 이해하는 데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환상을 통하여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세상이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점점 더 강력한 힘을 갖게 되어
이 세상을 이길 힘을 가진 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2) 마지막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은 더욱 세상에 마음을 빼앗길 것입니다.
악이 더 강력한 힘을 갖는 이런 현상은
마지막 때가 가까이 올수록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멸망할 것들이 더 화려해지고 더 아름다워지고 더 매력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멸망할 것들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려면
세상을 이길 유일한 힘을 가지신 하나님 안에 끝까지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그 강력한 악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끝까지 세상에 집착하지도 함몰되지도 마십시오.
4. 주의 정하신 때가 이르기 전에 먼저 짐승의 나라에 지배를 받게 될 것입니다.
1) 세상은 일시적으로 이 악한 세력에 지배를 당할 것입니다(단 7:17, 19~21, 25)
17.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19. 이에 내가 넷째 짐승의 진상을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고, 그 이는 철이요 그 발톱은 놋이며
먹고 부서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동류보다 커 보이더라(강하게 보이더라).
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25.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다니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에 하나님 나라 복음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지상 세계는 네 짐승의 나라에 의해 지배를 당할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 세상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즉 3년 반 동안 그들의 지배를 당할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안티오쿠스가 유다를 3년 반 동안 핍박한 것을 뜻합니다만.
그 후에는 악한 세력이 일시적으로 권세를 잡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네 짐승은 일차적으로는 바벨론으로부터 헬라에 이르는 네 제국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의 이 예언대로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가
바벨론으로부터 헬라에 이르기까지 네 제국의 지배를 받은 후에
헬라제국이 로마에 망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2) 그리고 주께서 다시 오실 마지막 때에도 네 짐승을 닮은 세력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네 짐승은 이렇게 예수께서 오시기 전에
유다 백성들을 지배한 제국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예수께서 재림하여 오시기 전
마지막 때의 이 세상 전체를 의미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니엘서 2부의 무명의 저자는 다니엘의 이 예언으로
그 시대의 가혹한 핍박자 안티오쿠스 왕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며 격려하면서,
동시에 마지막 때에 주께서 다시 재림하여 오셔서
세상을 최종적으로 심판하시기 전의 사람들이
네 짐승과 닮은 성격을 가진 세력들에게 지배를 받게 될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
➠ 이렇게 다니엘은, 그 시대에 메시지를 주면서 동시에 마지막 때를 경고합니다.
3) 넷째 짐승의 특징
우리는 네 짐승 중에서도
특히 마지막 넷째 짐승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넷째 짐승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장 가혹하게 핍박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 시대의 말씀이면서 동시에 마지막 때의 예언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이 넷째 짐승을 보다 분명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니엘의 환상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넷째 짐승의 특징은
➀ 하나님을 모독하고 조롱합니다.
➁ 하나님과 관계없는 세상적인 권세와 풍요와 향락을 추구합니다.
➂ 자기 세계를 방해하는 자들(특히 믿음의 사람들에게)가혹하고 잔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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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짐승(세상)에 미혹되어 믿음을 잃어버린 자는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7:11~12)
(11~12절 성경구절 위에)
4) 마지막 때에 넷째 짐승을 닮은 세상이 올 것입니다.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 이런 성격을 가진 자가 다시 세상을 지배하게 되리라고 경고합니다.
혹은 이 세상 자체가 넷째 짐승을 닮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질이 나빠질 것입니다.
주님의 오실 때가 가까이 올수록 하나님의 통치 질서와 더욱 멀어져만 갈 것입니다.
특히 주께서 오시기 직전의 세상은 신앙의 질서를 배격하려는 지도자들이
각국을 지배할 것입니다.
제 4 부 : 다니엘의 고민, 왜 악한 나라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인가?
1. 다니엘의 둘째 환상 :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
1) 을래 강변에서 본 두 번째 환상(단 8:1~2)
1. 나 다니엘에게 처음에 나타난 환상 후
벨사살이 왕위에 오른 지 삼 년이 되던 해에 다시 두 번째로 이상(환상)이 나타나니라.
2. 내가 이상(환상)을 보았는데, 내 몸은 엘람지방 수산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7장의 네 짐승과 하늘 보좌의 환상을 본 이후로 2년 만인 벨사살 왕 삼 년에
다니엘이 다시 두 번째 환상을 봅니다.
환상 중에 다니엘은 수산성의 을래 강변에 갑니다.
다니엘의 몸은 바벨론에 있으나,
그는 환상 중에 380km나 떨어진 바사(페르시아)의 미래의 수도에 이동해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에스겔이 몸으로는 바벨론 그발 강가에 있으면서
환상 중에 예루살렘으로 간 것과 같습니다(에스겔 40:1~3).
