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을 다시 시작하다보니 하고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수초어항인데 지난 금요일 예전에 쓰던 45cm 수조를 창고에서 꺼내서 그냥 시작했습니다.
금붕어 하면서 수초는 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물고기랑 수초는 인터넷이 종류도 많고 저렴하지만 참을성이 이미 결여된 상태라 근처 이마트에서 샀습니다.
곰손이라 수초심은 솜씨가 듬성듬성합니다. 그래도 활착하면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수초를 위해서 금요일 밤에 자작이탄과 이탄확산기를 자작하여 토요일 설치했습니다.
이탄확산기는 나무젓가락 끝부분을 에어호스에 박아서 만들었습니다.
이탄방울이 가늘게 나오는 게 맘에 듭니다.

화면 중앙에 담배필터처럼 보이는 부분이 자작확산기입니다. 그 위로 보시면 이탄방울이 가루처럼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자작이탄 덕분인지 오늘로 72시간이 지났는데 수초는 푸른빛이 더 납니다.
여기까지 총 3만2천원 들었습니다.(네온 : 12000원, 수초 20,000원)
나머지 기구들은 10년전에 봉인한 이사짐을 얼마전 개봉해서 찾아낸 것들입니다.
등은 지금은 삼파장 스텐드인데 LED등이 내일 도착합니다.(등도 싼걸로 샀습니다. 25,000원짜리...ㅠㅠ)
이쁘게 자라면 다시 사진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참 쉽게도 제작을 하시는데....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해보시면 별 것 아닙니다. 일단 지르시면 됩니다. ^^
이쁜 정원이 어서 완성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급조가 이정도라니.. 내공이 묻어 납니다..ㅎㅎ
헉 내공이라니요... 부끄럽습니다.
수초항 한 번 해보겠다고 이것 저것 준비하다가 깔끔하게 포기한 저로써는 너무 부럽습니다 ^^;;
수초가 주인의 사랑을받고 튼실하게 자랄거
같습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