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부모 산소 훼손. 패륜을 멈춰라!>
230313_제81차 최고위원회 회의
정청래 최고위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박정희, 전두환이 김대중을 그토록 죽이려 했던 것은 그가 가장 강력한 정적이고, 민주진영의 깃발이고, 상징이었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죄가 있어서 사형선고를 받았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깃발이고 상징입니다.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이 이재명 대표를 탄압하는 이유는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압도적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고, 제1야당의 당 대표이고, 가장 강력한 정적이기 때문에 ‘정적제거’, ‘야당탄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성남 FC 구속 영장에도 ‘야당 대표라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구속시켜야 한다’라는 해괴한 비법리적 정치적 궤변을 늘어놓고 있지 않습니까?
깃발 뺏기 싸움, 우리 기억하시죠? 상징에 상처를 주고 깃발을 찢고자하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에 우리가 대항할 가장 강력한 무기는 첫째도 단결이요, 둘째도 단결이요, 셋째도 단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사 꽃에 의하면, ‘이재명 당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는 것이 총선승리에 적절하다’하는 것이 ‘60.8%’이고, ‘이재명,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하는 것이 전당대회 77.77%보다 10%가량 높은 ‘86.5%’로 조사됐습니다.
모 언론사에서 ‘오늘이 1년 전 20대 대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는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46.8%, 윤석열 39.3%’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봉하마을의 인기가 높아지자 정치보복을 당했던 것에 비추어 보면, ‘정적은 가장 강력할수록, 가장 강력한 탄압을 받는다’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얼마나 두려우면 이재명 대표의 부모님 산소에까지 찾아가서 구멍을 파고, 흉물스러운 물건을 집어넣고, 살(殺), 명(明), 생(生)이라는 글자, 저주의 글자까지 써 놓았겠습니까? 일제 강점기에 말뚝 박기를 연상하게 합니다.
조선시대, ‘종묘사직을 보존하소서’ 이런 사극 장면 많이 보셨을 겁니다. 종묘와 창경궁을 잇는 그곳을 끊었던 것이 일제입니다. 박원순 시장 때 그것을 복원했습니다.
이처럼 자손 대대에 저주를 퍼붓는, 이러한 패륜적 범죄는 반드시 범인을 색출하고 그리고 그 배후세력을 밝혀내야 합니다. 경찰,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폭압을 저지하려면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서도 민주당을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당 안의 차이가 국민의힘과의 차이보다 크겠느냐’라는 이재명 대표의 말씀은 진심입니다.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서는 욕설 문자 대신 장미꽃을 보내주십시오. ‘민주당은 할 수 있다’, ‘국회의원들도 할 수 있다’, 이런 긍정의 힘을 믿고, 단결하고 단합하는 데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표 시절, 문재인 당 대표를 흔들 때 온라인 입당 러시가 있었습니다. 10만의 권리당원들이 입당함으로써 흔들리는, 그리고 흔들려고 했던 문재인 대표를 지켜줬던 사례를 보시면 알듯이, 지금 필요한 것은 입당입니다. 민주당을 사랑하고 그리고 민주당을 아끼는 분들께서는 입당운동을 벌여주시기 바랍니다. 장미꽃과 입당이 민주당의 깃발을 더욱 높이고 펄럭이게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났습니다. 분당의 씨앗만 잉태된 ‘마이너스 전당대회’였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리 당원이 그리 오래 갈 것 같지도 않고, 그리 튼튼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만 단결하면 총선도 이길 수 있고, 그리고 정권도 재탈환할 수 있다, 저는 생각합니다. 당원과 지지자들의 긍정의 메시지, 긍정의 응원을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