2) 숫양 : 메데와 바사(3~4절)
3. 내가 눈을 들어 보니 강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서 있었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한 뿔은 다른 뿔보다도 더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나온 것이더라.
4. 내가 보니 그 숫양이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향하여 들이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능히 구할 이가 절대로 없으므로
그것이 임의로(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더욱 강해졌더라.
숫양은 서와 북과 남을 향하여 받으나 그 숫양을 당할 짐승이 없었습니다.
여기에서 숫양은 바사(페르시아)를 의미합니다.
두 뿔은 메대와 바사인데, 후에 바사의 힘이 더 강하여 메대와 합류합니다.
페르시야는 동쪽인 인도를 제외하고, 서와 북과 남쪽의 모든 나라들을 점령합니다.
3) 숫염소 : 헬라(5~8절)
5. (이것이 무엇인가 하고) 내가 생각할 때에 숫염소 한 마리가 서편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는데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발이 땅에 닿지 않았으며,
그 염소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뚜렷하게 보이는) 뿔이 있더라.
6. 이 숫염소가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바 강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7. 내가 본즉 그 숫염소가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 숫염소가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능히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8.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심히 커졌을 때)에 그 큰 뿔이
부러지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뻗으면서 돋아났더라(뻗어 나가더라).
그런데 서쪽에서 두 눈 사이에
현저한 뿔을 가진 가공할 모습을 한 숫염소가 나타나
온 땅을 종횡무진하며 돌진하며
마치 땅에 닿지 않고 날아다니는 것처럼 민첩하게 움직이며
다른 나라들을 공격합니다.
숫염소는 숫양의 두 뿔을 꺾고 엎드러뜨리고 짓밟습니다.
그 후에 숫염소가 점차 강대하여 가다가
큰 뿔이 꺾인 후에 네 뿔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나옵니다.
여기에서 숫염소의 두 눈 사이에 난 현저한 뿔은
헬라(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을 의미합니다.
그가 20세에 헬라의 제국을 세운 후 동서남북의 사방의 모든 지역을 점령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세상을 점령할 때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발이 땅에 닿지 않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주전 323년에 알렉산더가 33세의 젊은 나이에 열병으로 죽은 후에
그의 부하 4명이 헬라 제국을 4등분으로 분할하여 통치합니다.
4) 숫염소에 난 작은 뿔 :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9~10절)
9. 그 중 한 뿔에서 또 다른 작은 뿔 하나가 돋아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 그 작은 뿔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
숫염소에 있던 네 뿔 중 한 뿔에서 작은 뿔 하나가 나왔습니다.
작은 뿔은 유다 백성들에게 가장 잔인하고도 가혹한 핍박을 가했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을 의미합니다.
안티오쿠스 왕이 출발한 때는
그 세력이 작고 연약하여 작은 뿔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된 후 영화로운 땅인 유다까지 통치영역을 넓힙니다.
‘에피파네스’란 말은 ‘몸을 입고 나타난 신’이란 뜻입니다.
그의 이름이 말하듯,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은 자신을 제우스 신과 동등하게 여기고,
그가 통치하는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제우스 신을 섬길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그의 정책에 고분고분하게 듣지 않자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대제사장을 죽이고.
그때부터 전무후무하게 잔인한 핍박을 감행합니다.
5) 한없이 교만해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11~12절)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하늘의 군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마저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범죄함을 인하여 백성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바 되었고
그 작은 뿔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자기 마음대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상번제를 없애고,
예루살렘 성전을 리모델링하여 제우스 신전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율법책을 불태우고, 율법책을 가진 것이 발각되면 즉시 처형하였습니다.
6) 천사로부터 환상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니엘(13~27절, 14절 이하는 성경 참조)
13. 내가 들으니 어떤 거룩한 자(천사)가 말하는데, 또 다른 거룩한 자(천사)가
먼저 말하는 그 거룩한 천사에게 묻되 “환상 속에서 본 이 일들이 언제까지나
계속될까?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계속될까?” 하매
14. 다른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천 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이때 다니엘은 두 천사가 나누는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한 천사가 다른 천사에게 이런 일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를 묻습니다.
그러자 다른 천사가 2,300주야를 지낸 후에
성소가 정결함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다니엘이 2,300주야의 환상에 대한 뜻을 알고자 분투하며 힘쓰고 있을 때에
하나님의 명에 따라 천사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나타나
그가 본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이라고 그 의미를 알려줍니다.
다니엘이 땅에 엎드려 있다가 깊이 잠듭니다.
그러자 천사 가브리엘이 다니엘을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고는,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일어날 일을 알게 해 줄 텐데,
다니엘이 본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이라고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2. 작은 뿔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악행
1) 가장 사악한 왕 작은 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단 8:9~12)
9. 그 중 한 뿔에서 또 다른 작은 뿔 하나가 돋아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 그 작은 뿔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하늘의 군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마저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범죄함을 인하여 백성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바 되었고
그 작은 뿔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자기 마음대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시작은 작게 출발하였으나 매우 강한 힘과 세력을 얻은 후에 유대인을 완전히 없애든지,
혹은 남은 유대인들은 모두 헬라 사람으로 만드는 소위 ‘인종청소’를 계획했습니다.
유대인의 종교를 말살하고 유대인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으며,
여자와 아이들을 노예로 붙잡아 갔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돼지고기를 먹도록 강요하고,
율법책을 가진 자들을 즉시 처형했습니다.
2) 다니엘의 고민 : 왜 악한 나라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인가(12절)
(12절 성경구절 위에)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악하고 잔인한 헬라 제국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고민하며 힘들어했던 부분도 바로 그 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를 쌓을수록 그 멸망도 급속히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하나님은 그 악한 나라를 그냥 두고 보고 계시지만은 않으십니다.
3. 악한 권세에게는 ‘망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망하느냐’만 있을 뿐입니다.
1) 그러나 악은 결국 망합니다(단 8:13~14절)
13. 내가 들으니 어떤 거룩한 자(천사)가 말하는데, 또 다른 거룩한 자(천사)가
먼저 말하는 그 거룩한 천사에게 묻되 “환상 속에서 본 이 일들이 언제까지나
계속될까?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계속될까?” 하매
14. 다른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천 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이 환상에서 다니엘이 힘들어 했던 것은
악이 형통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악한 나라는 망해야 하는데,
작은 뿔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점점 형통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세워진 것이 아닌 것은 반드시 망합니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결코 그냥 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천사들이 다니엘이 듣도록 대화하는 중에,
“어느 때까지이냐?”하고 물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망하느냐 망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반드시 망하는데- 언제 망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천사는 다니엘에게 알려 준 것입니다.
2) 마지막 때에도 악이 더 화려하게 보이고, 악이 더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때가 오기 전, 하나님의 진노가 최후로 이 땅에 몽땅 쏟아지기 직전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박해하면서도
형통하고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세력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 때에도 그 세력이 멸망을 당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큰 시련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자는 허용된 시간 안에서만 그 권세를 휘두르며 성장합니다.
그러다 그가 임계점을 넘어섰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십니다.
그러므로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에 더욱 신실한 성도들이 됩시다.
4. 간절히 분투하며 기도하는 다니엘(15절)
15. 나 다니엘이 이 이상(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사람 모양을 한 것 같은 이가 내 앞에 서 있었고,
다니엘이 2,300주야의 환상의 뜻을 몰라 애태울 때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분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 뜻을 알기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몰입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에게 그 뜻을 알려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셔서
천사장 가브리엘에게 알려 줄 것을 명하십니다.
이처럼 내 뜻을 이루기 위해 고집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애쓰는 것이 바른 기도의 자세입니다.
● 묵상 :
그동안 우리는 힘써서 기도하는 자세에만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제는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힘써서 기도하는 자들이 됩시다.
결 론 :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1) 구원받을 자에게 구원이, 심판받을 자에게 심판이(눅 17:37)
37.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이 여짜오되, “주여 이런 일이 어디에서 일어나겠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하시니라.
심판이 어느 곳에서 일어나느냐고 제자들이 묻자
예수님은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인다는 말씀으로 답변을 대신하셨습니다.
이것은 독수리는 거기가 어디이든 간에 주검이 있으면 나타난다는 이스라엘의 속담으로,
심판을 받을 자가 있는 곳에 심판의 재앙이,
구원을 받을 자에게는 구원의 기쁨이 있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산꼭대기에 있든지, 바다 깊은 곳에 있든지,
혹은 과학이 발달하여 화성이나 저 멀리 다른 별에 있을지라도
구원 받을 자에게는 구원이, 심판 받을 자에게는 심판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2) 둘이 맷돌을 갈다가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34~36절)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날 밤에 둘이 한자리에서 자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사람이 함께 맷돌을 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음, 그러나 고대의 사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음)
또 두 사람이 밭에 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 피할 곳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노아의 때에는 방주로 피해야 했습니다.
롯의 때는 롯과 그의 두 딸이 동굴로 피신하였습니다.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때는
예루살렘 밖의 펠라 지역으로 피신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어디로든 피할 수 없습니다.
그가 어디로 피했든 간에 바로 그 자리가 구원의 자리요,
그 자리가 심판의 자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께서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과연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주님
이 땅의 일에만 마음을 빼앗기는
거짓 믿음의 사람이 되지 말게 하시고,
오직 하늘에 속한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 때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영을 분별하여
바른 길을 걷게 하옵소서.
주의 성령이여 우리에게 오셔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건강한 영을 가진
신실한 성도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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